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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 5. 오늘의 양식 : 감추었던 만나
삶의 터전에서 드리는 예배
표어 :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끝 선교
1. 예배의 부름---------- 마음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는 데 방해가 없도록 합시다. ------------
2. 찬양과 경배---------- 492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222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552 아침 해가 돋을 때 --------------------------------------------
3. 신 앙 고 백---------- 사 도 신 경--------------------------------------------------------
4. 찬 송---------- 266 주의 피로 이룬 샘물 ------------------------------------------
5. 기 도---------- 주의 나라를 위하여
주의 동력자를 위하여
예배자를 위하여 ---------------------------------------------------
6. 하나님 말씀---------- 요한계시록 2장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7. 설 교---------- 감추었던 만나
만나는 천국의 양식을 상징하는 것 같다. 시편 78: 24-25, “저희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장차 천국에서 주님과 누릴 사랑의 식탁 교제를 가리킬 것이다.
흰 돌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옛 시대에 흰 돌은 운동 경기에서 승리자나, 재판에서 무죄 판결 시, 큰 잔치에 입장할 때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과연 장차 우리가 받을 흰 돌은 그런 의미를 다 포함하는 것 같다.
흰 돌은 이 세상에서 영적 싸움에 승리한 자들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무죄(無罪) 혹은 의롭다 하심의 판결을 받을 자들과, 영광스럽고 복된 천국 잔치에 참여할 자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 흰 돌 위에는 새 이름이 기록될 것인데, 그것은 받는 자밖에는 알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새 이름은 구원받은 자가 아마 천국에서 사용할 이름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천국 백성으로서 우리가 누릴 복된 신분과 영광을 나타낸다.
17] 축복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적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술에 넘어가 버리면 마귀가 술에 대해서 마음껏 갖고 논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마귀가 밀 까부르듯이' 마귀가 마음껏 휘두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에게 지면 안 된다. 당시 육적 전쟁에서 패배자는 노예가 되었다. 영적으로도 마귀에게 패하면 비참해진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자가 되면 말할 수 없는 영광이다.
(2)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① 만나 : [영] Manna [히] man [아] manna' [그] manna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의 유랑 중에 부양된 식물의 명칭이다.
* 출 16: 35 -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 신 8: 3, 16 –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② 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할 때, 하늘로부터 비같이 내린 양식이었다.
* 출 16: 4 -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③ 깟씨 같고,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
* 출 16: 31 -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 민 11: 8 -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④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다.
매일 한 사람이 한 오멜씩 모았으며, 다음 날까지 보존은 금지하였다(출 16: 16-이하). 제6일에는 갑절로 거두어 제7일까지 보존되었다.
만나는 광야 유랑 중에 계속 주어졌지만, 요단강을 건넌 후에 끝났다.
* 수 5: 10-12 – 10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⑤ 이스라엘 자손이 이것을 처음 볼 때, 이것이 무엇일까?
즉 만후(man hu' 출 14: 15)라고 한데서 그 이름을 만나라 하게 되었다(출 16: 31). 신약에서는 요 6: 31, 49. 계 2: 17에 만나가 인용되었다.
(3) 감추었던 만나.
'감추었던 만나'는 후손들을 위해 언약궤 안에 두었던 만나 항아리가(*)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될 때에 예레미야 혹은 천사에 의해 감추어졌다가 장차 메시야 왕국에서 공개된다는 유대 전설을 반영한 것이다.(마카비하 2: 4-6. 바룩 29: 8)
* 출 16: 32-34 – 32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 히 9: 4 -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이에 대한 해석은 세 가지이다.
Ⓐ 만나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유지할 삶의 능력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Swete).
Ⓑ '감추었던'이란 말은 이 세상에 없고 하늘에만 있다는 의미로 보아 하늘에서만 먹는 양식으로 해석한다. (Meyer).
Ⓒ '감추었던 만나'는 신령하고 참된 양식으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를 통해 주어지는 것으로 해석한다. (Greijdanus, Charles, Johnson).
* 요 6: 33, 39, 48 –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세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타당하다. 즉 '감추어진 만나'는 생명나무의 열매와 마찬가지로(7절) 하나님께서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나라에서 주실 영원한 생명을 상징한다. (Beasley-Murray).
