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노동당 노동연대상담소, 인천시 10개 기초 지자체의 100ℓ 종량제봉투 사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
- 작년 4월에 비해 100ℓ 종량제봉투 사용금지는 대부분 개선되었으나, 50ℓ 마대 사용 금지 및 야간근무 폐지는 아직 갈 길 멀어
노동당 노동연대상담소가 인천시 10개 기초 지자체의 100ℓ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등 환경미화원 노동안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당 노동연대상담소는 2020년부터 환경미화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100ℓ 종량제봉투와 마찬가지로 노동안전을 위협하는 50ℓ 마대자루 사용 중단과 환경미화원의 야간근무 폐지를 위한 활동도 해오고 있다.
규정상 최대 25kg를 담을 수 있는 100ℓ 종량제 봉투는 압축해 배출할 경우 무게가 최대 45kg에 달해 그동안 이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의 부상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노동연대상담소는 작년 4월에 이어 올해 6월에 또 다시 인천시의 1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 이행 여부 등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조사한 결과, 작년 4월에 비해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경우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제외한 나머지 기초 지자체에서는 제작이 중단되어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대자루의 경우 최대 40kg에 육박하는 50ℓ 이상의 마대자루를 7곳의 기초 지자체에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야간근무 폐지도 5곳의 기초 지자체에서 여전히 개선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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