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 전 복 물 회
삼천포에 사는 친구의 소개로 찾아가게 되었다.
물회! 여름에만 먹는 것으로 알았는데
냉면처럼 겨울에도 먹어보니,
시원한 것이 별미로 다가왔다.
회을 먼저 건져먹고,
국수사리나, 밥을 말아먹어도 되고,
"나는 국수와 회를 같이 먹을거야" 하는 분은
처음부터 면을 던져넣어 같이 드셔도 무방하겠다.
위치: 큰 도로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판
주로 해물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TV에도 나온 맛집이다.
따뜻한 찐계란을 주셔서
메인요리 나오기 전에
요놈으로 맥주 한잔과 입가심
지금 굴이 제철이라고,
비싼 석화를 내어 주신다.
우윳빛깔 생굴
초장에 살짝 찍어서...
전복영양돌솥밥:15,000원
몸에 좋은 것 들만 들어있다.
인삼, 밤, 대추, 은행, 양대, 메인인 전복까지...
이걸 먹고나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것 같다.
전복뚝배기 :15,000원
전복, 꽃게, 조개, 새우 등 각종 해물로 끓여내었다.
전복물회 :15,000원
싱싱한 살아있는 전복, 광어회, 오징어가 들어 있다.
면이 쌀국수다.
다 먹을 때까지 그 쫄깃함이 살아있다.
맛있는 음식은 참이슬과 함께!
쫄깃한 면과 함께 먹으니 더 맛났다.
기분좋게 한 잔!
... 위하여...
굴을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까..
서비스로 조금 더 내어 주신다.
시골이라 역시 인심이 후하시다.
시원한 물회가 생각날 땐,
제 주 전 복 물 회
한번 드셔보아요.
첫댓글 와우 졸라 마싯껬다
억수로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