① 하늘 양식
* 출 16: 4 -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 시 78: 24 –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 시 105: 40 -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② 신령한 음식물
* 고전 10: 3 -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③ 하나님의 떡 = 생명의 떡
* 요 6: 32-35, 48-51 –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 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④ 만나를 담은 항아리
* 출 16: 33 –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 히 9: 4 -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4) 흰 돌 : 승리의 표.
① 경기 할 때의 흰 돌 : 승리자에게.
② 재판 할 때의 흰 돌 : 무죄.
③ 연회 할 때의 흰 돌 : 입장권.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시던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도성인신 하시어,
* 요 1: 1-3 –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인성으로는 사람의 몸으로,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 요 1: 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땅에 오실 때 버린 돌로 십자가를 지셨다.
* 마 21: 42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머릿돌로는 천년왕국을 건설하시기 위해, 뜨인 돌심판 주로 오신다.
* 단 2: 34 -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5) 그 돌 위에 기록한 새 이름
승리한 버가모 교인들에게 두 번째로 주어질 것은 새 이름이 기록된 흰 돌이다. 여기서 '흰' 것과 '새' 것은 장차 천국에서 맞게 될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서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1: 14. 3: 4-5, 18. 4: 4. 6: 2, 11. 7: 9, 13-14. 19: 11, 14. 20: 11. 21: 1-2, 5. Trench, Charles, Plummer).
① 돌 위에 기록한 이름- 변함없는
② 새 이름-새로운 축복의 신분.
* 사 62: 2 -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아브람 ⇨ 아브라함.
사래 ⇨ 사라.
야곱 ⇨ 이스라엘.
사울 ⇨ 바울.
(6) 받는 자 밖에는 알 사람이 없다.
영적 세계의 특징이다. 말씀, 찬송, 기도의 세계도 같다.
* 계 19: 12 -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7) '흰 돌'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 '흰 돌'을 이방의 미신 사상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아 황제 숭배 사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Moffatt).
Ⓑ 만나가 하늘에서 내린 것처럼 하늘에서 내린 흰 돌로 본다. (Rist).
Ⓒ 당시의 풍습처럼 재앙을 막기 위해 사용한 흰 돌에다 알 수 없는 이름을 새겨 넣은 것으로 본다. (Holtzmann).
Ⓓ 재판 과정에서 배심원들이 사용한 무죄 표시의 흰 돌이다. (Clarke, Bengel).
Ⓔ 하늘에서 내려온 것으로 대제사장의 흉패에 붙인 보석이다. (Trench).
Ⓕ 경기에서 승리한 자에게 우승의 기념으로 새겨 주었던 흰 돌이다. (Zahn).
Ⓖ 연회장에서 초대의 표시로 사용한 흰 돌이다. (Plumptre, Johnson).
이 가운데서 Ⓓ, Ⓕ, Ⓖ의 견해가 타당한 듯하다.
'흰 돌'은 하나님 나라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승리자에게 주는 상급이며,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케 하는 상급이다.
(8) '새 이름'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그리스도'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해석한다. (Kiddle, Lohmeyer, Rist).
Ⓑ '부활을 통해서 새로운 상태에 들어간 그리스도인들'의 이름을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Beasley-Murray).
두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Johnson). 즉 세상에 감추어져 있으나 장차 드러나게 될 그리스도 자신의 이름이든지(3: 12. 14: 1), 아니면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이름을 나타낸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
첫째, 우리는 사탄의 권좌(위, 位)가 있는 곳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상숭배가 가득하고 죽음의 위협이 있는 곳에서도 버가모 교회의 사자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굳게 붙잡고 주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참된 믿음은 죽음을 무릅쓰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16: 24).
장차 온 세상에 임할 대환난 시대에 대비하여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우상숭배와 음행의 악을 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시대는 배교와 타협과 혼돈의 시대이다. 우리는 이 어두운 시대에 교리적, 윤리적 죄악을 분별하고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비록 우리가 우리의 행위로 구원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으로 구원받았지만, 우리는 죄를 짓지 말고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죄악을 정죄하면서 죄악을 용납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자가 될 것이며 주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8. 기 도 ---------- 받은 은혜와 귀한 사명을 통하여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자가 되기 위하여 ------------------------------
9. 찬 송 ---------- 168 하늘에 찬송이 들리던 그 날 -----------------------------------
10. 폐 회 ---------- 주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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