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1081m)
일시 : 2021년 6월25일 금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 만남의 광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지산마을 주차장 - 축서암 사거리 -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계곡) - 갈림길 - 능선 - 전망대 - 미륵바위 - 주능선 갈림길 - 영축산(1081m) - 영축산 동벽 전망대 - 영축산1-17표지목 - 방기마을 갈림길 - 약수터 - 취서산장 - 임도 - 지내마을 갈림길 - 축서암 분기점 - 축서암 사거리 - 지산마을 주차장.
교통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마을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마을버스 종점이며 주차공간이 조금있는 지산마을 주차장(해발235m)에서 멀리 보이는 양산 영축산(1081m) 정상을 바라보며 마을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마을 끝집에 이르면 너른길은 좁은 오솔길로 바뀝니다.
이어진 산길은 등산로 출입문 폐쇄 안내판이 있는 철망문의 개구멍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경내지로 MTB 산악자전거의 무단불법 출입이 빈번하여 부득이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1081m) 정상을 향한 뚜렷한 등산로는 울창한 소나무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감탄의 울창한 소나무숲길은 이정표 뚜렷한 축서암 사거리(310m)에서 왼쪽 비로암1.6km 방향으로 향합니다. 직진길은 나중에 하산할 코스입니다.
축서암 사거리(해발310m) : 비로암1.6km - 지산마을0.7km - 축서암0.3km - 영축산 정상4.0km
통도사 축서암 사거리 주변의 산길은 아름드리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감탄사가 저절로 쏟아집니다.
오름길은 첫번째 계곡을 지나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이 있는 두번째 계곡(370m)을 건너갑니다.
계곡을 건너며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과 철조망이 쳐진 계곡을 봅니다.
계곡을 건넌 오름길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왼쪽길은 비로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어, 능선을 고수해 오르는 걸음은 울창한 아름드리 소나무숲이 하늘을 가리는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오름길은 가파르지만 양산 영축산(1081m) 통도사 주변의 산은 산비탈을 가득 메운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어 멋을 더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산행중의 이정표가 될만한 아름드리 붉은 홍송(해발700m)에 감탄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지난해 태풍으로 쓰러진 첫번째 아름드리 소나무(710m) 사이를 지나며 안타까워합니다.
이어, 두번째 쓰러진 소나무(745m)를 지납니다.
바위지대로 이어진 오름길은 하늘이 열리는 전망바위 지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815m)는 바위에 뿌리를 내린 멋진 소나무들이 줄을 선 바위지대의 연속입니다.
전망대 왼쪽으로는 영축지맥 오룡산, 시살등(981m)을 향한 죽바우등(1064m) - 채이등(1030m) - 함박등(1052m) 능선을 봅니다.
전망대와 마주보이는 영축지맥 1060m 봉 주변은 천길단애 바위전시장인 금강산 만물상을 보는 듯 합니다.
전망대를 지나 바위에 뿌리를 박은 아름드리 소나무에 감탄하며 영축산(1081m) 정상부로 향합니다.
오름길 나무 위로는 양산 영축산(1081m) 정상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양산시를 향해 우뚝 선 영축산 "미륵바위(940m)"에 이릅니다. 올라온 능선엔 마땅한 이름이 없어 미륵바위 능선이라 불러봅니다.
미륵바위 능선 왼쪽으로는 영축지맥 뾰족한 죽바우등(1064m)을 향한 천길단애 능선이 멋진 비경으로 다가옵니다.
미륵바위 바로 맞은편의 영축지맥 1060m 봉은 수직 벼랑에 붙은 소나무들이 절경입니다.
미륵바위를 지나 뚜렷한 산길을 오르면 이정표 뚜렷한 영축산 주능선 삼거리(1015m)에서 영축산0.2km 방향으로 오릅니다.
주능선 삼거리 : 오룡산5.9km, 시살등3.6km - 비로암2.4km, 반야암2.1km - 영축산0.2km
잠시, 오름길은 시야가 트인 바위지대를 지납니다.
시야가 트인 바위지대를 지나면 하늘이 열린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보여주는 영남알프스 양산 영축산(1081m) 정상입니다.
