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0년 전, 초등학교 3학년 학생 하나가 전학왔는데 어머님과 이야기해보니 그쪽에서는 애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해서 시골로 내려오셨다고.... 가르쳐보니 자기가 화가 나면 책 집어 던지고 책상 발로 차고 난리였음. 진짜 1년 동안 그럴때마다 손 붙잡고 30분, 1시간씩 계속 상담했음. 그 친구는 3학년 말쯤에는 화가나면 눈 감고 3초를 센 후, 그래도 화가 안풀리면 나에게 '화가 나서 잠깐 나갔다 올께요' 말을 하고 나가서 소리 지르고 돌아올 정도로 변했음. 나중에 들으니 중학교때는 학생회장도 하고 교우 관계 좋아지고 학교 생활을 굉장히 잘 했다고 들었음.
5년전에는 반에 특수학생이 있었음. 다 괜찮았는데 가끔 기분이 나빠지만 자해 행동을 했음. 머리를 벽에 계속 부딪혔는데 그럴때면 그 학생을 온몸을 끌어안고(그 학생 남자, 나도 남자) 자해하는 머리를 내 손으로 막아서 안다치게했음. 특수학생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나름 다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졸업한 것에는 감사함을 느낌.
이런 뉴스 볼때마다 웹툰 참교육처럼 교육부 산하에 특수부서 만들어서 문제 있는 학생, 학부모, 선생들 제보 들어오면 혹시 모를 거짓 제보에 대비해 여러 각도로 조사하고 제보가 진실일 경우 문제 있는 학생, 학부모, 선생들 + 관련자들까지 외부인원과 차단된 장소에 모아두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점까지 몰아 부쳐서 정상적인 인간만드는 교육시키는 게 필요해보인다
훈육도 학대라고 지랄인데... 책 던지는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왜 우리 아이한테 하지 말라~ 하면 안된다고 하지 말라~ 이러는데 ..... 내가 갈키는 애가 대화가 잘 안되고 통제가 안되니까 무조건 폭력을 쓰는 거야 다른 아이가 빨간색 종이를 먼저 가져가면 '난 빨간색 종이가 좋은데 왜 네가 가져가냐?' 면서 폭력(주먹으로 얼굴이고 막 때림) 그러면 다른 아이에게 내가 가져간다고 말 했냐고 하면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그래서 다른 아이가 가져가면 안 된다는거야.... 그래서 절대 폭력은 안되고 먼저 '내가 가져갈게' 라고 말로 하라고 했더니 집에 가서 울면서 선생님한테 혼 났다고 했나봐... 엄마한테 전화와서 야단은 자기가 할 테니 잘못하거나 폭력 쓸 때마다 자기한테 전화하래...일 하느라 통화가 거의 안 되는데... 애는 점점 더 심해지고.... 근데 위에 형이 참다참다 엄마에게 언제까지 저런 동생을 자기가 챙겨야 하냐고 소리지르며 자기는 친구랑 놀지도 못하고 동생 데려가면 친구들이 그냥 다 가버린다고 엉엉 울며 소리치며 그랬다는데 엄마는 형이 그런 걸로 충격을 받았는지 조금 잠잠해지기는 했는데 에휴~~~~
첫댓글 교권을 논의할 차원이 아니고. 애가 저 정도면 교육 기관이 아니라 치료 기관으로 보내야지. ㅡㅡ
얜이대로 놔두면 나중에 범죄자 된다.
에휴 거 참. 부모들 반응이 궁금허네.
애가 왜 저 모양인가 했더니 엄마는 교사폭행...
막무가내인 애들이 장성해서 사회로 나올생각 하니까 아찔하다
일단 애가 왜 저 모양인지는 확실히 알겠네
그 엄마 아래 그 자식.
아동학대 하면 안되니까 부모를 때리자
아니면 저 초딩이 반성할때까지 아동인권 운운하는 인권단체가 대신 맞자
아 교례 바꼈던데 아직도 저런 상황에 대응을 못하시나..진짜 저게 뭔지…그리고 진짜 콩콩팥팥인가
부모 보고 배우는거지 뭐
빡쳐...어우..
저건 저 학교 다니는 학부모들이 나서서 항의 좀 해야될거 같은데; 내 자식이 저런 애랑 같은 학교, 같은 반이다? 내가 부모면 불안해서 학교 못 보낼듯
이게 지금 현대사회에 가장 가능성있는 방법이네요...에휴
항의해도 실직적으로 바뀌는건없어요 폭탄돌리기처럼 다른학교로 보내고 거기서도 안되면 다시 돌리고 또 돌리는것뿐 티비에 저 애랑 비슷한 애가 나왔던적이있었는데 초등생이라 뭐 강제로되는것도없더라구요(가위로 동급생찔러서나왔던기억이있음...)중고딩정도면 그래도 졸업장만 지금 다니고있는 학교로나오고 수업은 위클래스가 연계해주는 기숙형 대안학교로 연계해줄텐데 초등생이라 기숙형 대안학교도가능할련지모르겠네요(기존 다니던 학교 수업일수 연계되서 수업일수도 인정됨 학교는 졸업할때 졸업장만 받으러가면되더라구요)
거의 매일 저래서 이미 학부모들이 항의중인데 바뀌는게 없나봐요
이미 다른 학교에서 학부모들 항의로 강제전학온거래요. 다른 분 말씀처럼 폭탄돌리기지 근본적으로 아이도 학부모도 정신치료받지 않는 이상 아무런 해결방법이 없어요.
