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isco De Zurbaran The Annunciation(수태고지) 1650 Gaetano Donizetti (가이타노 도니제티,1797-1848) Messa di Requiem(미사 레퀴엠) Sequentia : Ingemisco Sequentia : Lacrymosa Aldo Baldin, tenor Miguel Angel Gomez-Martinez Bamberger Symphoniker & Chor Sequentia : Ingemisco/나는 탄식하나이다(6:17) Sequentia : Lacrymosa/눈물의 날 (5:34)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 (1797~1848) 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가모 출생. 베르가모의 음악학교와 볼로냐의 음악원에서 공부하였으나, 그를 법률가로 키우려던 부친과의 불화로 군에 입대하여 1818년 봉? 신분으로 발표한 《볼로냐의 엔리코》가 호평을 받아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출세작이 된 것은 30년에 작곡한 《아나 볼레나》이며, 이 작품으로 그는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35년 파리로 나가 오페라 작가로서의 기반을 굳히고 40년 전후는 그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였으나, 45년 두통 에서 비롯된 신체 마비상태에 빠져, 회복하지 못한 채 고향 베르가모에서 사망하였다. 19세기 초 이탈리아의 오페라는 부파(buffa)에서 세리아(seria)로의 전환 기였으며, 그는 바로 이 전환점에 위치하는 작곡가였다. 따라서 그의 오페라 는 부파의 마지막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랑의 묘약》과 《연대(聯隊)의 딸》 《파스콸레》로부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파보리테》와 같은 세리아의 걸작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내용을 지니고 있다. 그의 작품은 로시니의 모방이라고 할 수 있는 초기의 작품을 빼면, 유창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적절한 극적 효과에 특징이 있으며, 이런 점은 빈약한 관현악법 과 대본의 평범함을 보완해 준다. FRANCISCO DE ZURBARAN(1598-1664) Childhood of the Virgin Between 1658 - 1660 Oil on canvas 부속가 (세쿠엔티아,Sequentia) 부속가는 가톨릭 전례음악에서 오랜 전통과 함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성가로서 밀라노 전례의 시조로 일컫는 성 암브로시오(Ambrosius Aurelius 339-397년)에 의해 처음 전례 안에 삽입되었다. 성 암브로시오는 복음을 더욱 장엄하게 선포하기 위해 복음과 알렐루야 사이에 복음 내용과 일치하는 새로운 노래를 삽입한다. 즉, 알렐루야(Alleluia) 의 마지막 음절인 '-ia'위에 있는 멜리스마적인 음들에서 기본음들만 발췌하여 간단한 멜로디를 구성하고 다시 성시를 가사로 붙여 놓았는데 이것이 바로 부속가의 효시이다. 그리고 이 노래는 알렐루야에서 인용되었다고 해서 '계속 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Sequentia(세꾸엔씨아)"로 불리게 된다. 초기에는 두 개의 부속가 가 있어서 부속가 -알렐루야 - 부속가 - 복음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성 암브로시오 이후 6세기경 부속가는 이탈리아에서 스페인으로 건너가 더욱 발전을 하게 되고 이어서 프랑스 남부의 갈리아 지방과 스위스 상 갈렌의 분도 수도회에 전파되어 이 때부터 정형적인 산문시의 규칙적 운율을 가지고 정리되기에 이른다. 그후 여러 개의 부속가 중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4개로 한정하였고 (Victim ae paschali laudes, Veni Sancte Spiritus, Lauda Sion Salvatorem, Dies ira dies illa), 1727년에 Stabat mater dolorosa가 전례에 추가되어 현재 5개의 부속가가 전해지고 있다.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