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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적 장자여! 야베스의 축복을 누리라!”
+ 본 문 : 역 대 상 4장 9절 - 10절 (구약성경 614쪽)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멘!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무엇이든지 원리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원리를 따라 하게 되면, 순조롭습니다.
물은 위에서 밑으로 흐르는 것이 자연 원리입니다. 그런데 강제로 위로 올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가끔 인공폭포를 보게 됩니다.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물을 위로 끌어올려야 하기에 전기료가 많이 듭니다.
그러나 자연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수 천년동안 그렇게 많은 물을 품어 내도 전기료 하나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물을 이용하여 대단한 수력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물의 원리를 따르면, 이처럼 순조롭습니다.
우리가 받기를 원하는 축복에도 축복 받는 원리가 있습니다. 그냥 축복받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성경에 보면, 수많은 축복의 원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 본문의 야베스의 축복원리입니다.
짧지만 오늘 본문이 바로 “야베스의 축복원리” 입니다. 여러분 모두 다 야베스의 축복을 받기 원합니다.
이 시간 야베스의 축복을 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다시 한 번 봉독하겠습니다.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멘!
저와 여러분에게 꼭, 반드시, 충만하게 임하기를 원하는, 야베스의 축복 원리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야베스의 첫 번째 축복의 원리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있는 그대로 기도하는 일입니다.
정말 잘 하는 기도는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가장 잘 하는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의 야베스는 세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야베스의 첫 번째 어려움은, 가난이라는 어려움이었습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의 뜻이 “가난” 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면, 사람 이름을 야베스 - 가난이라고 지었을까요?
그런데 야베스의 타고난 가난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야베스는 부요의 복을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야베스의 두 번째 어려움은, 그가 태어날 때에 난산의 어려움 가운데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그의 어머니가 “내가 난산의 고통 가운데 수고로이 낳았다.” 하여 야베스라 했습니다.
그래서 야베스라는 이름이 뜻이 “가난” 도 되지만, 또 다른 의미는 “고통” 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떻든 야베스는 가난한 가정에서, 그의 어머니가 난산의 고통 가운데서 해산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난산의 고통 가운데서 태어난 야베스의 고통은, 그의 삶 가운데서 계속 이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야베스의 세 번째 어려움은, 그가 아버지가 없는 유복자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가 태어나면, 반드시 아버지가 아이 이름을 짓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야베스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지었습니다. 아버지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야베스는 그의 형제들보다 귀중한 자라.” 는 말씀도 있듯이, 야베스의 형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야베스가 태어날 때는 아버지가 안 계셨고, 그래서 야베스는 유복자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야베스는 그 이름 그대로 정말 불행하게 태어났습니다.
야베스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냥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난산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거기에다가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유복자로 태어났습니다. 형제가 많아 식구들은 대가족이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야베스는 축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축복의 사람이 된 것은 축복의 원리 따라, 지금 자기에게 있는 어려움 - 그 어려움들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환경을 복이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여러분! 아멘입니까?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도, 바로 이 야베스는 세 가지 기도제목이 필요합니다.
저를 따라서 큰소리로, 간절히 축복을 구하겠습니다.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축복의 지역을 넓혀 주시옵소서!”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시옵소서!” 아멘!
이렇게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구함으로 축복은 시작됩니다. 이것이 야베스의 축복 제 1원리입니다.
제 동기 가운데 김수읍목사님이라는 분이 있는데, 한때 김포공항 바로 앞에서 목회했습니다.
교회 이름도 “공항교회” 입니다. 물론 공항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대부분인, 말 그대로 공항교회입니다.
이분이 동기 모임에서 기도하라고 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교회에서 늘 하는 습관대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늘도 비행기가 테러 당하지 않게 하시고, 비행기 정비가 잘 되어 이착륙 잘 하게 하옵소서."
