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했던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버젼업을 기대하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기억하고 있던 무대와 굉장히 많이 달라져서 공연 전부터 기대가 되더군요. 좌우 박스에 밴드가 들어가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무엇보다 공연 전에 영화관처럼 광고가 나오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다만, 너무 많아진 조명들 때문에 배우들을 정면으로 응시할 수가 없던 부분들이 많아서 그 점이 아쉽네요. 덕분에 볼 거리는 많아졌는데 그걸 제대로 즐길 수 없었어요. 공연 초반이라 그런지 배우들이 살짝 긴장해 보이긴 했지만 공연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8월 막공 때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처음의 긴장보다 여유가 더 생기실 테지요. 그때는 아쉬움과 여유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성당에서 만난 다섯남자!! 몇년전의 기억을 되새기며 알타보이즈의 공연을 접했습니다. 알타보이즈는 기독교 내용을 담고 있지만 무교다 종교거 다른 관객이 접하기에도 부담없을만큼 재미와 볼거리가 많은 공연이더군요 배우들의 춤과 노래,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스토리는 다소 빈약 하지만, 소극장 공연에 이 정도 퍼포먼스 라면 굉장히 훌륭합니다. 배우 개개인의 뜨겁고 땀나는 열연에 박스를 보냅니다.
<Synopsis>
매튜,마크,루크,후안,에이브라함 다섯 남자들로 이루어진 보이그룹"알타보이즈" 2016년 "Rise up 월드투어"의 마지막 콘서트가 서울에서 열린다.
에너지 넘치는 댄스와 노래들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는 콘서트 현장에서는 매튜가 소개하는 소울센서(영혼탐지기)로 관객들의 영혼상태를 측정하고,그들을 위로한다.
열정보이 리더 매튜, 감성보이 미소년 마크, 베드보이 악동 루크, 섹시보이 라틴 후안, 긍정보이 완소 에이브라함.
열정적인 콘서트와 함께 다섯명의 멤버들에 얽힌 이야기도 하나씩 무대 위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첫댓글 정예정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