애는 병원 보내고...부모는.....에휴 어디로 보내야 하냐?
저런 경우에 애 몸에 손 절대 못대서.....손목이라도 강하게 잡는순간 신체폭력으로 아동학대 고소당함 ㅠㅠ 진짜야
학생이 폭력행사하면 바로 구속하여 감방에 기본은 1달로 수감되게 만들자. 사람되어 나올거다. 법안개정이 시급하다
대략 10년 전, 초등학교 3학년 학생 하나가 전학왔는데 어머님과 이야기해보니 그쪽에서는 애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해서 시골로 내려오셨다고....
가르쳐보니 자기가 화가 나면 책 집어 던지고 책상 발로 차고 난리였음.
진짜 1년 동안 그럴때마다 손 붙잡고 30분, 1시간씩 계속 상담했음. 그 친구는 3학년 말쯤에는 화가나면 눈 감고 3초를 센 후, 그래도 화가 안풀리면 나에게 '화가 나서 잠깐 나갔다 올께요' 말을 하고 나가서 소리 지르고 돌아올 정도로 변했음.
나중에 들으니 중학교때는 학생회장도 하고 교우 관계 좋아지고 학교 생활을 굉장히 잘 했다고 들었음.
5년전에는 반에 특수학생이 있었음. 다 괜찮았는데 가끔 기분이 나빠지만 자해 행동을 했음. 머리를 벽에 계속 부딪혔는데 그럴때면 그 학생을 온몸을 끌어안고(그 학생 남자, 나도 남자) 자해하는 머리를 내 손으로 막아서 안다치게했음.
특수학생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나름 다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졸업한 것에는 감사함을 느낌.
두 학생 부모님 모두 내게 굉장히 고마워하셨던 기억이 남.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다 아동학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젠 절대 저렇게 못할거 같음.
네??? 미쳤구나... 엄마나 아이나
답답함 직업적으로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문제 학생들을 학교에서 방관한 댓가는 사회가 치루게 될 겁니다 이래도 아무도 날 제지하지 못한다는 걸 배운 존재가 사회로 나갔을 때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요
왜 그 댓가를 죄 없는 사람들과 사회가 견뎌내야 하는지
콩콩 팥팥... 부모도 교육하고 아이를 낳아야 하지 않을까
저따구로 크다가 어디서 호되게 당할듯....얻어맞고 ㅄ 되서 후회해봐야 소용없다...쯧쯧...
부모까지 왜저래
진짜..... 옛날엔 상상도 못햇던 일인데.....
얼마전 미국에선 8살아이가 여교사 가슴을차니깐 경찰이와서 수갑채워서 무슨기관으로 감금시키던데... 꼭 필요하다..
이런 뉴스 볼때마다 웹툰 참교육처럼 교육부 산하에 특수부서 만들어서 문제 있는 학생, 학부모, 선생들 제보 들어오면 혹시 모를 거짓 제보에 대비해 여러 각도로 조사하고 제보가 진실일 경우 문제 있는 학생, 학부모, 선생들 + 관련자들까지 외부인원과 차단된 장소에 모아두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점까지 몰아 부쳐서 정상적인 인간만드는 교육시키는 게 필요해보인다
퇴학조치 시킬 권한을 학교에 줘야함.
저 한명때문에 다른 학생들 또한 피해보고 있음 저런애 하나 반에 있으면 얼마나 난리인데.
소수때문에 다수가 참는 일은 없어져야함
아이고;;;; 저런 애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거 같아
강전 몇번 됐던 애임 부모가 방임하고 있네 아동학대임
훈육도 학대라고 지랄인데...
책 던지는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왜 우리 아이한테 하지 말라~ 하면 안된다고 하지 말라~ 이러는데 .....
내가 갈키는 애가 대화가 잘 안되고 통제가 안되니까 무조건 폭력을 쓰는 거야
다른 아이가 빨간색 종이를 먼저 가져가면 '난 빨간색 종이가 좋은데 왜 네가 가져가냐?' 면서 폭력(주먹으로 얼굴이고 막 때림)
그러면 다른 아이에게 내가 가져간다고 말 했냐고 하면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그래서 다른 아이가 가져가면 안 된다는거야....
그래서 절대 폭력은 안되고 먼저 '내가 가져갈게' 라고 말로 하라고 했더니
집에 가서 울면서 선생님한테 혼 났다고 했나봐...
엄마한테 전화와서 야단은 자기가 할 테니 잘못하거나 폭력 쓸 때마다 자기한테 전화하래...일 하느라 통화가 거의 안 되는데...
애는 점점 더 심해지고....
근데 위에 형이 참다참다 엄마에게 언제까지 저런 동생을 자기가 챙겨야 하냐고 소리지르며 자기는 친구랑 놀지도 못하고 동생 데려가면 친구들이 그냥 다 가버린다고 엉엉 울며 소리치며 그랬다는데
엄마는 형이 그런 걸로 충격을 받았는지 조금 잠잠해지기는 했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