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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봄비가 겨울잠을 곤히 자는 깨구리를 뚜드리 깨우던날 마님이 속세로 내리왔다!~보따리가 한까뜩인걸 보니
아주 철수를 한 모양이다!~
혼자 있을때는 쪼매 허전하기는 하지만 행동이 자유스러버서 그런지 삐딱하게 기대가 피터지게 싸우는
권투나 UFC 같은 격투기를 주먹을 불끈쥐고 새벽까지 보다가 아침 느지막에 일라도 누가 뭐라 칼 사람이
없어가 느긋하디마는 잠시 없던 식구가 한사람 늘자말자 당장 그날 밤에 꿈을 옵니버스 형식으로 네편이나
꾸기 시작하는데 피를 철철 흘리는 할망구 귀신한테 쫓기가 절벽에 떠러지기나 산에서 멧돼지를 만나가
토낄라카이 발이 얼어부터가 오짐을 찔기는둥 하나같이 정신 사나분 꿈이다!~
어릴적에 그런 꿈을 꾸고나서 모친한테 와 띠바 시껍했다 카마 야야!~ 니가 키가 클라꼬 안카나!~카디마는
키가 크기는!~ 중학교 3학년때 키가 지금까지 고대로다!~
병원에서 내리오마 전례를 볼때 한 이틀은 시장 보러가는데 둇나게 운짱 노릇을 하능기 정해진 수순인데
우예된긴지 이번에는 아무 액션이 없다!~거북이산악회 옥희 총무가 영덕 블루로드길을 사뿐사뿐 걷고나서
시산제를 지내는데 같이가자 카는것도 못가지 시푸다 케났는데~ 눈치를 보미 내일 산에 간다카이 언제는
안가뜨나?~ 카미 싸인을 휘리릭 해조가 울산 정자항 둘레길을 간다카는 드림산악회를 따라가 보기로!~
울산 사무실에서 가끔 까재미 회를 묵으러 가던 20년도 넘은 정자항이 우예 변했는강 시퍼가!~
늘 하던데로 아침에 지하철 1번 출구로 나갔는데 7시가 지났는데도 이넘의 달구지가 안보인다!~ 혹시나
시퍼가 어제온 문자를 디비보이 엄마야!~ 이기 도대체 우예된기고?~아침 출발시간이 6시 50분이 아이고
7시 50분이라고라?~ 철퍼덕!~
오늘 가는 울산 강동둘레길은 주전항에서 출발해가 해변길을 따라 정자항까지 가는 12km정도되는 코스인데
사람들 체력에 따라 쪼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3시간 안팎인데 가이드 아지매는 5시간 반을 준다!~
천천히 기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가다가 남는 시간은 정자항에서 회를 묵든지 디비자든지 각자 꼴리는데로
하되 버스 승차 시간은 지키돌라 카민서~나는 가는 길에 우가산~옥녀봉을 낑가가 해변길 반 산길 반으로
절충을 해봤는데 놀미놀미 가도 오룩스맵 기준 11.04km를 3시간 40여분 만에 내리왔다!~
자리가 마침 가이드 뒷자리라서 김문암대장과 박영식대장의 안부를 물어보이 거는 오늘 산행이 없다카고
김보윤 아저씨는 1박 2일로 대만에 갔다칸다!~ 자불다가 깨다가 카다보이 10시 50분에 물목길 1~30번지
도로명 주소가 달린 삼거리에 도착한다!~
달구지 안에서 산행채비(?)를 미리 끝낸지라 바리 출발한다!~ 오른쪽 가마솥순두부식당 사이로 접어들면~
엄지횟집 지나 전면으로 바다가 나타나고~
삼원횟집 입간판 왼쪽으로 해안도로를 질러가는 골목길이 보이가 내려선다!~두번째 오는 드림산악회인데
산정산악회에서 보이던 젊은 부부도 만나고~ 오늘은 물이 좃타!~3분지 2가 젊은 연인들이나 부부들이다!~
해안도로로 내려서니 벌써부터 여저서 박니라꼬 난리다!~전면 구조물에는 부전마을에 제당이 10군데나
되는데 각각의 제당마다 숨은 이야기가 적히있다!~ 휘리릭 훑어보고 출발!~
새벽에 이쪽 구라청 일기예보를 보이 9시 지나마 비가 그치고 12시가 넘으마 햇님이 빵긋한다 카디마는 오후
