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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刹那(0.000000000000000001)
Homo Viator 추천 0 조회 228 15.02.23 06:1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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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23 10:55

    첫댓글 맞습니다,,, 아웅다웅 하지 말고 산이나 즐겁게 다니자구요^^

  • 작성자 15.02.24 05:42

    오지팀들이야말로 인생을 마음껏 구가하며 사시는 분들입니다.

  • 15.02.23 14:44

    '연월일시(年月日時) 기유정(旣有定)인데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忙)이라!'
    명심보감 순명편에 있다는 말인데,정말로 사람팔자 미리 정해져 있을까요?
    그럴거면 아득바득 노력해 봐야 타고난 팔자는 못고친다는 건데.
    맞는말인지 틀린말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물리학에서는 만물의 최소 단위로 가장 짧은 거리를 플랑크 거리라 하여 10^-33cm 이고
    짧은 시간을 플랑크 시간이라 하여 10^-44 sec(초)라고 하지요.
    그보다 짧은 거리나 시간은 물리적으로 의미가 없으며 더 이상 쪼갤 수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장 먼거리는 관측 가능한 우주의 사이즈로 10^28cm라 하네요.
    현재까지 알려진 지식으로 그렇다는 말이니.

  • 작성자 15.02.24 05:46

    살다보니 사람마다 제 팔자대로 살고 간다는 팔자라는 것이 있겠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자연과학과 물리학에 통달하신 히든피크님의 평석이 따라붙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히든피크님의 왕성한 탐구열에 경의를 표합니다.

  • 15.02.24 17:21

    @Homo Viator 히든피크님께 던진 미끼라는 말씀인가요?

  • 작성자 15.02.24 19:43

    @온내(김만구) 미끼는 아니고 숫자 이야기 올리려니 당근 히든피크님이 생각났습니다.

  • 15.02.24 11:55

    제가 자주 사용하는 숫자 중에서 제일 큰것은 아보가드로수로 물질 1 몰(mole) 안에 들어 있는 분자의 갯수로 6.02 X 10의 23제곱 입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작은 숫자는 피코(pico) 10의 마이너스 12제곱 입니다. 생각해 보니 0을 35개씩이나 왔다 갔다하네요.
    재미있는 숫자 이야기 잘 공부하고 갑니다.
    한라산에 올해 내린 눈송이는 몇개 정도 되나요? 주유천하님~~~~

  • 작성자 15.02.24 19:43

    구골보다는 작겠지만 무량대수는 될 듯 합니다.

  • 15.02.24 14:42

    아보가드로수는 실은 아보가드로가 계산한게 아니죠.물론 전문가인 온내님이 더 잘 아시는 거지만.
    아보가드로는 분자량계산이 가능하기 훨씬 전시대 사람인데 이 양반이 기체는 종류를 불문하고
    같은 부피에 같은 수의 원자(당시에는 분자,원자를 구분 못하였으니)가 들어 있다는 대담한 제안을
    하였지요.그리고 100년이 넘게 지난 19세기말 볼츠만등의 연구로 원자량과 분자량의 개념이 서고
    크기까지 알아내고 보니 아보가드로의 추측이 맞더라는 겁니다.그래서 위대한 선각자 이름을 딴
    아보가드로수가 탄생하였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아보가드로수는 한마디로 양성자(중성자도 같음) 몇개 모이면 1g이 되냐 이거죠.

  • 15.02.24 17:06

    예 말씀대로 후대에 그 업적이 평가 받게 되었죠.
    요즈음은 물질의 단위로 몰이 사용되고 물질 1몰이 그 물질의 분자량에 해당하는 무게가되며, 그 안에는 아보가드로 갯수 만큼의 그 물질 분자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학생들이 물질의 단위 몰과 무게의 단위 g을 혼동해요.
    그거 우리때는 중학교 물상에서 배우던 것인데 그 개념없이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답니다.

  • 작성자 15.02.24 19:45

    @온내(김만구) 산에 댕기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복잡하게 사는 사람들 처음 보았습니다.
    아이구! 설피나 끌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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