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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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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B세포 림프종 (3차 병원, 2차 병원)
조타 추천 0 조회 1,463 21.11.18 22:3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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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19 01:18

    첫댓글 원자력병원 근처면 노원쪽이신거 같은데 그럼 서울대나 고대도 생각해보시면 어떠실까 해요. 원자력병원에서 해당 치료에 대해 경험이 많다면 가볼수도 있을거 같기도 한데 그렇지 않다면 경험이 좀더 있어 다양한 증상에 대응 할수 있는 곳을 생각할거 같아요. 치료할때 제대로 하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요!

  • 21.11.19 05:25

    저도 예전에 같은 고민을 해서 혹여나 도움이 되실까봐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조타님과는 반대로 2차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3차 병원으로 전원을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을 했었어요. 제 아형의 특징(제 아형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입니다), 항암 치료법, 교수님의 경험, 병원의 협진 시스템, 긴급 상황에서의 응급실까지의 거리, 재발 시 대응 능력 및 임상 여부, 무균실이 있는지 없는지 등등... 그런 걸 생각하니 병원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보았는데, 제 아형이 공격성이라 워낙 진행이 빨리 된다고 해서, 우선 치료를 빨리 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제 아형 치료법은 어느 병원을 가나 표준 치료법이거든요. 그래서 진단을 받은 2차 병원에서 바로 다음날 입원해서 추가 검사를 받고 바로 항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2차 병원을 간 이유는 1)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2)집에서 가깝고, 3)암센터가 별도로 있는데에다,4)무균실도 있어서였어요. 위 네가지 항목은 저와 같은 아형으로 치료를 받으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이었어요

  • 21.11.19 05:28

    지금 항암 2차를 끝낸 시점에 드는 생각은 교수님에 대한 신뢰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건 첫 진료시에 파악이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분이 얼마나 환자들을 진심으로 대하시는지는 몇 마디만 들어봐도 파악이 되더군요. 교수님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치료 받는 내내 불안한 감정이 드는 것은 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다행이 제 교수님에 대한 신뢰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림사랑 카페에서 공부한 것을 질문을 적어가서 물어보면 객관적으로 답을 다 해주세요. 그 객관적인 답이 나쁘던, 좋던.. 그 대답을 들음으로써 제가 제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고, 저 또한 제 치료에 대해 의사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의 결론으로는 제가 3차 병원으로 가서 또 검사 받고, 입원실 배정하는데 시간이 적어도 10일 이상 걸릴 것이고, 또 시간이 지나가면서 겪는 마음의 고통을 반복하지 않아서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의 고통 때문에 제 병이 더 심해질 것 같았어요. 물론 만약 재발되면 앞으로 여기서 계속 치료를 할건지? 등등의 의문점이 또 남아있기는 하겠지만, 그건 미리 림사랑에서 공부하면서 2차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 21.11.19 05:24

    지금 겉으로 들어난 제 종양 사이즈는 2차 항암으로 인해 많이 줄어든 상태예요. 그래서 또 드는 생각이 교수님께서 6차까지 항암을 하지고 하셨지만, 혹여나 좀 빨리 끝낼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환자의 상태를 보고 더 빨리 끝낼것인지 아닐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시는 것이 바로 명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표준 치료법이 6차이고 제가 의사가 아니니 현재 교수님의 의견을 믿고 따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가장 고민이 많이 되시겠지만, 저의 경험을 참고하셔서 올바른 결정을 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치료 받으시면 맘이 훨씬 더 편안해지실 거예요~ 힘내세요!

  • 각기 다른 목적 후향적 연구 결과의
    기본데이터로 나온 미만성 B셀 알찹
    표준치료의 성적

    요즘 게시판 최고 추천대는 서울삼성
    595명 CR 81%

    세계 5위 암병원이지만 게시판에서는
    별로 안먹히는 서울 아산
    1047명 CR 82%

    국내병원 순위 30위 안에 겨우 드는 경북대학교 병원 78명 CR 94.7%
    orr 100%

    경북대 교수들이 실력이 좋아 100%의
    치료성적이 아니고 환자 70%가 2기입니다...pr인 5%는 미만성에 발현대는 반응율 떨어지는 특정 유전자
    발현율과 거의 비슷..

    병원,, 의사,, 다학제,, 보다는 종양부하와 유전자 발현이 치료에 더 관건일듯요.

  • 저라면 아산에서 그냥 받습니다. 옮기는게 시간 더 걸릴 것 같아서요. 서울대-삼성-아산은 같은 림프종학회 소속 교수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의 장점은 오늘 이시각에 카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병원이기에 재발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겐 선택지가 거기밖에 없는거죠. 나머지 폴리비며 다른 임상약은 아산이나 서울대에서도 다 가능합니다. 원자력 병원은 안됩니다. 그게 단점이죠.

  • 작성자 21.11.20 22:27

    답글 주신 모든 분들,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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