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14일까지 나주중, 나주다시중학교, 세지중학교 2~3학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숲은 언제나 탄소중립 ON'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온난화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변화와 숲의 기능인 탄소중립의 개념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탐색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산림에 대한 중요성과 자연환경 감수성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교 숲이 궁금해’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숲과 학교 인근 동네숲에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을 알아가고 열매를 통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져 보고 내 주변의 숲의 생태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숲 활동에 이어서 교실로 돌아가 '지구를 위한 그린job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현재와 미래에 직업들을 탐색하고 진로와 연계돼 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등하교하면서 자주 봤던 나무들, 열매들을 이제는 더 자세히 보게 될 것 같고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나부터 시작해야겠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 수업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교 교실에서 벗어나 학교숲과 동네숲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탄소중립의 개념과 가치에 알아가는 시간은 무엇보다 필요한 교육이다. 앞으로도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