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억진 기사님을 뵈러 대구에 가다

[NAKO]

안녕하세요 NACO 입니다.

카페 가입 이후 처음으로 글을 작성하는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016년 3월 19일 부터 20일 1박 2일간 서억진 기사님을 뵈러 대구에 갔다왔었습니다. 차비도 들고 돈도 많이 들고 그랬었지만 뜻깊고 영광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여행기 시작합니다.

1. 오전 06시 40분에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서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을 경우, 대구(동대구 중앙)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금호고속 1014호 UNIVERSEXPRESS NOBLE 2009년식 우등형 차량입니다. 개인적으로 신차가 걸리길 바랬었는데 이 차가 걸렸더군요.

2. 출발하기 전 운전석 입니다.

3. 거창 휴게소 도착 직후에 촬영했습니다. 거창 휴게소 도착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짜장면 클리어.

4. 휴게소 출발하기 전 운전석 입니다.

5. 대구 근방입니다.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군요.

6. 고속도로 나가기 직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7. 대구에 진입하였습니다. 이후 서대구 터미널 경유 후 동대구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8. 이 글의 중심 내용이자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오늘 서억진 기사님을 뵈러 일부러 같은 노선 이용해서 차고지까지 간 다음 조금 기다렸더니 서억진 기사님 차가 오더군요. 그때 추워도 그 추위는 싹 물러가고 서억진 기사님을 드디어 뵐수 있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교대시간 바로 전이라 뵐수 있었고 서억진 기사님께서 사과즙을 주시더군요. 진짜 꿀맛같은 음료수를 주신 서억진 기사님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대 후에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만두도 사주셨습니다. 영상으로 보는거랑 실제로 뵙는거랑 완전히 다르더군요. 카페 회원 여러분들도 대구 갈일 있으면 한번씩 직접 뵈어 이야기도 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9. 언제나 봐도 친절미가 넘치는것 같습니다. 기사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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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과즙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사님께서 라디오 주파수 알려주시면서 사연 제보하면 선물도 받을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비록 대구 교통방송은 아니지만 광주 와서 광주 교통방송에다 제보 했더니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 감사합니다.

14. 밤에 동성로 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번화가 이더군요.

15. 다음날(20일) 대구 달성공원 정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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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제 구미로 가기 위해 동대구 터미널로 갑니다. 동대구 터미널을 오후 5시에 출발하여 공단, 복지 경유 후 구미에 도착할 진안고속 1367호 GRANBIRD SD I GREENFIELD 2007년식 일반형 차량 입니다.

18. 차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동양고속 UNIVERSEXPRESS NOBLE 2007~2009년식 우등형 차량이 주차되 있군요.

19. 구미 터미널 입니다. 원래 서억진 기사님께서 구미의 이OO 기사님을 소개시켜주셔서 뵈려고 하였으나 그 기사님의 개인 사정때문에 아쉽게도 뵙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서억진 기사님 뵌게 어디겠습니까? 아쉬운 마음 하나 없이 기사님을 뵈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20. 광주로 가기 위해 터미널에서 기다렸더니 구미 터미널을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하여 광주에 도착할 경북고속 1034호 FX II 212 SUPER CRUISER 2010~2012년식 우등형 차량 입니다.

21. 밤이라서 빠르게 갑니다.

22. 2~3시간 주행 끝에 드디어 광주에 진입하였습니다. 휴게소는 쉬지 않고 광주까지 직통으로 간터라 버스 안에서 잠을 자면서 갔습니다.

23. 유스퀘어 직전 동운고가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후기-이번 대구여행은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신 서억진 기사님을 뵙고, 그 기사님과 직접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언제나 행복한 사람은 가까이만 가도 행복이 전파되었습니다. 저도 그 기사님을 뵙자마자 행복이 전파되어서 자연히 기분이 좋아지고 그랬더군요. 그리고 기사님께서 사과즙을 주셨을때 별것 아닌거 같지만 보물 같았습니다. 그리고 승객, 특히 어린아이나 아이 엄마, 어르신들이 버스를 이용할때는 이야기도 하시고 덕담도 나누시고 조심히 타고 내리라고 여유있게 운전하시고 그 기사님의 친절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게다가 그 기사님께서 제가 광주에서 왔다면서 승객분들께 소개시켜 주시고 보통 여행할때 기분이 그리 좋은 일은 많지 않았지만 이번 여행때는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기사님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끝없는막차]

서억진 기사님 잘 계시지요? 이제 전국구 친절 기사님이 되셨네요. 축하 드리며 아울러 건강하세요!

[다방버스.]

역시 서억진 이로군요!!

[서억진]

좋은 여행이 되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다음에 다방버스님의 버스 한번 타보소
억수로 행복할겁니다 건강하게 잘지내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