공항교회인 그 목사님 시무교회에서는 예배시간마다, 기도 할 때마다 빼놓지 않은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끝난 다음에 한바탕 웃었습니다만, 만약에 내가 "오늘도 비행기가 테러 당하지 않게 하시고,
이착륙 잘 하게 하옵소서!" 하고 예배시간에 기도를 했다면, 여러분은 나를 돌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공항교회에서는 아무도 돌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기도제목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기도 제목으로 삼으십시오.
야베스처럼 지금 여러분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복이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 축복의 원리대로 말입니다.
야베스의 두 번째 축복의 원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응답을 받는 일입니다.
야베스의 두 번째 축복원리는 한마디로 “기도를 응답으로!”입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도가 아니라 응답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멘!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가 아니라 응답이 목적입니다. 야베스는 어떻게 기도응답을 받았을까요?
성경을 보면, 기도응답 받는 비결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기도가 응답 받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지만,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야베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그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응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야베스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받은 기도응답의 축복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하는 말씀대로 그의 세 가지 기도제목이 다 응답이 되었습니다.
야베스의 기도 제목 세 가지가 무엇이었습니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축복의 지역을 넓혀 주시옵소서!”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시옵소서!” 아멘!
그래서 야베스는 “복에 복을 더하여” 하늘의 복을 받았고, “축복의 지역을 넓혀” 가난에서 벗어나,
땅을 차지하고 살아가는 복을 누리게 되었고,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도록” 평안의 복을 누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야베스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받은, 기도응답의 축복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제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야베스가 받아 누린,
기도응답의 축복들을 우리 해남중앙가족들과 자손들이, 이 종과 우리 자녀 손들이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축복합니다. 우리 믿음의 가족들과 자녀 손들이, 그리고 이 종과 우리 자녀 손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복에 복을 더하여” - 하늘의 복을 풍성히 받고, “축복의 지역을 넓혀”
부자가 되고,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도록” 평안의 복을 누리는 기도응답의 축복이 있을지어다. 아멘!
그런데 성경에 보면, 이렇게 기도응답의 축복을 누렸던 야베스에게 두 가지가 따라 왔습니다.
하나는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 한마디로 야베스는 “존경받는 자” 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기도응답의 축복을 받는 자는 존경받는 사람이 됩니다.
다른 하나는 역대상 2장 55절 말씀에 “야베스에 살던 서기관 종족, 곧 디랏 종족과 시므앗 종족과,
수갓 종족이니, 이는 다 레갑 가문의 조상 함맛에게서 나온 겐 종족이더라.” 아멘! 이 말씀에서 보면,
“야베스에 살던” - 야베스라는 이름이 지명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유명해진 것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공항을 보면, 거의 다 유명한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톤 공항” “케네디 공항” / 프랑스의 “드골공항” /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공항” / 그런데 우리나라는 불행하게도 사람 이름이 붙은 공항이 없습니다.
모두 다 지명입니다. “인천 공항” “김포 공항” “광주 공항” “무안 공항” “제주 공항” 등등 말입니다.
공항만 그런 게 아니라 거리 이름도 보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예로, 을지문덕의 이름을 딴 “을지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이름을 딴 “충무로” /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로” 등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공항이든, 지명이든, 나쁜 사람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붙입니다.
“야베스” 란 지명의 이름으로 붙여진 것을 보면, 야베스가 그만큼 존경받는 유명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우리 교회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이처럼 존경받는 유명한 이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지역 이름을 말하면, 우리교회가 있는 곳, 아무개가 사는 곳이라고,
우리교회, 그리고 저와 여러분의 이름이, 우리 자녀 손들의 이름이 유명해지기를 축복합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야베스, 고통 중에 태어난 야베스, 아버지가 없는 가운데 태어난 유복자 야베스,
아무리 생각해도 복이라고는 하나도 가지지 못했던 야베스였지만, 오직 하나 야베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그가 하나님께 드린 모든 기도를 응답해 주므로 축복의 사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
“존귀한 자 - 존경받는 자 - 유명한 자” 로 모든 사람 위에 우뚝 세우셨습니다. 이게 야베스의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멘! 아멘입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무엇이다? 그렇습니다. 응답입니다.
