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는데 남주랑 섭여주 관계가
흥미로워서 글써봣긔.
참고로 인물관계도에
둘사이는 애증이라고 나와있는데
어...1-2화만보면 애요? 애 실종된것같음
그냥 증이긔.
몸져 누운 세자와
그 곁을 지키고있는 세자빈
-성심을 다해 뫼시는 것이 맞느냐
세자가 못일어나니
세자빈은 의관들을 탓함
-탕약! 탕약을 드셔야하네
그래야 쾌차하실수 있어
묘하게 탕약을 고집하고 있음
-저하. 일어나셔야 합니다
저하의 안위에 제 목숨이 달려있어요
-하오니…제발.
의미심장한 표정
사실 세자는 단한번도
빈에게 정을 준 적이 없음.
애초에 강제혼인이고
자신은 좋아하는 여인이 따로있음.
하지만,
세손을 봐야 나라에 가뭄이 사라진다며
궁내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세자에게
빈과의 합방을 재촉함...
결국 처소까지 찾아온 빈.
-소첩,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청하옵니다.
-오늘 밤 저하의 품을 허락해주십시오.
-...
하지만 세자는 빈을 믿을 수 없음.
의관들이 약이라며 주는 탕약을
몰래 마시는척만 하고 버렸더니
아프던 몸이 멀쩡해졌고.
탕약에 몹쓸짓한 놈을 찾으려고
담당의녀와 내통하자마자
살수의 공격이 찾아드는데
그 우두머리로 의심되는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좌의정 김차언.
즉 세자빈의 부친이였기 때문...
이러니 어떻게 빈을 믿겠음ㅠ
-나를 죽여 그들이 얻는것이 무엇일까.
세자는 뒷배를 조사하던 차에
빈의 의미심장한 행적을 발견하게 됨.
빈이 한달에 한번 받는 검진을
연달아 피한것이 아니겠음?
-오늘 밤 저하의 품을 허락해주십시오.
-그 말을 떼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헌데 어쩝니까.
-내 마음이, 내 몸을
어쩌지 못하겠는것을.
세자는 빈이 무언가 숨기고있음을 직감함.
-나를 독살하려던 배후가 김차언이라면
빈이 연관된것은 당연한 일일터..
-그렇다면 빈이 숨기고 있는것은 무엇일까.
대체 왜 나를 죽이려 한 것일까.
-대체 무엇때문에.
-.....동주야.
-아마도 나는
처음부터 알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세자는 당장 세자빈의 궁을 찾아감.
-내 빈을위해 준비한것이 있소.
-…의녀는 어쩐 일로.
-요즘들어 빈의 얼굴이 파리하니,
내 빈이 염려되어 일부러 부른것이오.
-…어서 진맥을 하라.
-어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빈은
결국
-낮부터 체기가심해 평소와는 맥이 다를것입니다.
진맥을 거부함ㅋㅋ
그리고 이걸로 세자는 확신하게됨.
-…빈.
-다정히 손을 한번 맞잡은 적이 없는데
회임을 하였다?
그랬음. 빈은 세자의 아이가 아닌
다른사람 아이를 품었고.
그래서 합방을 서둘렀던거ㅠㅠ
-…시간을 좀 줄 것이오.
그래도 함께한 세월이 있으니.
-...참으로 현명하신 저하십니다.
-참으로 불행한 세자이기도 하지.
그러거나말거나
세자빈은 눈 하나 깜짝안함.
아버지께서 일으킨 이 가문이 무사하도록
저는 방법을 찾을것입니다.
안된다면, 세자저하나 저
둘 중 한명이 사라지면 될 일이지요.
…
나라는 갈수록 가뭄이 심해짐.
세자는 아버지의 뜻에따라 기우제를 떠남.
그리고 기우제를 치르러 가는 길에
자신을노리던 살수와 맞붙게 됨
화살을 맞고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세자...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
세자가 실종됐다는 소식은 궁에도 퍼짐
그 말을 듣고 묘한 표정을 짓는 김차언과
-절대로
절대로 돌아오시면 아니됩니다.