2시가 다되도록 실비는 계속 왔다리갔다리 한다!~ 나무데크에 올라서고~
여느 해안 둘레길 처럼 이곳도 해변으로 걷다가 도로로 올라오는 것을 반복한다!~
도로변에는 전신만신 횟집아이마 팬션이다!~ 팬션이 저래 많아가 장사가 되나?~새로 짓고 있는데도 있다!~
길게 이어지는 쉼터를 지나고~빨리가는 사람들은 벌씨로 똥꼬가 안보이고 천천히 가는 사람은 아직도 주전마을
입구에서 돌삐까 장난을 하고있다!~ 젊음이 좃키는 좃타!~ 뭐저래 웃을일이 만노?~
왼쪽에는 몽돌여인 김순연이라고 이종사촌 여동생하고 이름이 같은 시인의 집이 보이고 벼루빡에는
주전마을 사가이소 카미 몽돌해변 같은 작품을 부치낫따!~문은 자물통까 채아났는걸 보니 출타중인강?~
주전동 어촌계를 지나 나무데크길을 이어가다 보면~
왼쪽 방파제에는 고래가 티오르는 벽화가 보인다!~ 여는 방파제나 벽에 벽화를 마이 기리났따!~
요새는 각 지자체마다 벼루빡에 그림 기리는기 유행이다!~
가다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처음 요이땅 할때는 더러 뭉치가기도 하디마는
어느새 두어 사람만 보인다!~ 다들 어디 새뿟노?~
이정표에는 몽돌해변이 250m 더가마 된다 칸다!~
잠시후 몽돌해변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커 보인다!~ 모래는 없고 전다지 바둑돌처럼 생긴
몽돌뿌인기 신기하다!~ 몽돌은 모가나지 않고 똥글똥글한 자갈돌을 뜻한다고~
아!~ 그런데 평사휴게소에서 오짐을 누고 이때까정 참았띠마는 꼭따리에서 계속 신호가 온다!~ 이정표
화장실 150m를 향해 조깅하듯 구불러간다!~ 버스승강장처럼 생긴 쉼터를 지나고~~
화장실에 도착해가 남자 그림이 있는 뒤로 돌아가가 띠드가이 엄마야!~ 여성동무들이 소복히 모이있다!~
얼른 후퇴해가 다시 입구로 나와보이 멀리서 볼때 여성동무 그림이 부터있는 곳이 남자화장실이다!~
띠바!~ 그림을 쫌 잘부치놋치!~몽돌해변을 지나기 전에 얼른 바닥을 한방 박고~
문이 굳게 잠기있는 몽돌해변 행정봉사실!~ 저거는 성수기때만 행정을 보는덴강?~
검은바위, 빨간바위, 그리고 흰바위가 디리 섞이가 있는 이색적인 해변도 지나가고~~
잠시후 공연안내라꼬 써부치났는 곳을 지나는데 젊은 남자가 여서 잤는지 텐트 안에서 눈을 비비고 나온다!~
몽돌해변 끄티에는 몽돌이 아니라 이런 짱돌같이 대빵 큰 돌삐도 보인다!~
쉬엄쉬엄 걷다보면 울산 동구관광안내도가 서있는 운곡교에 도착하게 되고~
운곡천이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로 스며들며 그 수명을 다하는 장엄한 현장을 볼수있다!~
운곡교를 지나면 이내 구암마을 표석이 나타나고 자동차 발통 구불러 가는 소리를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야 하는 도로변으로 올라선다!~
오전에 가이드가 달구지 안에서 가다가 다리가 아파가 도저히 못가겠다 시픈 사람들은 411번 빤스를 타고
가마 된다 카디마는 한대가 더 가는 모양이다!~설마 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있겠나?~
더듬거리미 읽다가 혓바닥 깨물지 시푼 기억하기 어려분 팬션 이름도 보이고~ 우스개로 서울에 사는
며느리가 시어마이가 못찾아오도록 리젠시빌 카는 발음하기 어려분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할매가
택시를 타고 운전기사 한테 니미시벌 아파트로 가자카이 용케도 운전기사가 바리 내라좃다는거!~ㅋㅋ
