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이유로 4년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져봐서 무슨 마음인줄 알아요 말이 꽃이지 여자친구가 정말로 받고 싶다는데 비싸서 못사주는것도 아니고 본인 생각에 쓸모가 없어서 상대의 의견을 무시했거나 그냥 별 생각 안하고 까먹었거나 어느쪽이건 결혼했을때 어떻게 될지는 뻔하겠네요
나도 꽃은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 가요. 존중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평생 살 수 없습니다. 자신의 기준만 강요할 뿐이니 싸우기만 하거나 글쓴님이 평생 서운한 걸 꾹 참기만 하고 살던가 둘 중 하나일 테니까요. 거절은 정말 잘 하신 일이라 생각해요.
꽃 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어떨지 다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말만 맞고 여자친구 말은 다 무시할듯 존중 중에 취향존중이 제일 쉬운거라던데 그정도 존중도 안해주면서 무슨 한집서 살자고 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그런거 왜먹냐? 넌 그런거 왜사냐? 그런 노래 왜들어? 그런걸 왜 좋아해? 매번 이럴듯...
이런 부모밑에서 자랐는데 평생 우울하고 무기력했음. 내가 a를 원한다고 간절히 말해도 항상b를 쥐어주며 이게 더좋은거야 강요함. 사소하게 옷고르는거 생일선물부터 대학까지 저렇게 선택하게 함. 그러면 물어보지나말지 꼭 물어보고나서 지들맘에 드는거 강요함. 그래서 언제부턴가 나는 처음부터 그들 취향이 뭔지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걸 내가 원하는것처럼 말하기시작했음. 줏대없고 남 눈치보는 어른으로 컸고 이거 고치느라 힘들었음 지금도 고쳐나가고 있음
첫댓글 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한송이도 안주는 인색한 마음이 문제인듯 지금은 꽃한송이지만 결국 결혼하고 살아가면서 모든것에 인색하고 그런 사소함때문에 싸움이 되고 벌써부터 미래가 보임 결혼안하는게 맞는듯
차라리 인색해서 안사준게 더 나았을지도 몰라요. 저건 .. 그냥 끝까지 꽃은 상술이라는 자기 의견이 옳은 거고 절대 바꿀 맘 없다는..
고집을 보여준거잖아요. 함꼐 살면서 의견 충돌 일어날 일이 엄청 많을텐데 그 때 마다 저럴거잖아요.
꽃이 여성분을 살린거죠.
어지간히 여자친구 말을 귓등으로 들었나보다...
연인이라면 내가 좋아한다하면 가성비나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보다 해줄수있어야한다생각
끝까지 여친배려못하는 못난놈 잘 엎어졌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4년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져봐서 무슨 마음인줄 알아요
말이 꽃이지 여자친구가 정말로 받고 싶다는데 비싸서 못사주는것도 아니고
본인 생각에 쓸모가 없어서 상대의 의견을 무시했거나 그냥 별 생각 안하고 까먹었거나
어느쪽이건 결혼했을때 어떻게 될지는 뻔하겠네요
제목만 보고 뭐 그런 걸로 거절을 해 했는데 잘했네 거절
22
여친분이 원하는걸 해주면서 프러포즈를 해야지 배려도 없고 평생 혼자 살듯
정말 현명하네요 분명 다음번에 좋은분 만나실듯 ㅎㅎ
이것은 비단 꽃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가치관의 차이가 너무 커서 함께 살기 어려운 두 사람이었음을..
진짜 그거 한 번을 못 해주냐고ㅠㅠㅠㅠ
저거 승낙해서 결혼해서 살면 닭다리 두개다 먹은 할아버지때문에 이혼하는 할머니됨
222 저도 이 일화 생각했어요
꽃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간절히 원하는것에 자기 의견 자기 고집만 세우는 사람이랑 평생 어케살아. 본인에겐 쓸모없어도 상대방은 아니라잖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 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괜히 이 가사가 유행한게 아닌....
잘 헤어지심..
제목만 보면 여자가 별나다 싶은데 글보면 이해함.
현명했다
저 남자가 한게 나름의 사랑이라할지라도 방식이 너무 아닌거같다...
여자분입장에너무공감되서 슬프네....
현명하다. 4년인데도 저럴정도면 있는 정 다 떨어진듯
잘했네
그래 꽃 얼마나 하냐...
별로 안 좋아하는 여자도 있겠지만(나)
좋아하는 여자가 더 많다고....
나더 제목만 봤을땐 쯧! 혀 차면서 들어왔는데 읽어보니 그게 아니구만….잘 헤어졌다…
나도 꽃은 돈 아까워 잘 안사지만
특별한 날 한번쯤은 .인생에 몇번은 살 수있는거 아니냐..
무슨 얘긴가했는데 잘 거절했네.
내가 그 꽃사는거 돈버리는짓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인데..지가 갖는것도 아니고 사달라는데도 저렇게까지 버티는건 그냥 지능문제 아닌갘ㅋㅋㅋㅋㅋㅡㅡ;;
지가 되게 실리추구하는 인간인줄 착각하나보넼ㅋㅋㅋㅋㅋㅋ
나도 꽃은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 가요. 존중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평생 살 수 없습니다. 자신의 기준만 강요할 뿐이니 싸우기만 하거나 글쓴님이 평생 서운한 걸 꾹 참기만 하고 살던가 둘 중 하나일 테니까요.
거절은 정말 잘 하신 일이라 생각해요.
이해한다.. 나도 꽃 거의 안사는 타입인데 와이프 좋아하는 꽃이 뭔지 기억은 할려고 노력.. 근데 꽃이름이 너무 어려워 아직 기억은 …
그렇게 갖고싶다고 하면 좀 사주지... 저런거 보면 나중에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건 다 안된다고 할게 보임...
아니 무슨 샤넬백 사달래?
한송이면 됐잖아!!
내가 다 서운하네 와..
좋아한다고 받고 싶다고 대놓고 말까지 했는데도 한송이를 안사주냐
너무 서운하지 그럼ㅠㅠ
이건 안받는게 맞다..
저런 사소한거조차 본인 가치관에 안맞다고 안들어주는데 결혼하면 지금보다 훨씬 힘들거 같음
잘헤어짐
꽃 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어떨지 다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말만 맞고 여자친구 말은 다 무시할듯
존중 중에 취향존중이 제일 쉬운거라던데 그정도 존중도 안해주면서 무슨 한집서 살자고 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그런거 왜먹냐? 넌 그런거 왜사냐? 그런 노래 왜들어? 그런걸 왜 좋아해? 매번 이럴듯...
와 진짜 다행이다; 고백할때 꽃다발받았으면 지금쯤 이혼고민하고있었을꺼아냐 ㄷㄷㄷ
4년 버틴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기회를 그리줬건만
이런 부모밑에서 자랐는데 평생 우울하고 무기력했음. 내가 a를 원한다고 간절히 말해도 항상b를 쥐어주며 이게 더좋은거야 강요함. 사소하게 옷고르는거 생일선물부터 대학까지 저렇게 선택하게 함. 그러면 물어보지나말지 꼭 물어보고나서 지들맘에 드는거 강요함. 그래서 언제부턴가 나는 처음부터 그들 취향이 뭔지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걸 내가 원하는것처럼 말하기시작했음. 줏대없고 남 눈치보는 어른으로 컸고 이거 고치느라 힘들었음 지금도 고쳐나가고 있음
금꽃도 아니고 몇천원짜리여도 생각해주는 행동에 감동받는거지 차암 이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