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국의 12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산업현장에서 일할 장인 양성을 목표로 한 마이스터고로 추가 선정됐습니다.
4백개 넘는 산업체가 이들 학교 졸업생에 대한 채용을 약정했습니다.
보도에 윤재선 기잡니다.
[기자]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인천 전자 공고는 학교를 옮겨 청라, 송도, 영종 산업단지에 인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산업체 취업에 알맞게 교육과정을 바꾸고 곧바로 현장 근무가 가능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삼성 서비스센터와 대우 일렉트로닉스 등 64개 협력업체들이 이 학교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게되며 이미 15명은 채용을 보장한 상탭니다.
인천 전자 공고를 비롯해 광주 정보고, 대전 동아공고, 금오공고와 삼천포 공고 등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12개 전문계고 졸업생에 대해 4백여개가 넘는 산업체가 채용을 약정했습니다.
내년 3월에 문을 여는 마이스터고는 지난해 1차로 선정된 9개 학교를 포함해
모두 21개학교로 내신과 직업 적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인 선발 요강은 올 9월부터 학교별로 공고됩니다.
마이스터고 입학생들에게는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장학금과 4년간 병역 연기, 특기병 복무와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교과부는 앞으로 관련 부처등과 연계해 농업과 수산업, 문화 등 새로운 분야로
마이스터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PBC 뉴스 윤재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