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6:00AM
갑자기 빵이 너무도 땡긴 아침..
새벽 3시부터 깨서 갓 구운 빵을 떠올리며 침을 꼴깍 꼴깍 삼키다가
뜬 눈으로 새벽을 지새웠다 -_-;;;;;;;;; 결국 6시가 되기 전에 벌떡 일어나서
차린 아침상은... 빵수니의 표본 ;; 무려 빵 2개를 얹은 식단이다 ㅋ

진짜 아구아구 먹었던 빵들 -_-;;;
오늘 열운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사실 이렇게 먹어 놓은 이상 태풍이 몰아쳐도 가야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빵 2개는 무리수였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나름 컷팅기라고 (제대로 조절한지 며칠 안됐지만)
복근이 약간 나올락 말락 아주 단단해진 모습에 흥에 겨워
복근 인증샷을 찍어 올릴까 갈등했던 상황이 우스워질 만큼...
배가 터질정도로 빵을 먹은 탓에 ET배가 되어버린 ㅠㅠ
아무리 복근이 있어도... 많이 먹으면 부풀어 오르는 것은
인체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모양이다.
100% 통밀 모닝빵 만들기 << 클릭
100% 통밀 베이글 만들기 << 클릭
점심 (skip) 12:00 PM
엄연히 말하자면 오늘 점심은 흐지부지 건너 뛰었다.
일단 운동 끝나고나서 바나나 + 단백질 파우더를 먹었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빵을 사서 (단팥이 잔뜩 들어간 땅콩파이......)
한개를 원샷~!(그것도 우산을 들고 길을 걸으며..........)
그리고 집에 와서는 고구마를 먹었다.
이러다보니 배는 부르고, 인증할만한 건덕지도 없고 ㅋ
아침에 그렇게 빵을 먹고, 또 빵을 흡입 한 것은~
나름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쩌면 당분간은 빵을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겨 먹은거다 ㅋ
게다가 활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 충분히 소모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저녁만 간단히 먹기로 결심~ 그 후에 계획적으로 흡입흡입 을 자행한 것 ;;
이젠 군것질도 계획적이고
자기합리화는 신급이다 ㅋㅋ

저녁 5:30PM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떼운 저녁.
이름하여 몸짱 도시락........
닭가슴살 샐러드를 도시락 메뉴로 싸면.. 뭐랄까....
약간 미지근 해지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닭가슴살을 충분히 식히고 담을 여유가 없다보니 ^^;)
야채도 약간 눅눅해지고.. 맛의 감동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 몸짱 도시락은~ 한참 뒤에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완소 다이어트 도시락 ! 예전에 한창 극도의 감량기를 가졌을 때
샐러드 대신 이 식단으로 버텼다. 도저히 닭가슴살 샐러드는 먹을 수 없었으므로 -_-;;
(오죽하면 양상추에서 비린내를 느꼈을 정도...)
여튼, 샐러드가 내키지 않는 분들은 시도해 보시길~!
사실 레시피 같지도 않은 레시피인데.. 혹시나 필요하실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급한김에 대충 정리만해서 올려놓았다 '-'ㅋ
몸짱 도시락 만들기 << 클릭
간식
기상직후 사과 1개
운동직후 바나나 1개, 단백질 파우더
11:30AM 땅콩파이 3/4개
4:00PM 커피빈 바닐라라떼 한 잔(저지방우유, NSA파우더)
-----------------------------
나름 선방이라고 생각...
왜냐면 오늘 일기를 쓰진 않았지만
헬스장에서....... 운동을 3시간을 했다 -_-
유산소 40분 ;; 웨이트.. 진짜 간만에 어깨가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느꼈음.
참.. 오늘은 무려 운동복을 구입했다.
더욱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지며...ㅋㅋㅋ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
드뎌 세일을 하길래 20% 할인가 + 쿠폰 적용해서 업어온 아이 ^^
사진을 클릭하면 자세한 리뷰를 볼 수 있다~

만드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겠는데요
몬가 근사해보이네요 ㅠㅠ
블로그 자주 보는데.. 여기도 있네요..ㅋㅋㅋ
빵완전 맛잇겟어요 든든 하시겟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