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피아골을 갑니다.
접근거리 가깝고 산행거리 짧다고 느긋하게 출발을 했더니
노고단 고개에서 동절기라고 입산시간이 11시라면서 입구를 막아놓고 직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사정을 해도 막무가내인데 이런 낭패가...
천황봉까지 가는게 아니고 피아골로 내려간다고 해도 통하지를 않습니다.
멍 하니 서있다가 보니
노고단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통제소를 지나서 노고단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산객들
대피소 옆에
또 다른 대피소 공사를 합니다.
등산객이 아니고
유산객들이 가을 보려고 많이 왔습니다.
이넘이 지키고 있고
사정을 해도 통하질 않습니다.
보아하니
신출내기 젊은 넘이라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 같아서
융통성을 보일려면 좀 더 세월이 흘러야 하겠기에
노고단 정상으로 갑니다.
노고단 정상 탐방 지원쎈터
정상가는데도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야 하고
대피소에서 확인을 하고 절차 엄청 까다롭습니다.
한무리가 확인을 하고 올라가는 틈에 끼어서 슬거머니 통과를 합니다.
오름길에 돌아 본 반야봉
반야봉이 호남에서는 제일 높은 산입니다.
노고단 정상을 보고 올라갑니다.
통신탑과 너머로 종석대
노고단 대피소와 우측의 노고단 고개
돌탑뒤에
가드레일을 넘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망설이다.
기회를 보고 넘어 갑니다.
이길은 옛 등산로인데 공단에서 막아 놓아 비탐구간이지요.
문수봉과 왕시루봉으로 가는 등로인데
지금은 살금모드로 가야합니다.
통제만 하는 공단이 있어야 하나
의구심이 듭니다.
금줄을 넘었습니다.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내려서면서 본 단풍입니다.
피아골 단풍 예전만 못합니다.
위쪽은 시들어 마르고
아래쪽은 지금이 절정인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첫댓글 너무 가물어 금정산도 단풍이 아니라 말라서 단풍 든 것 같이 보이더라.
금줄 넘은 거 고자질 안 할테니 벌금 50 만원중 10 %만 소주 사라.귀밥 만지고 이슬께.
앗따...어느 나란데 나무가 말짱 빨갛노????
덕분에 앉아서 단풍놀이 자~알 했네요...
반야봉 엉덩이가 여전히 예쁘네.
피아골 단풍도 참 좋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