오늘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5-4 로 어렵게 이겼습니다.
그동안의 연습경기 결과 3승5패1무 반타작도 못했지만...
내용들이 참 괜찮아 보입니다.
오늘 선발 유경국, 김지용-전인환-장진용-한희-최동환이 마운드에 올랐군요.
이미 고정된 선발투수 투입없었고 필승조라 불리는 계투조 투입없이
양상문 감독은 연습경기 내내 모두 2진급?
아니 올해 이후 기대주들로 연속 등판을 시키고 있는데
승패 결과를 떠나 저 투수들을 시즌 중에 기용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연습경기에서 잘해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타자들도 괜찮아 보입니다.
만년 우완 거포 기대주 정의윤도 제 몫을 하는 것 같고,
김용의. 문선재... 불안한 타자들도 자리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최승준, 백창수, 채은성, 조윤준 등등...자기 몫은 할 것 같네요.
시즌이 시작되고 막상 본 경기가 시작되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연습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누구를 기용하는게 최선일지 양상문 감독의 머리 속은 복잡해지겠네요.
덩달아서 고참급 베테랑들... 대체자원이 있어서 몸은 좀 편해질지 모르겠지만
언제 신참들이 차고 올라와 자기 자리 뺏을지 불안하겠는대???
연습기간내내 신진급 투수들과 야수들을 기용해서 테스트 하는 방식은
lg의 전임 감독인 김기태 기아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이 비슷한 양상으로 보입니다만
내용상으로 보면 양상문 감독 lg 동계트레이닝 성과가 2015년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미리 김칫국 부터 마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게임수가 많이 늘어난 첫 시즌에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난다는 것은 매우 흡족한 일인 것 같네요. ^^*
아래기사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50301161907250
-------------------------------------------------------------
'백창수 결승 3루타' LG, 한화에 5-4 신승
출처 마이데일리 | 입력 2015.03.01 16:19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강산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무찔렀다.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 야에세정 고친다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5-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연습경기 전적 3승 5패 1무, 한화는 4승 6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쉐인 유먼을 필두로 안영명-최영환-권혁-윤규진이 마운드에 올랐고, LG는 선발 유경국에 이어 김지용-전인환-장진용-한희-최동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LG 선발 유경국은 3이닝 2실점, 한화 선발 유먼은 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한화는 장운호-권용관-황선일-최진행-송광민-김회성-지성준-추승우-이창열이 선발 출전했고, LG는 김용의-문선재-박용택-최승준-정의윤-박지규-박용근-최경철-백창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LG가 1회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우규민과 박용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한화 포수 지성준의 3루 송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최승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0이 됐다.
한화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1사 후 송광민의 안타, 김회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지성준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최진행의 좌익선상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 2회부터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LG는 6회초 단숨에 3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최승준의 중전안타와 정의윤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상황에서 박지규의 유격수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조윤준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진 백창수의 2타점 3루타로 5-3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6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지성준의 좌익선상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오준혁이 삼진, 장운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화는 9회말 2사 후 황선일의 안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최진행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LG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승준은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강경학의 총알 같은 타구를 다이빙으로 걷어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댓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셨으니,,,전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아직 정체를 모르겠는 한나한과 장진용을 제외하면 돌아가면서 얻어맏고 있는 선발진이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정의윤은 뭐 매년 스프링캠프에서는 날라나녔고,,,여튼 개막해서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 집니다
희망적 관점,부정적 관점 모두 나왔으니 중간에 속하는 얘기.
타자로는 1번,2번,8번을 칠 선수 고르고
수비로는 3루와 고참 외야를 대신할 2명 정도의 신인만 보완하면 어느정도의 성적을 올리지 않을지요?
3루에 한나한을 백업해줄 신인 한명.물론 한나한이 3루에서 구멍이었다면 말짱 도루묵이되지만......
투수에 선발진 신진 두명만 추가해주면 탄탄한 팀이 이루어질듯합니다.
결국 기대는 해볼만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모두다 잘해도 양감독님 머리 깨지십니다.
수비에서 포수 백업 한명 찾아야겠네요.
기사에 우규민과 박용택의 안타가 뭐져? 사진도 우규민이고.. ;; 오타일것 같은데 절묘하게 저사진을 썻네요 ㅋㅋㅋ
김용의가 우규민 유니폼입고 나왔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no.47이상훈 옷을 두고 왔겠죠ㅎㅎㅎ 총칼없이도 한화는 이기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