바로 이 기도응답을 받는 비결은 무엇이라고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지만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야베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그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응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야베스 뿐만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기도응답을 받은 축복의 사람들을 보면,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나라는 여인이 엘가나라는 남자와 결혼하였습니다.
18년 동안 부부생활을 했지만, 아들을 낳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남편 엘가나가 첩을 맞게 됩니다.
첩으로 들어 온 브닌나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없는 본처 한나와 입장이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상황이 되었을 때에, 한나가 성전을 찾아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아주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1;11)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기쁘게 하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아들을 주셨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서 그 날 밤에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줄꼬?" 라고 물으셨습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고, 그 일이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혜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부귀영화까지도 아낌없이,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 가운데 오랫동안 응답이 막혀 있는,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솔로몬 왕이 드리고 응답받았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천번제 기도를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우리 성도들 가운데 여러분이 일천번제 예물을 드리면서, 일천 번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일천번제 기도자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기뻐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실 줄로 믿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줄꼬?" - 그때 제 빨리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기도제목을 아뢰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이때 제 빨리 아뢸,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기도제목이 무엇일까요?
저는 그런 것을 보았습니다. 농구선수들이 3점 슛 하나를 골인시킬 때마다, 얼마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놓기로 미리 작정하고 경기를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로 작정하니, 3점 슛이 잘 들어간답니다.
축구선수들이 1골을 넣을 때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얼마씩 내겠다고 선언하고 골을 넣잖아요.
여러분이 하는 어떤 일을 서원하고 그 일이 이루어질 때마다, 이렇게 서원예물을 드리며 기도하십시오.
일천번제 기도든, 서원기도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야베스처럼 존귀한 사람이 되는 축복으로 응답 받습니다.
야베스처럼 그의 이름이 그가 사는 동네의 지명이 될 정도로 유명해지는, 축복으로 응답을 받습니다.
복의 복으로 응답을 받습니다. 지경이 넓어지는 응답을 받습니다. 환란이 없어지고 평안으로 응답받습니다.
이 모든 복된 기도응답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받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응답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 어느 설날에 누나가 자전거를 목표로 세배 돈을 모으자고 하니까,
세뱃돈 목표를 10만원으로 세워놓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배할 대상을 정하고서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내성적인 아이가 목표가 세워지니, 본래의 자신의 모습은 간 데 없고 세배를 하러 다녔습니다.
그때 아이들은 세배하는 목적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을 하는 게 아니라, 돈임을 알았습니다.
그런 내 아들을 보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 정성으로 아빠를 기쁘게 하면 1분내에 10만원 줄텐데."
그렇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아무리 큰 것도 금방 응답이 됩니다.
미국의 한 수영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 어머니께 자랑하였습니다.
"엄마 사랑하는 아들이 금메달을 땄어요." -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참 장하다. 그런데 엄마는 금메달보다 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잘 믿기를 바란다.
내 기도제목은 네가 금메달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는 것이란다."
아들이 서운해서 말합니다. "엄마! 다른 엄마들은 아들이 금메달을 못 따와서 성화인데, 어머니는 왜?
그렇게 기뻐하지 않으세요?" - "엄마는 아들이 금메달을 따는 것도 좋지만 예수 믿는 것이 더 좋단다."
서운한 마음에 아들은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한참 배회하다가 자기가 수영 연습하던 곳이 보였습니다.
높은 다이빙대로 올라갔습니다. 두 팔을 벌렸습니다. 그런데 십자가가 길게 늘어져 보이는 것입니다.
그가 화가 나서 외쳤습니다. "이놈의 십자가는 물 속에까지 나타나는구먼!" 다이빙을 포기하고 내려 왔습니다.
그런 그는 무심코 수영장안을 들여다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수영장안에는 물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아차 싶어 시계를 보았을 때, 그는 또 놀랐습니다. 그 시간은 이미 수영장에서 물을 뺀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울면서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만일 뛰어 내렸다면 자살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야베스의 두 번째 축복의 원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기도응답을 받는 일입니다.