금천교를 지나면 해안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간다!~~
여는 강동사랑길,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해파랑길이 서로 중첩된다!~
담벼락에는 벽화가 연이어 나타나고~
모티를 돌아나가는 곳에 풍채좋은 소나무가 보이길레 함 가보까 케띠마는 개인 무덤이라가 출입금지!~
당사항 0.7km 이정목이 보이는 방향으로 돌아 나가면 오른쪽 바위 쪽으로 사람들이 모이 있어가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 본다!~
나무계단 끄티에 용모양 설치물이 나타나는걸 보이 여가 용바위인 모양이다!~
아까 무덤은 일로 올라가나?~ 용바위 안내판에는 옛날 하늘나라에 큰뱀과 거북이가 살았는데 서로 앙숙처럼
지내가 옥황상제가 일로 쪼까내뿟는데 하늘나라에 있을때는 묵직한 행동에 말이없는 거북이가 더 신임을
받았는데 지상에 내리온 거북이는 모가지를 뚜꺼분 판에 잡아여코 밤낮 음모와 모함을 계속해가 훗날에
그 사실을 안 옥황상제가 뱀만 용으로 승천하도록 맨글어 좃다칸다!~ 에고 길어라!~
용이 승천하민서 바람과 비와 천둥 번개가 난리법석을 지긴는데 하늘로 올라갈때 이 바위가 둘로 갈라지면서
막혔던 물꼬가 뚤리가 이 바위를 용바위라 칸다고!~
저쪼 보이는 다리 같은 구조물은 해양낚시공원이라 카는데 그냥 찍고오마 천원, 낚시를 하러가마
만원 이라 칸다!~ 어촌계 소득향상을 위해 운영한다 카는데 경로는 사절이다!~
방파제 옆 이끼낀 방구에는 괭이 갈매기떼가 소복하게 모이가 뭐하는공?~
다시 당사 어촌계가 보이는 해변으로 내려서고~
당사 경로당을 지나면 이내 어촌계 건물과 이웃하고 있는 해양경찰 건물을 지난다!~ 부전항 입구에서
출발한지 2시간이 다되간다!~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가이드가 가다가 한잔 생각나거든 당사항에도 회타운이 있시끼네 드가 보라 카디마는 공사중이라가
영업을 안한다꼬!~
잠시후 문패없는 다리를 지나면~
왼쪽 방향으로 강동축구장 주차장 350m를 가리키는 팻말이 보이는데 우가산을 갈라카마 강동축구장
방향으로 가야되지만 시간이 남아돌아가 전면으로 보이는 능선 끄티까지 가가 올라 갈라꼬 돌아가이
개인사유지라 카미 전부 막아났따!~
되돌아 나오는데 부전항에서 당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이 예뻐가 다시 돌아본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표지판이 가리키는 강동축구장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한다!~표지판은 강동축구장
주차장 350m를 가리키고 이정목은 강동축구장 800m를 가리키는데 실제 가보마 주차장과 축구장은 150m 정도
떨어진 지척에 있다!~
큰길로 나오마 축구장 주차장이 150m 남았다 카는 판때기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전면으로 터키 훈련 캠프장 강동구장 카는 간판이 보이는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2002년 월드컵때 5.20~6.14일까지 터키가 여서 훈련 연습장으로 사용했다 칸다!~
완만한 오르막을 잠시 진행하다 보면 이내 텅빈 강동축구장 주차장이 나타나고~ 축구장 관리동 옆에도
