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장은 어제 38장의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은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임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적들이 많은 군대를 이끌고 연합하여 쳐들어와서 자기들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도 그들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배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3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간단히 그들을 무장 해제 시키시고 무방비 상태로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시는 날 그들은 모두 빈들에 엎드러질 것이라고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심지어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주하는 자에게도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알게 하실 것이며 그들이 다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시겠다고 선포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러왔던 그들의 무기를 불태워 사르는데 포획된 그들의 모든 무기를 7년 동안이나 불태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무기가 많으므로 그것들이 이스라엘에게는 땔감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죽은 시체를 매장하도록 바다 동쪽 사람이 통행하는 골짜기를 매장지로 줄 것인데 얼마나 시체가 많은지 통행하던 길이 막힐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 시체를 매장하고 그 골짜기를 하몬곡의 골짜기라고 부를 것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무려 일곱 달 동안 그들을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정결하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정결하고 거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원수들이 오염시킨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패배한 적들의 시체를 모두 매장한다고 해도 그렇게 하려는 기간 동안 썩은 고기를 먹는 새들과 짐승들이 충분히 포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대적들의 완전한 파멸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22절에 보면 이스라엘 족속은 하나님이 여호와이시며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23절에 보면 여러 민족은 결코 하나님이 무능하거나, 다른 신보다 약하거나, 하나님이 그들을 싫증을 내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망하고 포로로 끌려간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도리어 그들이 범죄함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셨다눈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사랑을 베푸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며 죄를 멀리 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자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