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I3 FTM 오렌지군단 - 15화 -

[울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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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1년 여름 서유럽은 독일군을 위시한 추축군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연합군과의 전쟁이 1년넘게 계속 진행되고 있는 중 이였다.

네덜란드 전선에서 네덜란드군은 30개에 가까운 독일군 사단을 붕괴시켰지만 여전히 독일군이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전투로 네덜란드군은 점점 공세에 한계점이 가까워 지고 있었다.

여전히 독일군은 서유럽전선에서 약간의 우위를 차지하고 주도적으로 공세를 가하고 있었고

연합군은 독일군의 공세에 간간히 반격을 가하며 간신히 독일군의 공세를 틀어막고 있는 실정이였다.

1941년 8월 말

네덜란드군의 격파한 독일군의 전력감소로 인한것인지

이탈리아, 독일군의 실수로 인한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프랑스군은 지중해전선에서

일부 돌파하는데 성공한다.

이보고를 들은 네덜란드육군사령부는 비록 예비병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프랑스군을 돕기로 결정하고

로마 인근에 3개 사단을 상륙시켜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의 주의를 흐트려 놓기로 하고

9월 초 로마인근에 상륙한 후 로마에 기습 공세를 가한다.

 9월 10일 네덜란드군은 기습공격으로 로마에 입성한다

예전 물자집적소를 기습하여 뺏은 이후로 2번째 로마입성이였다.

 영국항공대에 의해서 체코와 독일군이 로마를 향해서 남하하고 있다는 것이 포착되었고

로마에 상륙한 네덜란드군은 철수 준비를 한다.

 9월 17일 이탈이아군과 독일군이 네덜란드군의 포위망을 완성하기 직전 네덜란드군은 지중해로

유유히 빠져나가 이탈리아군과 독일군을 농락한다.

 추축군의 예비전력이 로마로 향한 사이

연합군은 밀라노 제노바 근처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한다.

 로마에서 빠져나온 네덜란드상륙군은 기지로 되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제노바 서쪽에 상륙하면서 프랑스-이탈리아전선에 있던 이탈리아 1개 야전군을

포위하는데 성공한다.

 독일군이 이탈리아 야전군을 구원하기 위해서 네덜란드군을 공격하지만

화력 부족으로 네덜란드군 방어선을 돌파하는데 실패한다.

 네덜란드 사령부는 포위망안에 갇힌 거대한 이탈리아 야전군을 처리하기 위해서 본국에 있던

예비사단 4개를 급히 지중해로 파견한다.

 네덜란드군이 추가로 북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되면서 추축군이 이탈리아 1개 야전군을 구원할

방법은 사라졌다.

이 당시 로마로 예비전력이 투입되지만 않았으면 이탈리아 야전군이 포위될지 않았을 것이다

이탈리아군은 완전히 네덜란드군에게 놀아난 셈이였다.

 서유럽에 있는 독일군이 이탈리아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Antwerpen으로 네덜란드군이 공세를 가한다.

-17차 Antwerpen 전투 -

 1941년 10월 10일

네덜란드군이 북이탈리아전선 포위망안에 있는이탈리아군 집단에 최초로 공세를 가한다.

 3주 넘게 보급이 끊어진 이탈리아군은 심각한 보급난에 시달렸고

이는 곧바로 이탈리아군의 전투력 저하를 가져왔다.

 10월 13일 네덜란드군은 Antwerpen 지역에 들어섰지만

곧바로 독일 척탄병사단에게 공격받게 된다.

 포위된 이탈리아군의 제일 동쪽에 있던 집단이 네덜란드군의 공세에 의해서 무너졌다.

 10월 21일

 독일군이 북이탈이아 남쪽 전선에서 기갑사단을 앞세워 이탈리아군 구원에 나섰지만

 이미 포위망안에 있던 이탈리아군은 막다른 길에 몰려 곧 완전히 붕괴될 위기에 놓여있었다.

 10월 24일 연합군은 포위망안에 남아있던 이탈이군 집단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잔존 이탈리아군은 산악지형을 이용하여 최후의 저항을 하지만

 3일만에 완전히 붕괴된다.