소형 주차장이 있던데 일부러 따로 주차장을 맹글어 났는걸 보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러 꽤많은 사람들이
일로 몰리온 모양이다!~
여는 야산인데도 소나무 밀집지역이 많은데 불행하게도 병이 들었는지 곳곳에 소나무 무덤이 보인다!~
입구에서 쉬엄쉬엄 6~7분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현대어린이자연학습관 올라가는 길이 보이고 그뒤쪽으로
축구장 올라가는 돌계단길이 보인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서면 양쪽으로 축구장 2곳이 보이고~ 가운데 우가산 봉수대를 기경하고 가기로~
양쪽 축구장 가운데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파란탱크 전면으로 봉수대 올라가는 길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올라가마 우당탕 찌글어 질찌 모르이 위험하다 카미 끄내끼를 쳐났는 정자를 지나 다시 돌계단을
올라서면 오른쪽 능선으로도 넓고 뚜렷한 길이 보이는데 우가마을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강?~
우가산 봉수대는 왼쪽 방향에 보인다!~ 돌담 사이를 넘어서면~~
무신 왕족 무덤처럼 큰 돌무더기가 보인다!~ 안내판에는 남쪽에서 신호를 받아 11km 떨어진 경주까지
신호를 보낸다고~예전에는 관리 주거건물과 창고까지 있던 규모로 중요 연구 사적이라고 씨가있다!~
올라온 방향으로 왼쪽 핀에 희미한 길이 보이가 능선길을 갈라꼬 잠시 진행하니 월성 손씨 무덤길이다!~
내맨치로 이리 올라온 사람들의 족적이지 시푼 어지러분 갈레길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까시 잡목을
헤치고 지나갈만큼 다급한 일이 없는지라 다시 축구장으로 빠꾸한다!~ 관리동 주차장 앞을 지나면~
초입에 대구정상산악회 샌삐 표지기가 달린 세멘 포장 임도가 나타나고~ 몇 발자국 올라서면 이정목이
나타나는데 왼쪽 방향으로 옥녀봉 1.9km를 가리킨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성묘를 위한 지주들의 차량외는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카는 차단기를 지나 아까 지나온 삼거리가
말랑재가 카미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 보면 왼쪽 능선에 표지기가 보이는걸 보니 임도길이
지업은 산꾼들이 길을 내났는 모양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족적이 뚜렷하고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간다!~ 오늘 기온이 십팔도 정도로 따뜻하다 케가 봄티 한장을
달랑 입고 왔는데도 등따리가 후끈거리기 시작한다!~인간의 맹세야 물안개처럼 휘날리지만 해가 떠서 지듯
자연의 순리는 어김이 없다!~
잠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아까 우회하는 임도와 다시 만나게 되고~
임도를 만나 다시 올라가는데 묘목에 이런 절실한 문구가 달리 있어가 누군가 여서 수목장을 했는갑다
