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6일, 갈말본부 잔디밭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립니다.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제 1부, 점심식사 후, 오후 2시-3시 30분까지 제 2부.
1부에는 대구 찬미워십밴드 멤버들이 순서를 가집니다. 리더인 민호기 목사님은 듀엣 <소망의 바다>의 일원이기도 하지요. 옛 찬미 멤버셨던 <노래하는 순례자> 박근진님도 순서를 가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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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점심을 나누어 먹은 후, 2부에는, 귀한 음악사역자 최덕신 형제님을 모십니다.

7080 세대 크리스천들에게는 별과 같았던 최덕신님. 뇌성마비 시인 송명희님의 시에 곡을 붙인 <나> <그이름> 같은 곡들은 당시 온 교회를 휩쓸었고, 지금도 아름다운 고백의 노래들입니다. 직접 작사 작곡한 <세상의 유혹 시험이> <나를 받으옵소서> 를 비롯하여 주옥 같은 성가들을 무수히 발표하여 큰 영향력을 끼쳤던 음악사역자. 그는 작사 작곡은 물론이요 노래, 편곡, 악기 연주 등의 다방면에 탁월한 기능을 갖춘 이 시대의 <다윗>과 같은 사역자였습니다.
그러나 깊은 시련의 골짜기를 통과하게 됩니다. 그의 연약함과 수치가 가장 가까운 사람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오랜 세월,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근신하였던 그... 그야말로 <다윗>의 생애 한 가운데 찍힌 그 커다란 오점이 그의 생애에도 깊이 박혔습니다. 그는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긴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대로 영원히 주저앉고 침몰할 수도 있었겠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그를 고치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셔서 여러 해 전부터 다시, 그에게 주어진 귀한 음악적 달란트와 시련을 통해 다듬어지고 정제된 삶의 고백을 가지고 사랑의 하나님을 전하는 사역을 조금씩 전개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를 만지시고 치유하시고 그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는지, 그의 눈물의 고백을 같이 나누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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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이면, 햇살이 좀 따가울 때입니다. 야외음악회이기 때문에 비가 와도 문제가 커집니다. 날씨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시는 분들은, 당일 아침에 출발하실 때 전화로 미리 갈말본부로 문의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가벼운 비 정도면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상용 우의가 있으시면 챙겨오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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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점심식사는 개인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본부에서도 만약을 대비해서 상당량의 김밥을 준비하려고 하니, 정히 도시락 준비를 할 수 없게 된 분들은 그냥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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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주일밤에 미리 오실 분들을 위해 안내말씀 드립니다. 현재, 전 현 대구 찬미선교단 단원들의 1박 2일 MT가 예정되어 있어서 숙소가 넉넉지 못합니다. 그래도 <바람의 노래>에 세 가정(어린이는 안 됨) 정도, 갈말본부 아래 집에 세 가정(인원으로는 12명 정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마을회관이 섭외된다면 세 가정 정도 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부자리입니다. 개인승용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은 개인 침구를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어떤 가정은 텐트를 치고 자겠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갈말본부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768 주소의 <운하파크> 모텔(043-733-6335) 승용차로 12분 거리에 <꽃님이> 팬션(042-274-7328 / 대전 동구 신촌동 411) 30분 거리에 한일관광호텔(042-283-4401 / 대전 동구 용운동 296)이 있습니다. 대전시 동구 용운동 판암동 일대나 대덕구 비래동 가양동 일대도 갈말본부까지 승용차로 30분 내의 거리입니다.
아름다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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