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사설 37 – 해(蟹)
성호 이익 선생 초상
성호사설 37 – 해(蟹)
▶여항(呂亢) : 송(宋)나라 사람. ▶방해(蚄蟹) ... 이오(二螯)와 팔궤(八跪) : ’모든 게는 집게발 2개와 걷거나 헤험치는 8개의 다리[八跪]가 있다‘는 뜻이다. ▶유모(蝤蛑) : 꽃게. 곶게로 번역되는 관해(串蟹) 역시 꽃게를 가리킨다. ▶도은거(陶隱居) : 남북조(南北朝)시대 양(梁)나라 사람 도홍경(陶弘景), ▶갈박(竭朴) : 농게. ▶팽활(蟚螖) : 방게. ▶채도명(蔡道明) 동진(東晉) 때 서주자사(徐州刺史)를 지낸 채모(蔡謨). 도명(道明)은 그의 자(字)이다. |
[장한종(張漢宗) <게>, 지본수묵, 26 x 34cm, 개인소장]
[<장승업필해도(張承業筆蟹圖)>, 지본담채, 24.9 x 116.8cm,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 <이갑전로도(二甲傳蘆圖)>, 지본담채, 35.6 x 45.8cm, 국립중앙박물관]
담력이나 기개가 없는 사람을 조롱하여 비웃을 때 무장공자(無腸公子)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창자가 없는 공자'라는 뜻이니 '밸도 없는 놈'의 다른 표현이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게를 가리켜서도 무장공자(無腸公子)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게는 내장이 있다. 흔히 게딱지라 불리는 게의 등껍질 안쪽에 붙어있다.
게는 전 세계에 4,500여 종, 우리나라에는 183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문 출처 : 한국고전번역원(김철희 역, 1976)
[출처] 성호사설 37 – 해(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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