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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스크랩 기타 [네이트판/실시간랭] 꽃 없는 프로포즈라 거절했어요
제네시쏭 추천 1 조회 3,490 24.05.09 10:04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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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9 10:09

    첫댓글 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한송이도 안주는 인색한 마음이 문제인듯 지금은 꽃한송이지만 결국 결혼하고 살아가면서 모든것에 인색하고 그런 사소함때문에 싸움이 되고 벌써부터 미래가 보임 결혼안하는게 맞는듯

  • 24.05.09 17:07

    차라리 인색해서 안사준게 더 나았을지도 몰라요. 저건 .. 그냥 끝까지 꽃은 상술이라는 자기 의견이 옳은 거고 절대 바꿀 맘 없다는..
    고집을 보여준거잖아요. 함꼐 살면서 의견 충돌 일어날 일이 엄청 많을텐데 그 때 마다 저럴거잖아요.
    꽃이 여성분을 살린거죠.

  • 24.05.09 10:10

    어지간히 여자친구 말을 귓등으로 들었나보다...

  • 작성자 24.05.09 10:11

    연인이라면 내가 좋아한다하면 가성비나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보다 해줄수있어야한다생각

  • 끝까지 여친배려못하는 못난놈 잘 엎어졌다

  • 24.05.09 10:14

    저도 비슷한 이유로 4년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져봐서 무슨 마음인줄 알아요
    말이 꽃이지 여자친구가 정말로 받고 싶다는데 비싸서 못사주는것도 아니고
    본인 생각에 쓸모가 없어서 상대의 의견을 무시했거나 그냥 별 생각 안하고 까먹었거나
    어느쪽이건 결혼했을때 어떻게 될지는 뻔하겠네요

  • 24.05.09 10:17

    제목만 보고 뭐 그런 걸로 거절을 해 했는데 잘했네 거절

  • 24.05.09 10:23

    22

  • 24.05.09 10:20

    여친분이 원하는걸 해주면서 프러포즈를 해야지 배려도 없고 평생 혼자 살듯

  • 24.05.09 10:20

    정말 현명하네요 분명 다음번에 좋은분 만나실듯 ㅎㅎ

  • 24.05.09 10:22

    이것은 비단 꽃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가치관의 차이가 너무 커서 함께 살기 어려운 두 사람이었음을..

  • 24.05.09 10:24

    진짜 그거 한 번을 못 해주냐고ㅠㅠㅠㅠ

  • 24.05.09 10:27

    저거 승낙해서 결혼해서 살면 닭다리 두개다 먹은 할아버지때문에 이혼하는 할머니됨

  • 24.05.09 10:35

    222 저도 이 일화 생각했어요

  • 24.05.09 10:37

    꽃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간절히 원하는것에 자기 의견 자기 고집만 세우는 사람이랑 평생 어케살아. 본인에겐 쓸모없어도 상대방은 아니라잖아

  • 24.05.09 10:38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 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괜히 이 가사가 유행한게 아닌....

    잘 헤어지심..

  • 24.05.09 10:41

    제목만 보면 여자가 별나다 싶은데 글보면 이해함.

  • 24.05.09 10:56

    현명했다

  • 24.05.09 10:57

    저 남자가 한게 나름의 사랑이라할지라도 방식이 너무 아닌거같다...
    여자분입장에너무공감되서 슬프네....

  • 24.05.09 11:07

    현명하다. 4년인데도 저럴정도면 있는 정 다 떨어진듯

  • 24.05.09 11:27

    잘했네

  • 24.05.09 12:17

    그래 꽃 얼마나 하냐...
    별로 안 좋아하는 여자도 있겠지만(나)
    좋아하는 여자가 더 많다고....

  • 24.05.09 12:25

    나더 제목만 봤을땐 쯧! 혀 차면서 들어왔는데 읽어보니 그게 아니구만….잘 헤어졌다…

  • 24.05.09 12:26

    나도 꽃은 돈 아까워 잘 안사지만
    특별한 날 한번쯤은 .인생에 몇번은 살 수있는거 아니냐..
    무슨 얘긴가했는데 잘 거절했네.

  • 내가 그 꽃사는거 돈버리는짓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인데..지가 갖는것도 아니고 사달라는데도 저렇게까지 버티는건 그냥 지능문제 아닌갘ㅋㅋㅋㅋㅋㅡㅡ;;
    지가 되게 실리추구하는 인간인줄 착각하나보넼ㅋㅋㅋㅋㅋㅋ

  • 24.05.09 12:35

    나도 꽃은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 가요. 존중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평생 살 수 없습니다. 자신의 기준만 강요할 뿐이니 싸우기만 하거나 글쓴님이 평생 서운한 걸 꾹 참기만 하고 살던가 둘 중 하나일 테니까요.
    거절은 정말 잘 하신 일이라 생각해요.

  • 24.05.09 12:41

    이해한다.. 나도 꽃 거의 안사는 타입인데 와이프 좋아하는 꽃이 뭔지 기억은 할려고 노력.. 근데 꽃이름이 너무 어려워 아직 기억은 …

  • 24.05.09 12:42

    그렇게 갖고싶다고 하면 좀 사주지... 저런거 보면 나중에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건 다 안된다고 할게 보임...

  • 24.05.09 12:54

    아니 무슨 샤넬백 사달래?
    한송이면 됐잖아!!

  • 24.05.09 12:59

    내가 다 서운하네 와..

  • 24.05.09 13:25

    좋아한다고 받고 싶다고 대놓고 말까지 했는데도 한송이를 안사주냐
    너무 서운하지 그럼ㅠㅠ

  • 24.05.09 14:28

    이건 안받는게 맞다..
    저런 사소한거조차 본인 가치관에 안맞다고 안들어주는데 결혼하면 지금보다 훨씬 힘들거 같음

  • 24.05.09 15:13

    잘헤어짐

  • 24.05.09 15:24

    꽃 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어떨지 다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말만 맞고 여자친구 말은 다 무시할듯
    존중 중에 취향존중이 제일 쉬운거라던데 그정도 존중도 안해주면서 무슨 한집서 살자고 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그런거 왜먹냐? 넌 그런거 왜사냐? 그런 노래 왜들어? 그런걸 왜 좋아해? 매번 이럴듯...

  • 24.05.09 15:31

    와 진짜 다행이다; 고백할때 꽃다발받았으면 지금쯤 이혼고민하고있었을꺼아냐 ㄷㄷㄷ

  • 24.05.09 15:44

    4년 버틴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기회를 그리줬건만

  • 24.05.09 15:50

    이런 부모밑에서 자랐는데 평생 우울하고 무기력했음. 내가 a를 원한다고 간절히 말해도 항상b를 쥐어주며 이게 더좋은거야 강요함. 사소하게 옷고르는거 생일선물부터 대학까지 저렇게 선택하게 함. 그러면 물어보지나말지 꼭 물어보고나서 지들맘에 드는거 강요함. 그래서 언제부턴가 나는 처음부터 그들 취향이 뭔지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걸 내가 원하는것처럼 말하기시작했음. 줏대없고 남 눈치보는 어른으로 컸고 이거 고치느라 힘들었음 지금도 고쳐나가고 있음

  • 24.05.09 16:06

    금꽃도 아니고 몇천원짜리여도 생각해주는 행동에 감동받는거지 차암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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