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던 6월 말경, 눈여겨 보아 두었던 막국수집에 과감하게 들러 봅니다.
위치는 남산동 금샘로, ANEIS라는 커피점 바로 옆입니다.
건너편에는 남산제일교회가 있군요.
홀에 4인 테이블 5개, 방 2개에 각 2개씩.
주방이 이렇게 공개 되어 있습니다.
젊은 남자분이 면을 뽑고, 사장인 듯한 여자분이 총지휘를 합니다.
주인분 7개나 되는 요리자격증을 계산대 옆에 떡~~~하니 붙여 놓았네요.
사진 속 여자분이 주인이신 듯.
자리를 잡으면 요런 메밀차를 내어 줍니다. 고소하네요.
식탁에 있는 반찬통에 깍두기와 무우양파 초절임(?)이 들어 있어 필요한만큼
덜어 먹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절임은 많이 새콤해서 깍두기만 덜어 먹습니다.
물 막국수입니다. 그다지 강하지도 순하지도 않은 맛이네요. 저는 먹을 만 합니다.
막국수집이 그리 흔하게 있는 것은 아니라 비교할 곳이 많지는 않네요.
사직동보다는 순하고 수영 둔네 비슷한데 또 다른 맛입니다.
장전역 앞 막국수집은 너무 순수해서 저의 가벼운 입맛에는 맞질 않습니다.
6월 말경 처음 찾았을때보다 손님이 갑자기 많아진 요즘은 육수와 면 삶은 정도에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기다려야 될 정도로 붐비네요.
비빔입니다. 저는 비빔을 별로 즐기지 않아 맛은 모르겠지만,
함께 먹은 사람들의 평이 그리 나쁘지 않네요.
추워지면 칼국수도 판다는 말이겠고, 수육을 더러 시켜 먹는 것을 봤지만 저는 먹어보지 못했네요.
금정구 쪽에 만만한 막국수 집이 없었었는데, 이 집을 알게되어 종종 들립니다.
바쁜 시간에는 제법 손님이 많기때문에 시간을 조금 비켜 가는게 편하겠지요.
막국수에 조예가 깊은편이 아니라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한번씩 찾을 수 있는 곳이 생겨 좋네요.
더위가 얼마나 더 기승을 부릴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01 |
상호 |
해뜨는 주문진 막국수 |
02 |
전화 번호 |
070-8274-5456 |
03 |
위치 |
남산동 금샘로 범어사 방향 끝자락. ANEIS커피점 옆, 남산제일교회 건너편 |
04 |
휴무일 |
?? |
05 |
영업시간 |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도로편 공영주차장과 가게 앞 대충주차 |
08 |
나의 입맛 |
싱겁게, 안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매운맛의 음식 |
11 |
나의 관점 |
㉠ 맛, ㉡ 친절, ㉢ 청결, ㉣ 주차 |
첫댓글 막국수는 수육이랑 같이~~ 쓰읍~ 침이~~걍 고이네요 ㅎ~
오메... 막국수는 몸에 다 좋군요. 부지런히 먹어봐얄 듯... ㅎ
그 동네는 아는 곳이 별로 없는데, 까까빠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