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따라 나선길 --
출근해서
많이 우울해 하는 나를 위해
무공언니가 바람쐬러 가자고 데리고 나선 광양 서천변 강가 코스모길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산책길을 걷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사무실에서 거리 멀지 않은곳
어쩌다 차창너머로 눈마주침만 했던 코스모길이였는데
내가 이 아름다운 코스모길의 주인공이라니 -
손 뻗으면 닿을것 같은
이 가까운 곳에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이 피워나고 있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하늘 하늘
코스모스가 지천이다.
아!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튀어 나온 소리
내 좋아하는 코스모스 -
예쁘다
예쁘다
곱다
몇걸음 걷지 않고 걸음을 멈춘다
한들 한들 피워있는
코스모스 사잇길로 걸어가는 걸음위에는
김상희님의 "코스모스 피워있는 길"이 졸졸 따라온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
아름다운 날이다
그 냥 서 있기만 해도
아름다운 가을의 오브제가 되는 가을날-
난 그렇게 가을 멀미를 하고 있었다
가을의 시작은
이렇게 꽃으로 물들어 가는 시간
그 시간과 난 마주하고 있다
가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흔들리는 여심마저 이기기 힘들듯 하다 --
2014.
가을이 피워나는 구월의 고운 날에 --
첫댓글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이 돼었군요
흔들리는 여심 꽉 붙잡고 코스모스로 물들어가는 가을돼세요
한들한들 코스모스 길 넘 멋지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양 실장님 코스모스 정말 보기 좆네요
잘보앗 씀니다 건강 하세요
서천변 한들 한들 피어있는 향기로운
코스모스길을 감상하니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어릴적 보았던 코스모스의 가녀린 추억들.
이제는 그때의 그 감성으로 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우울할때 코스모스 보러 같이 가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코스모스 꽃망울들이 송글송글~
다음주쯤이면 완전 만개 하겠는되요~~
으~ 태풍으로 인해 코스모스길이 엉망이 되지는않겠죠?
한산한 가을길~ 잘 보고갑니다~~~
김상희 가수의 코스모스 노래가 넘 잘 어울리는 코스
우와~~~ 이런 아름다운 곳에 머물고 싶은 실장님의
아름다운 미소가 다 이유가 있었군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었있는길 걸어갑니다.
너무 멋있네요 노래도 아주 좋아요.
으아니! 코스모스너무이뻐요 ㅜㅜ
저도 살랑살랑 코스모스 진짜~ 좋아하는데~
태풍이 조용히지나가 우리코스모스들 다음주에 더이뻐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멋져부려요..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이때쯤 코스모스가 보고싶어
혼자 곡성 드라이브 가던 생각이 나네요..
아름답다..
코스모스
바로 접수합니다.
국민학교때 코스모스길 등하교 하던때가 그립네요..
잠시 그생각을 하면서 옛추억을 되새깁니다..
아름다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와~ 광양실장님처럼 코스모스가 참 아름답네요~ 또 막 그냥 가을구경하러 가고 싶어집니다~^^
광양서천변 코스모스 정말이쁘네요
애인 있으면 서천변 코스모스길한번
걸어봤으면 좋을듯 하네요
음악이 함께하니 더욱더 코스모스 향기가
진하게 묻어나네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