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24- 홍천 백이동골 코스.gpx
동홍천IC의 화촌면을 기점으로 백이동골임도로 라이딩을
다녀왔네요...
초반 4km지점에서 길을 잘못 들어 들끌메로 약간 고생을
하고...
총 45km라이딩코스 중 마지막 5km는 펑크로 들끌메로 힘든 마무리를
했네요...
자전거랑 걸어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기분은 좋았네요...
역시 자전거는 여행이라는 내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는걸 느낀
라이딩이었네요..
화촌리에서는 면사무소, 농협주차장, 소방서 등 차를 주차하기가 협소하여 군인아파트인
진군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관리인아저씨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것도 좋았네요...
야시대리에서 밭일을 하고 계시던 어느 노부부는 자전거를 끌고가는 나를 위해서 바람을
넣어주겠다고...
오늘 따라 펌프를 가지고 오지 않은 나를 원망하면서...감사함을
인사했고...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곳에서 히치하이킹해서 차를 세웠지만, 코스가 틀려 홍천으로
간다는 부부에게 감사한 인사를 드리고...
암튼 사연 많은,기분좋은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라이딩이었네요...
자전거는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화천면에서 본 동홍천
IC
중요
갈림길...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함...
잘못된 판단으로 우측코스로 진행을
해서 나중에 임도로 힘든 들끌메를 했음...
멀리 춘천의 대룡산인
듯...
작년에 연엽산~가리산코스를 탈 때
지나왔던 코스인 듯...대룡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지나온
코스..
가리산 정상...
가리산...
가리산정상...
터닝포인트...
280랠리 코스중의
하나였네요...
작년 춘천 280랠리에 참석 못한게
정말 아쉽네요...^^
임도 날머리...전체코스중의
터닝포인트네요...
조용한
산골마을...
신나게 내
달립니다...^^
장마등 큰 물이 지나가면 약간 위험한
상태에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팬션이네요...
지나가는 차가 거의 없네요...그나마
승용차들만 지나가고...
저만치 낯익은 44번 지방도로가
보입니다...이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ㅎㅎ
화촌면
중심가...조용합니다...^^
걷는다는 것.
자전거를 탄 다는 것.
모두 모두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멋진 나만의 의식(ceremony) 인
듯...
너무나 너무나 여유있는
여행이었네요...^^
첫댓글 에고...그래서 혼자갈때는 꼭 펌프는 필수.. 물도 필수.. ...????
수고하셨어요. 저도 항상 폭탄을 가지고 다니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