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님이 제게 주셨던 대륙송사리입니다.
이놈은 제가 제일 처음 민물고기를 시작하게 한 계기가 된 녀석이기도 합니다.
거진 2년 넘게 우리집 어항에서 모질게 살아남아 자신의 자손을 남기더니
드디어 수명이 다 되어 가나 봅니다.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먹이도 거의 먹지 않고 바닥에 가라앉아 가만히 있군요.
몸 빛깔이 점점 희어지고 탄력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사진으로나마 녀석을 남기고 싶습니다.
카페 게시글
◎어종전시관
수명이 거의 다 된 대륙송사리
조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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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2
05.05.09 17:0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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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장 송사리 군요..
안됐네요....
송사리는 밥도 잘먹고 알도 잘낳고 다좋은데 수명 짧고 잘 적응 못하는녀석이 많은게 아쉽네여
끝까지 길러내신 주인님도 대단합니다. 송사리 표정이 참 힘들어보이네요.
아주 깨끗하게 늙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