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 위(Wee)센터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올해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웃음가득 행복학교 예방으로 안전드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이며 학생들의 심리적ㆍ신체적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는 꾸준히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16개교(초12교, 중4교), 하반기 14개교(초10교, 중4교)가 교육을 요청해 17일 양사초를 시작으로 하반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의 정의, 유형, 대처방법,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분, 친구사랑지킴이 및 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안내한다.
또 동영상자료를 활용해 무심코 한 말과 행동이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과 피해학생들의 심각한 신체ㆍ정서적 고통에 대한 통찰을 돕는다.
생명존중교육은 자살의 심각성, 청소년기 정서적 특징, 실생활에서 자살징후 인지방법, 자살위기상황에서 도움 받는 방법 등을 안내하며 아울러 `OㆍX퀴즈`로 생명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아울러 생명지킴이 역할교육을 통해 자살위기 친구는 물론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학교폭력과 자살(자해)은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유발한다. 강북위(Wee)센터 관계자는 "7년째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문제예방과 학생심리안정, 학교생활적응력향상, 행복학교실현을 위해 상담, 교육, 캠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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