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에겐 7살된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생겨서 어린나이에 결혼 했으나 아이가 3살때 이혼
하고 아이는 지금 제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 아이엄마는 아이를 찾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아이는 저를 닮은곳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전 와이프를 더 많이 닮은터라 별 생각 없었는데..
자라면 자랄수록 저와는 다른얼굴이였죠
최근에 설마 하는 마음에 친자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설마 하는 마음이 사실이였죠..
제 친자가 아니였습니다...... 너무 혼란스럽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몇날 몇일을 혼자 고민하고 울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드라마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난것일까요.....
이미 이혼한지 4년도 넘었고 .. 그리고 저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하고 여자친구와 같이 아이를 키우기로 했는데. 이런결과가 나와서...
일단은 저 혼자 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
아이는 제가 제 아들이라 생각하고 7년동안 키웠는데
제 친자가 아니라고해서 보낼수도 없고.. 아이는 무슨죕니까.
그냥 지금껏 살았던것처럼 제아이라 생각하고 나혼자만 묻고 살면 될까요...
그렇게 살면 다 행복할까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너무 판단이 안섭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첫댓글 전 아내랑 연락이 되면 보내야지 뭐,,
이거는 전부인을 찾아야죠. 내 핏줄이기 때문에 이혼하고 양육하는 건데. 새여친을 위해서도 보내는 것이 좋을듯.
버리지만 않으면...애는 무슨 죄냐
기른 정이 무섭다고 그 여자가 아이에 대해 무신경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 못하시겠네요 안타깝네요
7년이나 길렀으면 ... 하...
말로는 쉽게 보낸다들 하지만 남자가 이혼후 애를 자기가 키운다고 해서 데려올 정도로 부성이 깊은 사람임 7년동안 애지중지 키웠을텐데 쉽게 결정 못내릴겁니다
그쵸 그리고 소송생각해봣더니 애가 알면 받을충격때메 소송도 쉽게못할듯..
정이라는게 있어요..
전 못보낼거 같아요..
키운정이 있어서 저라면 절대로 못보낼듯 ㅠㅜ
전 아내 진짜 어마어마한 년이네
하..나같아도 못보내겠다ㅠ
소송가야지 일단
애를 위해서 전 아내한테 보내는게 마즘
1년도 아니고 7년이면 키운정 무시 못할듯한데..
애 엄마에게 보내야죠
애를 위해서라도 친아빠를 찾아줘야죠
에휴
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7년이나 키웠으면.. 그냥 묻고 키울듯
아파 나은 자식만 자기 자식이 아니란 말이 있는 것처럼 7년간 데리고 살았으면 친자가 아니란 이야기가 분명 충격이겠지만 무언가 다른 부정이 생기셨을거임 그거 보고 살아야지 뭐..상황 이지경으로 만든 되먹지 못한 그 년한테 다시 보낼 수도 없는노릇이고
진짜 저 애가 성인 되고 나서 말한뒤에 알아서 하라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