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등장할 세계정부는 전 세계의 정치와 경제와 종교가 결합된 10개의 연방으로 구성된 전체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이 일을 위해 흔히 일루미나티로 알려진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이 전세계의 경제를 통합하여 단일 디지털 화폐체제를 구축하는 New World Economical Order를 세우고, 또 전 세계를 10 개의 연방으로 재편하여 통치하는 New World Political Order를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와 민족 간의 종교적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인위적인 경제적, 정치적 통합을 이룬다고 세계정부가 완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 불교, 힌두교, 기독교와 같은 모든 세계의 종교들이 하나되는 종교통합이 이루어 져야(New World Religion Order가 세워져야) 비로소 세계정부가 완성되고 유지될 수 있는 것인데 이 역할을 맡은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이 바로 루시퍼와 마리아를 숭배하는 예수회와 예수회 출신으로는 최초로 카톨릭 교황이 된 프란치스코인 것이다.
정치, 경제, 종교 3 분야로 나뉘어진 통합 작업을 하나로 묶어 세계정부(NWO)를 완성한다는 것이 적그리스도 세력들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것을 저들은 '삼발의자의 계획'이라 부르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세계정부는 요한계시록 17장의 예언처럼 10개의 연방(뿔)으로 이뤄진 나라가 될 것이다.
초창기 세계정부의 모습은 적어도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배도한 교회들과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야합한 전체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살피면 로마 카톨릭과 배도한 독일 교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권좌에 오른 뒤 공산주의 세력들을 막아내고 신성로마제국을 건설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유럽 전체를 전쟁터로 만들어 버린 나치당과 같은 극우 정치 집단이 앞으로 등장할 세계정부의 모습에 가장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세워질 적그리스도의 나라(세계정부)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독일의 나치당과 같이 타락한 기독교 세력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축복을 등에 업고 등장하는 극우적인 전체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7장에는 타락한 기독교 세력(로마 카톨락)인 음녀가 열 뿔 달린 짐승(적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을 타고 영적인 음행을 행하며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었다 기록하고 있다(계 17:3-6). 앞으로 세워질 적그리스도의 나라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배도한 교회(음녀)와 짐승이 함께 세우는 극우적인 전체주의 국가가 될 것임을 보여준 말씀인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극우적인 사상으로 정치화된 기독교인들은 좌파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국가를 통해 적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려는 세력들이고 우파는 이를 막아내려는 기독교 세력이라는 단순한 도식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이는 성경에 계시된 적그리스도의 나라가 무신론을 내세운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오히려 배도한 교회인 음녀 바벨론(타락한 기독교, 로마 카톨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나치당과 같은 극우적인 전체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일부러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극좌의 끝에 있는 공산주의와 극우에 끝에 있는 나치당 모두는 전체주의[totalitarianism, 全體主義 ] 국가라는 특징이 있다. 전체주의란 개인의 자유와 사상보다 국가의 신념과 지시를 앞세우는 사상을 의미한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개인들이 혹독한 처벌을 받는 것과 기독교와 야합된 일부 극우정치집단들이 자신들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를 '좌경 빨갱이'로 몰아가는 것이 바로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행태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세워질 적그리스도의 나라도 적그리스도의 통치(지시)를 거부하는 개인에게는 혹독한 비판과 박해가 가해지는 전체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거부해야 할 대상은 좌파와 우파가 아니라 그 양 극단에 서 있는 전체주의적인 정치 세력이라는 것이다.
반공을 내 걸고 한국교회 안에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극우(정치)세력들이 공산주의(극좌) 세력 못지않게 위험한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