네덜란드 사령부는 이 이탈리아 야전군이 붕괴됨에 따라

이탈리아 전체 사단중 3분의 1이상이 괴멸된 것으로 판단했고 이탈리아 전선의 판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포위 작전이 마무리 되자 네덜란드군은 니스항통해 철수하기로 결정한다.

1941년 11월 5일

일본은 영국에게 선전포고를 가한다.

연합국의 일원이던 네덜란드도 자연스럽게 일본과 전쟁을 하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수많은 네덜란드 수송선단의 안전이 앞으로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네덜란드 사령부가 해 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음날 11월 6일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공격함에 따라 미국과 일본이 전쟁상태로 들어갔다.

네덜란드군은 추축군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서

불여우작전을 세운다.

 불여우작전은 시칠리아를 점령함으로써

 북이탈리아전선의 추축군의 전력 분산을 분산시켜 제노바와 밀라노까지

연합군의 진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였다.

1. 우선 3개 사단으로 이탈리아 본국과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2. 5개 사단으로 시찰리아섬에 있는 이탈리아군을 피해 상륙한 다음

 3. 주요항구를 지키는 이탈리아군을 섬멸한다.

 불여우 작전이 개시되었지만 북이탈리아전선의 추축군은 그다지 움직임이 없었다.

 불여우 작전이 시작되고 10일 지나자

네덜란드군은 시칠리아섬 절반을 차지하엿고

시칠리아섬에 있던 이탈리아군 일부를 포위하는데 성공한다.

 이탈리아 본토쪽에 상륙했던 네덜란드군은 12월 22에 철수를 시작해서 시칠리아섬으로 들어간다.

 1942년 1월 3일

소련이 동원령을 선포했다는 정보가 연합군에게 입수되었다.

다음날인 1942년 1월 5일 일본과 전쟁중이던 미국이 연합국에 가입한다.

수많은 자원과 풍부한 공업력을 가진 미국의 참전은 향후 독일군과의 전쟁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하기에 네덜란드 사령부는 미국의 참전을 매우 기뻐했다.

 1942년 1월 7일

네덜란드군은 시칠리아섬을 완전히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미국 참전소식에 기쁨도 잠시 1월 중순이 되자 헝가리와

 루마니아가 추축군으로써 유럽전쟁에 참여를 선언한다.

 1월 18일

 시칠리아에 상륙한 네덜란드군을 쫓아 장화앞쪽으로 몰려든 이탈리아군 후방으로 네덜란드군이

주특기인 상륙 포위섬멸전을 실시한다.

 불여우 작전과 맞물려서 연합군도 제노바와 밀라노 바로 앞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한다.

 37년부터 일본과 전쟁을 벌이고 있던 중화민국이 1월 21일 연합국에 가입한다.

 이탈리아군 후방에 성공적으로 상륙에 성공한 네덜란드군은 포위섬멸전을 시작한다.

어렵게 독일로 첩보원을 보낸 네덜란드 사령부는 독일군 예비병력이 고갈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네덜란드 사령부는

드디어 승리의 희망이 보인다고 기뻐했다.

2년에 가까운 연합군의 분전으로 인해서 독일군의 예비병력이 고갈된 것이다.

당시 네덜란드 전선에서 5사단을 지휘하던  Jungyul Kyu(당시 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그 소식을 들었을때 한줄기 빛이 내려오는 것 같았다.'

'그 동안 우리가 펼친 작전들이 헛된 것이 아닌 것이라는 생각에 전장에서 수없이 죽어나간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이 헛된 것이 아닌 것이라 생각했다.'

.

.

'우리 네덜란드군은 전략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우리 네덜란드군은 전술적 승리도 중요하지만 독일군 병력을 소모시켜

병력 충원력에 더욱 압박을 가해 독일군의 전투력을 감소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울프공]

오늘은 프라이데이 나잇 아닙니까 쿨하게 오늘은 2편 연속 연재 ㄲㄲ
드뎌 독일군 맨파워 고갈 ㄲㄲㄲ

[paul1117]

오!!!드디어,네덜란드가 독일본토로 반격하나요??

