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신행계획

[오박사]

** 연일 국지성 집중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 우려와 지방도로 끊어진 곳도 많고 위험구간도 있어 안전사고 대비차 이번주 산행을 부득이 취소 하게 되었습니다. 취소한 산행은 추후 일정을 보아 다시 계획하고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말  장마가 끝날예정 이라고 하니 쾌청한 날씨 속에 담주 산행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

 * 8월6일(목) 강원정선 갈미봉(1,264m) 벡석봉(1,171.2m) 황병지맥

  A1코스: 북평면숙암리 숙암교- 우전교- 높은터- 절골재- 숙암봉(1,202.6m)왕복- 1192.6봉- 1269.2봉- 갈미봉-

             1077.4봉- 920임도사거리- 높은터- 숙암교 ...(bus).... 졸두교 (약 14km, 5시간)

  A2코스: 숙암교- 갈미봉- 임도사거리- 1023.9봉- 1010.5봉- 1141.3봉- 백석동봉(1,237.5m)-

           안부- 백석봉왕복- 제2쉼터- 제1쉼터- 350졸두교 (약18km, 6시간30분)

  B코스: 북평면북평리 항골돌탑- 먼골- 1095고개쉼터- 1141.3봉- 백석동봉- 백석봉- 졸두교 (약 9km, 4시간)

  C코스: 나전교- 황병지맥- 843.5봉- 석두- 894.4봉- 1122.4봉- 백석동봉- 백석봉- 졸두교

           (약 13km, 5시간, 회비 30,000원, 식사제공합니다)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오대천은 내륙의 웅장한 산 가리왕산과 백석봉에 다달아 가리왕산 8경의 하나인 장자탄(숙암계곡)을 만들어 기암괴석에 부딪쳐 흐르는 여울은 절경을 이루고 조양강과 만나 비로소 남한강의 이름을 얻는다. 백석봉은 백색의 웅봉으로 빛깔이 검게 변하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웅장한 가리왕산과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숙암계곡은 봄철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과 함께 지상낙원을 이룬다. 바로 옆에 있는 백석폭포의 흰 물보라가 백석의 암벽을 가르고 숙암샘물은 더욱 청정하다. 반대편 등산로에 있는 항골탑골공원은 수백개의 돌탑과 항아리에 담은 축원이 마음을 숙연하게 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백석봉은 백두대간에서 뼏어내린 황병지맥의 마지막 길목에 있다. 지맥을 북으로 올러가면 갈미봉이 웅장하게 솟아있는데 첩첩산중에 그 조망이 일품이다.

*** 긴 장마 탓에 지난 주와 같은 이유로 또 취소합니다. 넓으신 이해 부탁드립니다. 

* 8월13일(목) 강원평창 재래봉(619.1m) 핏대봉(608.8m) 수리봉(552.4m) 수정산(989.6m)

  A코스: 평창읍하리 시루목고개- 노산(386.4m)왕복 ...(버스)... 버들골- 재래봉- 삿갓봉(550.3m)- 핏대봉-

          향동리- 수리봉- 삿갓봉(488.3m)- 향동리마을회관 (약 11km, 4시간30분)

  B코스: 시루목고개- 노산(386.4m)왕복 ...(버스)... 음지동- 970.9봉- 수정산- 새귀양지산(670.4m)-

           소고개- 핏대봉- 향동리마을회관 (약 11km, 4시간30분, 회비 30,000원, 식사제공합니다)

​수정산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 위치한 산으로, 모산은 백덕지맥 상의 백덕산(白德山, 1350.1m)이다. ​태기산에서 영월군 서면 신천리로 이어지는 백덕지맥이 백덕산을 지난 능선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산이 수정산이다. ​수정산을 일군 산줄기는 평창읍 응암리에서 그 맥을 평창강에 넘겨주고 있다. ​그 줄기에는 조둔산(새귀양지산), 핏대봉, 재래봉(흔들봉), 수리봉, 노산(노성산), 또 두 곳의의 삿갓봉 등 멋진 봉우리들이 서로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수정산은 평창읍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고 정상부근이 평탄하여 모든 등산객들이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단풍나무, 철쭉, 진달래, 굴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적설량이 많아 사시사철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물푸레나무가 많아 물푸레산으로도 불린다.

* 8월20일(목) 충북충주/제천 갈미봉(602.1m) 옥녀봉(714.4m) 오청산(656.9m) 천등지맥

  A코스: 백운면화당리 둔장교- 삼각점봉(517m)- 오청산- 천등지맥- 602.8봉- 화당봉(678.5m)- 강승갱이재-

         작근개- 화당1리경로당 (약 11km, 4시간30분, 회비 30,000원, 식사제공합니다)

  B코스: 엄정면유봉리 녹재- 갈미봉왕복- 옥녀봉- 천등지맥- 시루봉(695.4m)- 비지재봉(702.7m)- 671.7봉-

         강승갱이봉(648m)- 강승갱이재- 화당1리경로당 (약 10km, 4시간30분)

  C코스: 삼봉산(909.3m), 용마산(380.1m), 두루봉(333m), 화산봉(476.1m), 왕복재산(282m) (코스자율선택)

영월지맥 치악산 남대봉에서 출발한 백운지맥이 백운산(1,086.1m)을 지나 가십자봉(967m)에서 또 다른 지맥을 가지치는데 천등(天登)지맥이다. 이 천등지맥이 충주시 엄정면과 산척면, 그리고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를 그리는 곳에 솟은 산봉들이다. 등로는 청정하며 주변에 높은 산들이 많아 심산유곡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청산은 소나무 숲이 괜찮은 곳이다. 산림청이 금년 6월 10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 숲' 5개소를 발표했는데 그 중 한 곳이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오청산이다.

8월27일 제비봉 사봉 용두산 산행을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강력한 거리두기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취소합니다

* 8월27일(목) 충북제천/단양 제비봉(722m) 사봉(886.6m) 용두산(994.7m) 석이봉(826.3m)

  A코스: 단성면장회리 장회나루- 540.3봉- 제비봉- 698.8봉- 732.4봉- 820갈림길- 사봉- (빽)갈림길-

           531.8봉- 회미니재- 963.1봉- 995봉- 용두산- 모여티교 (약 13km, 5시간)

  B1코스: 단성면벌천리 모여티교- 소금봉(594m)- 824.9봉- 756.7봉- 작은두리봉(879.3m)- 등곡지맥- 석이봉-

           640모녀재- 모여티교 (약 8km, 4시간, 회비 30,000원, 식사제공합니다)

  B2코스: 모여티교- 소금봉- 작은두리봉- 석이봉- 모녀재- 727.7봉- 748.1봉- 670사작치- 727.4봉-

           805봉- 869.3봉- 963.1봉- 용두산- 모여티교 (약 14km, 5시간30분)

제비봉은 계곡과 문화재 등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의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이다. 단양팔경 중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산행은 장회리에서 출발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주변에 단양팔경·충주호·고수동굴·단양온천 등 관광지가 많아 등산과 함께 관광을 겸할 수 있다. 산 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우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능선을 남쪽으로 이어가면 사봉을 지나 용두산에 오를 수 있고, 등곡(嶝谷)지맥을 타고 문수봉(文繡峰, 1,162m)을 지나 백두대간 대미산(大美山, 1,115m)으로 접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