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시 영화 속의 총격전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일단 플래툰이나 지옥
의 묵시록 같은 수많은 걸작 전쟁영화들
은 많습니다..!! 최근의 에너미 앳 더 게
이트나 블랙호크다운 같은 영화들도 있
지만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영화는 바
로 멜 깁슨 주연의 전쟁영화인 "위 워 솔
져스" 입니다...!! 이 영화를 특히 제가
미국이 원하는 정의로운 아버지이자 지도
자의 이상적인 모습이 나오는 등의 다소
미국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이
유가 일단은 전쟁터에서의 자잘한 일상과
그 중간 중간의 전투로 인한 묘사로 전쟁
의 인간성 파괴를 고발하는 반전영화들과
는 다르게 하나의 전투를 위해서 전쟁터
로의 투입 준비와 훈련과정, 전쟁터로의
투입, 적과의 전투와 소강상태, 그리고 적
장과의 치밀하게 물고 물리는 전술 등등
이 마음에 든다는 거였죠...!!
일단 전쟁터에서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
을 보여주는게 아닌 하나의 작전을 위해
서 투입이 되기 전의 훈련과 투입, 고지
점령및 전투, 일시적인 소강상태와 전쟁
터에서의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 죽은 전
우의 수류탄과 쓰지 못한 탄창을 꺼내서
살아남은 병사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실탄
을 보충하고, 지원사격을 위해서 연이은
발사로 인해서 달아오른 박격포를 자신들
의 오줌으로 식히는 장면이나 최후의 일
격을 위해서 착검을 하는 장면, 헬기를
이용한 투입과 철수, 수송을 위한 헬기가
호버링(정지비행) 중에 베트콩의 대공사격
으로 추락하는 장면이나 탄창을 교체 하
면서 탄창 바닥을 자신의 방탄헬멧에 부
딫혀서 탄창을 교체하는 장면이나 헬기
에서 죽거나 부상당한 병사들의 피를 물
로 씻어내는 장면 등등의 장면들이 꽤나
사실적이고, 좀 더 전쟁의 끔찍함과 치열
함이 느껴지더라는 거죠...!!
특히 야간에 기도비닉을 유지한채 접근하
던 베트콩들의 존재를 한 사람의 육감으
로 알아내고서 조명탄을 쏘자 바로 2~3m
앞에서 베트콩들의 모습이 어슴푸레하게
드러나면서 미군들이 m16 소총을 쏘는 장
면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진짜 그
때의 그 소름끼침이란... 아무튼 한 부대
의 전쟁터로의 훈련과 투입부터 전투와 소
강상태와 적장과의 물고 물리는 전략, 전술
전쟁터로 내몰린 병사들의 모습과 달아오
른 박격포를 오줌으로 식히는등의 모습들
이 참 기억에 남는 영화 입니다...!! 이따
금씩 다시금 비디오로 빌려 보기도 하는
전쟁영화이죠... 뭐 다른 전쟁영화들 중
에서도 좋은 영화들은 많지만, 철십자훈장
이나... 돌아오지 않는 해병 같은...
첫댓글 혹시 CSI 제주 LV2 John Doe?
으...D.eagle살때 성질 급하셨던분이 님이었군요..
재밌는 영환가요?
아..그 조명탄 쏘는 장면 기억납니다~ 그 긴장감.. 최고였죠
제가 바로 csi:과학수사대 카페의 그 "존 도우" 입니당...^^;; 마틴로렌스님 소개로 여기 들어 온거잖아여...ㅋㅋㅋ
그랬던가... 인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건망증이...
인공이 아닌 그.. 방부제(?) 핑~! 아오소포겐~!!!(퍽~으악~)(데구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