야베스의 세 번째 축복의 원리는, 기도응답 받은 축복을 헌신적으로 섬기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께 응답 받은 축복은, 하나님께 헌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야베스는 세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헌신하였습니다. 이처럼 응답의 축복을 헌신으로 섬기는 것이 야베스 축복의 결론입니다.
야베스가 헌신하였다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야베스는 동네 사람들이 인정하는 헌신적인 서기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그런 헌신적인 야베스를 보고, 동네 이름을 아예 야베스로 바꾸어 버린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을 드린 대로 야베스라는 이름이 뜻이 무엇이라고요? “가난” 그리고 “고통” 입니다.
여러분! 야베스라는 이름이 좋은 줄 알고, 뜻도 모르고 아이 낳고 야베스라고 이름 짓지 마십시오.
야베스라는 이름의 뜻은 “가난” 그리고 “고통” 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이름이 아닙니다. 나쁜 이름입니다.
그 정도 되면 누구나 잘 된 다음에는 이름을 바꿀만 한데, 야베스는 자기 이름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그의 이름을 바꾸어 주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셨습니다. 바꾸어 주실 만 한데도 말입니다.
그렇잖아요? 나쁘지 않았던 아브람의 이름을, 하나님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바꾸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는, 열국의 어미라는 뜻을 가진 사라라는 새 이름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과 싸워 이긴 자” 라는 뜻을 가진 새 이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시몬은 베드로 - 반석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큰 자 사울은 작은 자라는 바울로 바뀌었습니다.
“가난과 고통” 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야베스” - 별로 좋은 이름이 아닙니다. 바꾸어 줄만 하잖아요.
그러나 야베스는 본인 자신도 끝까지 그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도 바꾸어 주지를 않았습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을 붙인 동네 사람들도 “가난” 이란 뜻임을 알면서도 야베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본인도, 동네 사람들도, 불명예스러운 그 야베스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 이름을 “김가난” “박고통” 으로 지을 분? 혹 개명하실 분 계십니까?
지금 여러분이 사는 동네 이름을 “가난리” “고통리” 라고 바꾸자고 우기실 분 계십니까?
그런데 야베스 본인도 “야베스 - 김가난, 박고통” 으로 그냥 불리기를 원했고, 그 동네 사람들도,
불명예스러운 “야베스 - 가난리, 고통리” 로 불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름이 “야베스 - 김가난, 박고통” 이었어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니 복된 이름이 되었고,
동네 이름이 불명예스러운 “야베스 - 가난리, 고통리” 로 불려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기도하는 사람,
야베스가 살고 있었고, 축복의 응답을 헌신과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야베스가 살고 있으니,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동네가 되었고, 온 동네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베스처럼 살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동네에 야베스처럼 살고 있는,
내가 살고 있고, 나 때문에 온 동네 사람들이 복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미국의 카터 대통령은 재임 시에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임 후에 섬기는 사람으로서 가장 아름답게 활동하고 있는, 전직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미국인 모두가 그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모두가 그를 신앙의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한 신문기자가 카터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귀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물음에 카터가 대답하였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주시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직함이 있었기에,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것은,
나를 대통령으로 사용하려고 하신 것보다, 그 후에 쓰시려고 하신 계획이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대통령직은 불과 4년이었지만, 그리스도인으로 그 후 그가 할일은 무궁무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서 야베스의 축복 원리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그것들을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리고 응답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서원기도와 번제물을 드리십시오.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의 축복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헌신과 섬김이 있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야베스처럼 이런 기도와 기도응답과 헌신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축복을 선포합니다.
우리교회 모든 믿음의 가족들과 자녀 손들이, 그리고 이 종과 우리 자녀 손들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복에 복을 더하여” 하늘의 복을 받고, “축복의 지역을 넓혀”
부자가 되고,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도록” 평안의 복을 누리는 기도응답의 축복이 있을지어다.
야베스처럼 존귀한 자가 되고, 위대하고도 유명한 사람들이 될찌어다. 아멘!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