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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5:1-15
에돔을 향한 심판 선언...
묵상하기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 하면 그들을 징계하신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하신다고 해도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유린하는 것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는 분임을 보여주신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징계는 그들을 영원히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징계하시지만 다시 회복하도록 만드시기 때문에 하나님 백성을 대적하고
의도적으로 괴롭게 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이유가 됨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을 고통스럽게 여길 때가 많다.
인생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 받을 본성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인생이 경험하게
되는 고통과 아픔은 그 자체로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기회가 된다.
그래서 사람은 고통과 아픔을 통해 무지와 무능의 본 모습을 마주함으로써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가지는 자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고자 나아가게 될 때 그를 온전케 하시고 회복하시며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모든 복을 얻고 누리게 하신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철저하게 무너지고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하신 후에
그들을 대적했던 주변 열방들을 모두 심판하신다.
그래서 유다를 심판할 때 도구로 사용했던 바벨론도 유다를 비롯한 주변 나라들을 착취하고
강압과 폭력으로 짓눌렸기 때문에 결국 바벨론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앗수르도 그러했으며 애굽도 동일한 심판을 받는 나라가 되었음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심으로써 요나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대하셨던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니느웨, 즉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대적이며 심판의 대상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앗수르를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신다.
그리고 유다까지도 위협하며 정복하기 위해 수십만의 군대로 정복을 시도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니느웨에 가서 심판을 선포하고 그들이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을 요나는못마땅하게 여겼다.
기회도 주지 말고 즉각 심판하셔야 이스라엘 민족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가 심판의 선고를 듣고 회개하자 심판을 철회하셨다.
하나님은 이 과정을 통해 니느웨도 회개하면 심판을 철회하시는 하나님이라면 유다가 회개할 때
심판에서 벗어나 온전한 회복을 이루실 것에 대한 확신을 요나가 가지길 원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복음이며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나 요나는 당장 현실에서 마주하게 된 문제에만 집중함으로써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깨닫지 못했고 결과적으로는 니느웨도, 이스라엘 민족도 사랑으로 품지 못한 것이다.
징계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구원을 위한 계획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많은
선지서에서 보여주고 계시며 신약의 복음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진리임을 고백하게 된다.
오늘도 그 진리를 알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복음에 연합되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주의 백성으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구원의 한 과정에 불과함을 봅니다.
그러나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현실의 문제만 크게 보고 불평을 하게 만듭니다.
인생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시고 삶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잃지 않고
구원의 은혜를 증거 하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다시 시작하는 일상의 삶에서 주님의 섭리에 대해 무지한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폭염 속에서도 여전히 구원의 섭리를 이뤄 가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들을 기억해 주시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강건하게 지키시며
모든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
날마다 복음의 진리를 따라 구원의 섭리를 알게 하시고 생명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는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