영축산 정상 : 하북지내마을, 지산마을3.0km - 신불산2.9km, 간월산5.2km - 오룡산6.3km, 시살등4.0km, 함박등1.6km
양산 영축산(1081m) 북쪽으로는 푸르른 평원의 단조늪과 쓰리랑릿지, 아리랑릿지 비경 뒤로 영남알프스 신불산(1159m)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또한, 영축산 1060m봉 뒤로는 영축지맥 능선으로 아픈 역사를 간직한 시살등(981m)을 향한 암릉의 능선이 이어집니다.
시살등은 임진왜란 때 단조산성을 침범한 왜놈의 조총에 맞서 화살을 빗살같이 쏘며 저항했지만 전멸한 의병들의 피맺힌 역사가 깃들어 있습니다.
양산 영축산(1081m) 정상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지산마을3.0km 방향으로 향하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영축산 정상부를 봅니다.
또한, 전망바위 오른쪽으로는 영축지맥 오룡산(949m) - 시살등(981m) - 죽바우등(1064m) - 체이등(1025m) - 함박등(1052m)의 멋진 능선을 봅니다.
다시 내림길은 영축산 동벽 전망바위를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영축산 동벽 전망바위 너머 "밀양, 울산고속도로"의 통도사 분기점이 내려다 보입니다.
영축산 동벽 전망대 왼쪽으로는 쓰리랑릿지, 아리랑릿지 뒤로 영남알프스 신불산(1159m)이 완만한 마루금을 만듭니다.
영축산 동벽 전망대를 둘러본 걸음은 뚜렷한 등산로로 되돌아와 "영축산1-17" 표지목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영축산1-17 표지목(해발1040m) : 정상0.1km - 하북지내마을4.8km
영축산1-17 표지목을 지나면 이내 방기마을 갈림길로 방기마을 방향으로 잠시 올라 전망대를 보고 가기로 합니다.
방기마을 갈림길 : 방기마을 - 지내마을3.5km - 영축산0.2km
방기마을 방향의 전망대(1000m)에서 바로 앞에 우뚝 솟은 천길단애의 절벽인 영축산 동벽을 봅니다.
또한, 방기마을 전망대(1000m) 왼쪽으로는 영남알프스 쓰리랑릿지와 아리랑릿지 뒤로 신불산(1159m)이 조망됩니다.
방기마을 전망대(1000m)를 둘러본 걸음은 다시 영축산 동벽 아래를 지나 원점회귀를 위해 지내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은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는 작은 약수터를 지납니다. 약수터(920m) : 정상0.4km - 하북지내마을4.5km
가파른 내림길이 해발875m 지점을 지나면 양산 영축산(1081m)의 아름드리 소나무숲이 시작됩니다.
이어진 내림길은 전망이 좋은 영축산 취서산장에 이르러 잠시 동동주 한잔하고 갑니다. 취서산장(해발815m) : 영축산 정상0.7km - 지산마을3.5km, 지내마을(임도)4.8km
취서산장(815m)에서 여유를 부리며 "밀양,울산고속도로" 통도사 분기점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울산 문수산(600m)을 봅니다.
또한, 취서산장(815m)에서 산행 출발지인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마을과 통도사 뒷쪽을 보니 양산 천성산(922m)이 구름속에 있습니다.
영축산 취서산장에서는 오른쪽 지산마을3.5km, 지내마을4.8km 방향의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변한 양산 영축산(1081m) 하북지내마을 임도는 그늘이 져 시원한 산책로를 걷는 기분으로 내려가며 "지내3-4"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지내3-4 갈림길 : 지산마을2.3km - 지내마을(임도)3.2km - 영축산(임도)2.3km
영축산 취서산장에서 지산, 지내마을로 구절양장으로 내려가는 임도는 "지내3-2"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내려갑니다.
지내3-2 갈림길(500m) : 지내마을(임도)2.5km - 지산마을2.1km - 영축산(임도)3.0km - 영축산2.5km
잠시 오른쪽으로 계곡을 보며 내려선 내림길은 다시 울창한 소나무숲에 감탄합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내림길은 축서암 분기점에서 축서암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축서암 분기점을 지나면 이내 오전에 지나쳤던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아름다운 축서암 사거리로 원점회귀합니다.
축서암 사거리(해발310m) : 비로암1.6km - 지산마을0.7km - 축서암0.3km - 영축산 정상4.0km
축서암 사거리(310m)에서 오전에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 철망문 개구멍을 지나 지산마을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다시 마을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마을 주차장에서 약5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