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에서 권리분석보다는 물건분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구나 어떤 위치에 있느냐가 부동산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소개하려는 물건은 청담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입니다.
서울 청담동 일대는 특히 연예인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거 환경이 좋은데다 다른 지역에 비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기 때문이라는데요,, 이 지역에 있는 고급 음식점과 카페, 미용실, 백화정 등에 유명 연예인들과 부딪치는 일은 다반사라고 합니다. 어쨋든 강남1번지 청담동에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40평이 경매로 나왔습니다. 강남에서 경매사무실을 운영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 아니 그곳까지 갈만한 여건이 안되어 입맛만 다시다가 포스팅해 봅니다
경매사건 2015-17808
서울 강남구 청담동 4-1외 9필지 피엔폴루스 제20층 제2004호
대장용도 업무시설(오피스텔)
전용면적 40.45평
감정가 2,460,000,000원
최저가 1,574,400,000원
사건내용을 보면 2018년 12월에 입찰4명 낙찰 2,173,000,000원(88%)에 받았다가 불허가결정이 나서 재진행되었는데 1회더 유찰되어 지금은 3회차로(64%)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왜 불허가되었는지 법원의 문건처리내역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만(통상적으로는 재감정을 한다거나 송달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낙찰자에게 결격사유가 있으면 불허가결정 됨) 건축물현황도가 변경되어 공부와 현황을 일치시키는 과정에서 불허가가 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하자가 다 치유되어 다시 경매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 낙찰금액에 비해 최저가가 6억정도 내려가 있는데 강남 청담동에 사무실또는 오피스텔을 구입할 계획에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청담동 오피스텔입니다(피엔플루스 2004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