(시그널 간호사 그분 맞음)
세자가 돌아오지않게 해달라
비는 중전.
(새엄마임ㅠ아니 주변에 온통 적들이여...)
그리고
방에 앉아 고고히 수를 놓는 세자빈.
여기서 빈이 놓고 있는 수는
喜
기쁠 희
여기서 독백이 나옴.
-돌아오셔야 합니다
반드시
주검으로
제 눈앞에 돌아오셔야 합니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남주는 이제 세상 무쓸모남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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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낭군님] 남주 실종됐다니까 좋아죽는 서브 여주.gif
꽃만난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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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 19:34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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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내일 몰아서 볼래
ㅋㅋㅋㅋㅋㅋ마지막ㅋㅋㅋㅋ
ㅁㅊ 도경수 존나귀엽고 빈 존나예쁘다
시발 궁에있는 사람들 무서워서 내가 세자라면 돌아가기도 싫을듯 ㅁㅊ ㅜㅜㅜㅜㅜㅜㅜㅠㅜ
세자빈 연기 잘하는거 같아,, 클립만 봤는대도 짱잘
구멍없어 걍 자연스러워서 존잼
그리고 존나 글 완벽- 개잘씀 이거 보고 영업당해서 보면 디테일+대사 더있습니다 꼭 보쇼 ㅜ
개존잼
세자 존나 불쌍함 자기 편이라곤 궁에 하나도 없고 그나마 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이자 호위무사인 동주도 죽어버림.... 시박스 너무 짠해 진짜 나같으면 돌아버림
와 수능 끝나고 달린다 ㅠㅠ
여자주연들 다 쎈캐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ㅏ월요일만기다려
진짜 대존잼이야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존잼....저번주부터 월화는 백낭 수목은 손봄ㅋㅋㅋ
이거 제목이 백일의낭군이니까 나중에 돌아가겠지? 궁으로?
존잼ㅠㅠㅠㅠㅠㅠ
개재밌어 내가 월요일을 기다리다니
빈 연기개못해..... 거슬려서 못보겠어... 다 ㄱㅊ은디....... 너무미스..
캬 여기 존잼 ㅠ 이 드라마 갈등 존나 잘뽑아
전개 빨라서 좋아ㅠㅠ
존잼존잼 ㅠㅠㅠㅠ
퓨전사극이긴한데 어색한 유행어 안썼으면 더 좋을것 같아... 가끔 갑분싸...ㅎ
ㅇㅈ 사전제작이라 바꿀 순 없지만 이생망 진지충 나올때 진짜 몰입도 깨짐;
@앤 웨서해이 반응 보고 편집 할 수 있는건 편집했으면...^^;;
와 존나 잘생겼다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자빈이 세자 사랑하는게 아니어서 더 좋아 그냥 끝까지 둘이 두뇌쌈 하다가 증오관계로 끝났으면 좋겠음
수능끝나고 보려고 했는데 시벌 도경수 존나 잘생기고 난리ㅠ
글 되게 잘썼다
우와.. 글 진짜잘썼다!!!! 혹시 이거 타싸에 퍼가도될까...??
ㄱㅆ응상관없어!
@꽃만난복숭아 고마워 >.< ❤
글 진짜 잘썼다 이 글쓴이가 쓴 거 더보고싶가ㅠ
글 진짜 잘 썼다 포인트 쏙 ㅆㄱ ㅠㅠㅠㅠ 얼른 월요일 와라ㅠㅠㅠㅠ 백낭 보고싶다ㅠㅠㅠ
와 도경수 대박 대박 존잘 ㅠㅠㅠㅠㅠㅠ 완전 분위기있게 잘생겼어 ㅠㅠㅠㅠ
ㄹㅇ 꿀잼
아니 도경수 연기 이렇게 잘 했어??? 너무 잘한다
존잼
월화만 기달리고 있어요,,,
와 진짜 정리 잘해줬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