[울프공]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고.. ^^:;
시간 지날수록 유리해지겄죠

[누미디아]

최근에 호이3를 새로 다시 접해봣는데 네덜란드로 저렇게 까지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2와 다르게 3는 최고 지휘부의 고충이 가슴으로 와닿더랩니다 ㅠㅠ

[울프공]

기본 셋팅으로 이렇게 못해요
중립도나 테크 살짝 건들여서 플레이 한거에요 ㅡㅠㅡ
기본셋팅은 레알 답이 없더군요...
1화에 보시면 변경한 테크 보일꺼임

[울프공]

16화에 나올 내용이지만... 천조가 기갑 이끌고 왔을때 눈물났음...

[사월야의 몽상가]

해냈다 해냈어! 어륀지가 해냈어!
랄까 공군! 공군! 공군좀 불러주시오 의사양반!
아, 공군은 없어요!
.... 오렌지국에 콩군이 없을줄 알았다면 공군장성 요청하는게 아니였는데(...)

[울프공]

... 육군도 모자란 판국에 공군이 나올리가 없....

[유로파카페회원]

진주만크리... 인도네시아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DarknessEyes]

천조 참전으로 이제 희망이 보일 것 같고, 이제 곧 문제는 네덜란드가 얼마나 많은 지분을 챙기느냐는 것...?

[울프공]

글츄 ㅋㅋ;; 프랑스보다 많이 챙겨야 할텐디 ㅋㅋ

[껌좀십은호날두]

안트베르펜에서 죽어간 수십만의 연합군의 숭고함이 드디어 빛을 보겠군요.

[로젠베르크]

천조까지 참전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소련이 내려오는 것이겠군요...

[슈퍼 팬더♠]

공군은 나오지도 않는군...ㅜㅜㅜ

[후미모리]

완전 재밌게 보고 있어요.ㅎㅎ

[Civi]

도대체 엔트워프에서 몇만이 죽어나간거지

[앙겟썸?]

원레 브뤼셀, 안트베르펜, 브레다 선이 꽤나 중요한 요새 선이죠.. 특히나 저 안트베르펜 같은 경우는 호이3안에서 독일이 도강없이 밀고들어올수 있는 땅이라;;

[울프공]

AI 아군에게 절대적으로 느끼는 것은 AI들은 내가 잘 되는 꼴 못 보는거 같음 ........
dog새들...

[MADCAT]

재주는 유럽짱깨가 넘고 돈은 불곰이 챙기겠네여 ㅠ

[울프공]

님한테 굉장히 미안함...
이유는 다음화에...

[SLAM]

앤트워프 대전! 2차세계대전의 새로운 대격전지군요 ㅋㅋ

[Panzer_KIM]

조호수140에 보는차가움!

[Panzer_KIM]

해결책은 천조인 건가효.. 그나저나소련이주워멐기나안했으면좋겠네요

[Panzer_KIM]

빨...빨리16화를주십시오!

[소프병장]

진짜 엔트워프에서 총사망자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함 ㅋㅋ

[소프병장]

그런데 저거 독일군 예비병력 전멸이라고 평가하는것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게,스파이가 1명이 보내오는 자료라서 신뢰성에 의문이 가네요

[울프공]

정확하진 않겠지만... 대충 크게 차이 안나영 맨파워 500잇는데 0으로 보고 하고 그러지 않는 않더군요 오차나도 50정도인 것 같음
이제껏 호이3하면서 체감한 바로는

[xeno]

불여우작전 직전까지 네덜란드가 공적에 비해 프랑스보다 이득을 못챙기는 걸로 보였는데... 드디어 뭣좀 드시겠네요

[SLAM]

소련이 다 챙겨가거나 폭풍기세로 프랑스가 기지개를 펼수도 있다는...프랑스는 독일이 약해지면 폭풍기세로 챙길거 다챙김 ㄱ-;;

[xeno]

그나마 이전까지는 손해밖에 못봤죠. 이탈리아라도 해먹는게 어딘가요

[프라시온]

콩탈리아!!!

[자다깼음]

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