카미 숙연한 심정이 되가 진행하는데 나중에 보이 온산에 다른 문구로 장식을 해났따!~ 지금도 생존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것도 집착이라면 집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잠시후 왼쪽으로 까치전망대라 카는 판때기가 보이가 올라간다!~까치전망대는 우가산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떤 이정목에는 우가산(까치봉)이라꼬 표시한 곳도 있다!~
내맨치로 혼자 올라왔는지 조망처에 안자가 도시락을 까묵고있는 아저씨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여유있게
올라간다!~ 출발 지점에서 2시간 50분이 막지나고 있다!~
전망대를 겸한 포토존과 "울산 306, 1996년 복구" 삼각점, 쉼터 의자 등이 안자있는 우가산 정상에 도착하니
맞은편 계단으로 연식이 쪼매 되지시푼 아저씨가 올라 오길레 사진 한장을 부탁 해띠마는 금방 올라와가
숨넘어가는거 안보이나 카미 성질을 팍내뿐다!~숨이 넘어 간다꼬?~뭔공 시퍼가 올라온 계단을 내리다보이
이런 띠바!~ 계단이 그리 가파른 것도 아이고 길이도 30여m 바께 안된다!~둇도 엄살은!~
어디서 왔는공 물어바가 대구에서 왔다 카이 아이고 반갑심다!~ 우리도 대구서 왔는데 카미 아까하고는
표정을 180도로 바까뿐다!~ 거 서보이소!~ 찰칵!~ 잘나왔심다!~ 무신 동네산악회라 카는데 이자뿟따!~
쪼매있시 계속 꾸역꾸역 올라온다!~ 정자항까지 얼메나 걸리능교?~ 우리는 천천히 올라왔는데도 40분
정도 걸맀는데 내리가마 30분만 하마 충분하지 시품미더!~ 정자항을 한번 내리다 본다!~
시계가 오후 1시가 다되가가 간식으로 가온 떡하고 고구마로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입을 우물우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여가 우가산 임미까 카고 물으마 이예!~ 이예!~카미 일일이 대답을 해준다!~
저쪼는 돼지 족발하고 쇠주를 가왔는데 옆에있는 넘한테 무보라 소리도 안하고 저거끼리 처묵처묵을 하고있다!~
무라카마 언제예 나는 어제 모임이 있어가 울산정자 참까재미 집에서 코가 삐뚤어지게 마싰심더 카미 정중히
거절할라 케띠마는 그래도 무보라 소리를 안하이 섭섭하다!~
간단하게 간식을 묵고 주변 조망을 보고 있는데 실비가 부실부실 또 내리기 시작해가 매직으로 포토존에
우가산 표식을 해주고 보따리를 싸가 내리온다!~
까치전망대 팻말을 지나 다시 포장 임도를 이어 가는데 저쪽에서 여성동무들이 때서리로 몰리온다!~
이 산악회는 오늘 만차로 왔는갑다!~
지금 내리가마 너무 일찍지 시퍼가 2단 기어로 변속해가 브레이크까지 밟아가미 최대한 천천히 진행한다!~
잠시후 무신 피규어 같은기 보이가 가까이 가보이 강쇠와 옥녀라고!~
만들라카마 지대로 맨들끼지 와이리 짜리몽땅하게 맹글어 났노?~오른쪽으로 100m 내리가마 강쇠길,옥녀길이
나온다 카는데 빌로 생각이 없어가 패쑤!~
옥녀봉 1.2km 이정목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파평 윤씨 묘길이 보이고~ 직진한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옥녀봉 0.7km를 삐딱하게 가리키는 이정목을 무시하고 직진해 올라간다!~
이정목에 일심전망대라 카는 봉우리에는 고가의 운동시설까지 되가 있는데 여까정 운동하러 오는 사람이
있는지 모리겠다!~ 전망대에 설치되가 있는 망원경은 운무로 꽉차가있는 흐린 날씨로 보나마나고!~
다시 내려서니 왼쪽으로 우회길이 보이는데 오른쪽 평상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간다!~
