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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기타 가난한 집안 출신의 기생충 관람평
초록푸른 추천 0 조회 3,685 24.05.13 14:1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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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3 14:31

    첫댓글 진짜 우리나라 큰일 난게...

    부를 사람들의 인성과 행복과도 바로 직결해서 생각함.

    지난번 280만원으로 5식구 행복하다는 거에 해외여행이나 소고기 들먹이면서 행복하냐고 하는 거나
    이거 처럼 가난하면 무조건 불행하다고 인식하는 거나.

    나라가 정말 가치관이 미쳐 버린듯.

    나는 30이전 해외도 안가봤고 소고기는 정말 가끔 먹었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 없었고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아파트 사려고 노력하지만,

    지금껏 한번도 아파트에 살지 않았지만 그것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음

    명품 이런거 생각한 적도 없었고
    차도 잠깐 어머니께 물려받은 로체 한번 있었지만, 그거 폐차한 뒤 뚜벅이로 다녀도 불편하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은 없음.


    진짜 왜이리 세상이 병든거냐
    진짜 어디서 부터 잘못된거냐

    왜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인지

    정말 알거 같다.

  • 24.05.13 15:27

    나도 윗분이랑 같은생각을함. 위내용과 별개로 부자, 재벌은 나쁜놈이다란 인식도 너무 크다고 느낌.

    사람을 만나다보면 결국 여유는 돈에서 나오는게 맞고 오히려 가난한 사람보다 인성적으로 훨씬 좋다고느낌.

    그냥 갈라치기의 일종 아닐까

  • 24.05.13 15:31

    그렇게 따지면 가난해도 행복한 집도 많은데...

  • 24.05.13 16:40

    사람들은 자기 경험을 토대로 모든것을 생각한단걸 다시 느낌. 봉준호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저 글쓴이도 결국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가난은 이런거다 결론 내려 버렸잖아. 자기가 말한 오류를 자기가 범하고 있는꼴인데

  • 24.05.13 18:05

    22222

  • 24.05.13 19:22

    333333 영화는 가장 어두운 부분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일 뿐이지

  • 글쓴이 두번째 글에서 느낌 아 그냥 한탄이구나..

  • 24.05.14 12:24

    우리집도 초딩때까지 한 방에서 가족들 다같이 잤고 겨우 조금 나아진게 방 두칸짜리 화장실은 밖에 있고 돈없어서 이층침대 중고로 사서 오빠랑 따로 잤고 산꼭대기 반지하 살고 고딩때 겨우 1층으로 올라왔다가 아빠 수술비 때문에 다시 산꼭대기 반지하집으로 이사갔고 이십대초반까지 그랬음 근데 부모님들 일년에 몇번 싸우는것만큼 싸웠고 잘못했을때 말곤 엄마아빠한테 화풀이식으로 두들겨 맞아본적은 없음
    가진게 없는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푸는경우도 있겠지만 아닌집들도 많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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