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현역 공군 조종사 이강화 예비역 준장 기증 사진 공개
기사사진과 설명
1950년 적 공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격납고 상공으로 출격하는 딘 헤스 대령(당시 소령)과 그의 전용기 ‘신념의 조인’. 공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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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8월 15일 광복절 축하 시위비행을 마치고 대구기지에 착륙한 단장 김영환 대령을 비롯한 공군10전비 소속 전투조종사들. 처음으로 모든 공군 조종사가 빨간 마후라를 착용하게 된 시기가 바로 이때로 추정된다. 공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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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견학을 온 어린이들이 공군이 마련한 ‘6·25전쟁과 공 군 역사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공군제공 |
공군10전비, 컬러사진 10여 점도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의 활약상과 공군 최초의 전투기 F-51D 무스탕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공군은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과 공군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공군10전투비행단에 보존돼 있던 6·25전쟁 당시 컬러 사진 10여 점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또 당시 현역 공군 조종사로 활약한 이강화 예비역 공군준장이 역사의 주인공이자 기록사진가로서 직접 촬영하고 보존해 온 60여 점의 사진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던 F-51D 무스탕의 현역 시절 모습과 한반도의 하늘을 호령했던 6·25전쟁 공중전의 영웅들, 한국 공군의 정예 조종사 양성에 기여한 미 공군 딘 헤스(Dean E. Hess) 대령의 일화 등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군본부 홍보과장 이상규(46·공사 39기) 중령은 “이번 전시회는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사진들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전시 사진들을 통해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조종사들의 감투정신과 여유, 그리고 팀워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전쟁기념관에 이어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유엔군과 한국 공군의 주요 활약상이 담긴 전시회를 추가로 연말까지 열 예정이다.
첫댓글 이번 주말쯤 현충원 또는 전쟁기념관 다녀올 예정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에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진여심님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또한 공사생도의 어머니 다우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