몇발자국 올라가면 여가 천이궁이라 카는 안내 팻말이 꼬피있는데 천이궁이라 카마 눈섭위 양쪽 마빡을
이야기 하는데 여가 두툼하마 관운이 좃타고!~
소나무가 벽이되고 평상이 노천 호텔이 되는 이곳은 옹녀의 하얀 피부가 남자의 깊은 뿌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카는 애로틱한 스토리가 적히있다!~ 우스버가 혼자 미친넘 맨치로 킥킥거리미 지나간다!~
오늘 지나온 산길중 제일 멋진 길이다!~
잠시후 내려서면 다시 조금전 왼쪽 우회길과 만나고~
이어서 진행하다 보면 왼쪽으로 무룡산 갈림길이 보이고~ 처음에는 정자항에서 일로 올라와가
작은 무룡산을 거쳐 무룡산을 한바꾸 도는 원점회귀 산행을 생각했다가 시간이 얼마나 걸릴찌
장담할수 없어 포기했는데 나중에 다시 이쪽으로 올수 있을란지 모리겠다!~직진한다!~
내려서면 여기도 곳곳에 소나무 공동묘지가 보인다!~ 꼭 저래 짤라가 훈증하는 방법바께 없나?~
잠시후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곳에는 옥녀봉 정상이 100m 남았음을 알리는 팻말이 꼬피있어가 올라선다!~
짧은 오름길 후에 돌삐들이 드문드문 박힌곳을 지나면~여서 강쇠와 옹녀가 만났다카는 팻말이 보이고~
쉼터정자와 의자 옥녀봉안내판등이 박히있는 옥녀봉 정수리에 올라선다!~식탁처럼 생긴 쉼터에는
노부부가 냠냠짭짭을 하고있다!~
옥녀봉 안내판에는 옥녀가 하늘에 올라갈때 타고 올라갈 옹기를 나똣는데 마침 승천하던 용이 옹기의 곡선을
아가씨 히프선으로 착각해가 헤벌레 하다가 여의주를 널짜뿟는데 그기 옹기에 마가 깨져뿌는 바람에 옥녀는
하늘로 못올라가고 인간으로 귀화했다 카는 택도 없는 소리를 적어났따!~ 아저씨 함박아주소!~ 아 예!~
아저씨가 찰떡이라 카미 한쪼가리 주는거를 목이 매키까바 정중히 사양하고 계단길을 내리온다!~정자항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케가 내리가가 뭐하꼬 카미 고민을 한다!~~ 아래 후배하고 울산 정자 까재미식당에 가가
까재미는 비렁내나도록 무가 회 생각은 없고~ 지금 내리가마 2시간 가까이 기다리야 되지 시푸다!~
터덜터덜 내리오이 다시 오른쪽 우회길과 만나고~
여는 수시로 사람들과 만나는걸 보이 정자동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인 모양이다!~
나는 20여년전 쪼매한 항구이던 정자동만 생각해띠마는 내리가보이 웬만한 면소재지보다 더커져
있어가 깜딱 놀랬다!~ 그당시는 없던 아파트도 생기고 식당가는 대형화 되었다!~
잠시후 휴게시설과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가는데 왼쪽에 나무 똥가리가 주렁주렁 메달리 있어가
가까이 가보이~~
저마다의 기원을 주렁주렁 달아놓았다!~어떤거는 꽤나 심각해 보이는 것도 있고 언넘은 약간 장난끼가
섞인 문구도 보인다!~ 우에는 이루어 질지도 모르이 신중하게 써라 카는 협박성 문구도 달리있다!~
남는기 시간이라가 하나하나 읽어보이 알라들은 장난감 마이 사주세요, 수영 잘하게 해주세요 그런기고
젊은 청춘들은 누구누구하고 사바사바 잘되게 해주이소, 또 언넘은 로또 1등 당첨 카미 적어났따!~
애써 마련한 용품들을 달도 안하고 토낀 요런 반제품은 복을 환불해야 된다!~
잠시 시간을 죽이다가 내려서니 전면으로 이정목이 보이는데 정자항은 왼쪽으로 내리가라 칸다!~
왼쪽 정자항 0.9km 방향으로 돌아서이 엄마야!~ 완전 진흙탕이다!~깨끔발로 가다가 도저히 안되가
