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밖으로..난리네요!
오늘 소개할 것은 감동란입니다.
그냥 반숙이 된 달걀인데 편의점에서 감동란으로 불리우며 팔길래
저도 흉내내보았습니다.
만드는건 정말 간단한데..만들고나니까...
평소 제 스타일대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다만 정말 좀더 편의점같은 반숙은 시간을 더 짧게 해야하고..
또한 자신의 집 화력 상태에 따라..
달걀의 크기에 따라~
기타등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략 2-3번의 연습이 필요할듯 해요~
그래야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완벽한 감동란이 완성됩니다^^
-감동란 요리법-
달걀 5개, 소금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물(물+소금 왕창)


우선 소금과 식초를 넣어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달걀 넣고..
(재료에는 5개로 했지만 처음 도전할때는 10개로 했습니다)
정확히 7분을 쟀습니다.
정말 1초도 안틀리려고 스탑워치까지 들고 7분이요 =ㅁ=;;;;;
중간중간 한번씩 저어서~
노른자가 가장자리로 쏠리지 않게 해주었지요~
원래 뭘 만들어도..처음이 가장 정성스러운 것 같아요. 하하하;;;;


정확히 7분 후 바로 건져내서 찬물에 식힌 후~
미리 만들어뒀던 소금물에 퐁당~
하루전날 만들어서 다음날 먹겠금 했습니다.
소금물은 진짜 왕창 짜게 했어요.
저 용량이 대략 700ml 안되는거 같은데 소금은 거의 반컵정도 들이부었거든요^^;
그래야 간이 들더라구요. ㅎㅎ


다음날~요게 7분 삶고 바로 넣어준 상태~
좀더 오버쿡이 되었지요~
이 상태가 좋은 분들은 끓을때 7분 삶고? 이런거 필요없어요.
그냥 물 끓기전에 달걀 넣고~
불킨 상태에서 그대로 9분만 끓여서 식히면 이 상태가 됩니다.
소금, 식초 안넣어도 됩니다 =ㅁ=;;;
그냥 바로 달걀 넣고..9분만 삶아서 찬물에 식히면 됩니다;;;;;



요건 좀더 감동란에 가깝지요~
앞에서 한 실패(?)에~다시한번 소금, 식초 넣고..
이번에는 6분 삶은겁니다.
저희집 화력으로는 7분보다는 6분이 적당하더라구요.
(살짝 걱정해서 10초-20초정도 잔열로 익혔어요)
다만 이경우 전 다시한번 처음부터 달걀 넣고 7분30초 삶아보려구요 ㅎㅎ
달걀 한판 삶아보면 저희집 가스렌지에 최적화된 시간이 나올듯 싶습니다^^
감동란은 어려울게 없어요.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반숙 정도에~
진짜 찐한!!! 완전 찐한!!! 소금물에 퐁당 넣고..하루정도 놓아두면~
소금 찍어먹을 필요가 없는 감동란이 되는거지요^^
전 5개정도 만들어두고 샐러드에 올려두니~은근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간식이나 샐러드용으로 추천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