가새 잡풀 속으로 올라간다!~
진흙탕을 빠져 나오이 아까 강동축구장 입구에서 보이던 대구산악회 표지기가 달리있다!~ 내하고 같은
코스로 내리왔나?~
잠시후 나무계단길을 내리오면~
화살표 모양의 둘레길 표지판이 보이는데 올라가는 거는 빨간색이고 내리가는 거는 파란색이다!~
오른쪽으로 꺾어 내리오면 세멘포장 도로를 만나고 전면으로 강동해수온천 건물이 내려다 보인다!~
도로를 내려서기 직전에는 일주문처럼 생긴 아치형 둘레길 입구도 보이고~입구에는 옥녀봉 1.6km 이정목과
강동사랑길 2구간 안내판등이 꼬피있다!~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를 상봉하기 위해 강동해수온천 왼편 주차장을 가로질러 정자천교를 건넌다!~
예전에는 쪼매한 식당들이 따닥따닥 부터있던 해변에는 대형 식당들이 나라비로 늘어서 있고 팬션과 주거
아파트까지~ 어지간한 소도시 같은 규모로 커져가 있다!~해변따라 맹글어났는 대형주차장도 만원이고~
달구지 색깔이 히덕스그리 해가 멀리서 눈에 안띠가 이기 어디갔노 케띠마는 정자항 제일 끄티 수협옆
주차장에 세아났따!~
되돌아본 왼쪽 옥녀봉과 정자항!~ 지금시각 오후 2시 27분!~ 출발지에서 3시간 40분이 채 안걸맀다!~
달구지 문을 닫아노코 기사 아저씨가 사라졌다!~ 모시모시 어딩교?~ 밥묵고 심심해가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화암주상절리에 운동삼아 기경하고 가는데 다와 감미다!~
할수없이 공용화장실 2층 남자 화장실에 드가가 찬물로 웃도리를 딲은뒤 옷을 갈아입고 나오이 달구지
문이 열리가 있다!~ 보따리를 내라노코 마침 올라오는 가이드 한테 일찍 오는데로 가입시다 카이 여는
고객들이 약속 시간이 다되야 옵미다 케가 옆에있는 슈퍼에 드가가 양념 쥐포 한바리와 캔맥주 2통을
사들고 방파제에 안자가 홀짝홀짝 하다보이 이 띠바야!~ 산에 가거든 그 지방 특산물이라도 사오지
맨날 빈손으로 달랑오노?~ 카는 마님 호령이 떠올라가 얼른 해변으로 내리간다!~
이거 까재미 얼만교?~ 큰거는 이만원 짝은거는 만원!~ 큰거 안마디질 만큼 몇마리 더 낑가가 주소!~
마님한테 물좋은 까재미가 있는데 사가까?~카고 물어보이 옆에 여자들이 사거든 사가오이소!~홍홍홍!~
목소리 톤이 갑자기 달라졌다!~
첫댓글 뫼들님께서 이젠 드림에까지 오시다니... ^^
그날 가이드는 여성 이었죠? 주로 트레킹만 전문으로 다니는 가이드입니다.
반면에 전 산에만 오르는 가이드이구요... ㅎㅎ
드림에는 젊은 사람들이 제법 옵니다 뫼들님께서 주로 다니시는 산악회는 이제 연령층이 다들 높아서
뫼들님께서는 아마 청년층에 속하실겁니다~ ㅎㅎ
하산주를 양념 쥐포대신 회라도 한 접시 하시지 그랬어요.. ^^
바닷가에 앉아 회 한 점에 소주 한 잔이면~ 피로가 쌱~ 가실텐데요~ ㅎㅎ
자주 오시구요~ 담에 가실 땐 미리 이야기 해 주십시요~
햇또가 나빠가 이름은 잘 모리겠고 혀가 짧은지 해지래기 소리를 하는 아지매 였는데 롱사이즈를 찾아보이 없어가 작은거 2통을 사가와가 방파제에서 기경도
이바구는 그런데로 합격점을 줄만 했심다
그날은 내가 제일 연장자가 아닌가 카는 생각이 들정도로 젊은 사람들이 많아가
쪼매 어색한 자리가 되기도
이틀 연속 회를 묵었띠마는 회마 보마 비렁내가
시간도 1시간 가까이 남은데다 목도 마르고 해서 마트에 가가
켄
하민서 홀짝 홀짝
앞으로 혼자갈 코스가 마땅찮을때는 가끔 이용할 생각입니다
김대장하고 아다리 되마 금상첨화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