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9월16일에 해서 사진찍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는게 이제서야 올리네요.
그것도 회사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한가하네요.^^;;
2003년 9월 3일에 일본와서 계속 기숙사 같은 곳에서만 살았는데,
요번에 큰맘을 먹은것보다 전에 살던집이 기숙사 같은 곳인데,
야칭을 35,000엔에서 45,000엔으로 올려버리는 바람에 이사했습니다.
지금 사는 곳은 50,000엔입니다.
외관입니다. 제방은 2층입니다.
계단이 양쪽으로 두개가 있습니다.
여기는 관리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이 조금 더럽습니다.^^;
현관쪽인데, 쓰레기들이 막 버려져있습니다.
집주인이 큰맘먹고 청소 좀 해주면 좋겠는데...싸니깐 참으라고 하네요...
반대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베란다가 있는 쪽인데,
여기는 가관입니다...ㅡ.ㅡㅋ
집주인도 신경안쓰고, 살고있는 사람도 신경안쓰고...
집구조는 대충 이렇습니다.
집전체넓이는 20㎡정도 됩니다
현관쪽입니다.
신발장이 있고, 옆에는 세탁기, 옆에는 전기곤로, 싱크대가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살았을때는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가 다 있었는데,
혼자살게 되면서 다 새로 살려고 했었는데, 운이 좋았는게,
저번에 살던 사람이 세탁기, 청소기, 냉장고를 그대로 두고 갔습니다.
반대편에는 욕실입니다.
좀 좁은감이 있지만, 볼일보고 샤워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맘에 드는건 보일러 틀고, 수도꼭지 돌리면 뜨거운물이 금방 나옵니다.
위의 풀밭인 베란다쪽에서 본 모습
이집을 선택한 이유중에 가장 결정적인게 위에 보이는 로프트입니다.
특별히 짐이 많이 없어서, 방을 넓게 사용할수가 있었습니다.
현관쪽에서 본 모습
에어콘이랑 오른쪽에 있는 가구는 원래 있던겁니다.
에어콘이 상당히 더러웠는데, 이거 청소한다고 고생좀 했습니다.ㅡ.ㅡ
로프트 아래쪽이 좀 허전하고, 이사를 하면서 주변사람들한테 잡다한 것들을 많이 받았는데,
넣어둘곳이 없어서 조립식 장롱(?)을 hoyah형이 사주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밭통이랑 전등은 박군님께서 주셨습니다. 무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가 집이랑 좀 멀어서 맥주도 24개들이 한박스를 사놨습니다.^^
로프트 모습입니다. 창고 겸 침실입니다.
부피가 큰 집은 손님이 왔을 때 잘 안 보이게 이곳에다가 두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인터넷을 하면 주변 무선인터넷(?)이랑 연결이 되어서
공짜로 인터넷이 됩니다. 지금도 공짜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침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아래는 좀 싸늘한데, 로프트는 좀 따뜻합니다.
로프트에서 내려다 본 방.
이 방에서는 밥을 먹거나, 테레비를 봅니다.
가능한한 외식비를 줄이고, 집에서 밥을 먹을려고 하는데, 요리를 못 하니깐
거의 라면, 카레와 같은 영양가가 없는 음식만 먹게 되네요.ㅡ.ㅡㅋ
요번에 이사하면서도 크게 산 물건들은 없습니다.
주변사람들, 회사사람들한테서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등, 테이블, 커텐, 후라이팬, 냄비, 식기도구, 밥솥 등등...
TV, DVD, 비디오, 옷장 등등은 일본에 왔을때 받은 것 들입니다.^^
4년째 사용하고 있는 TV... TV는 돈 좀 투자해서 좋은걸로 바꾸고싶네요.
PS2는 최근에 한국에서 하던걸 가져와서, 승압기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오락도 재미가 없네요.^^;;
몇일전에 큰맘먹고 정리했습니다.
양옆집은 아직도 풀투성이입니다.^^;
친구들 불러서 한번 놀아봤는데, 역시 좁았습니다.
위의 사진이 8명인데, 많이 좁았습니다. 정원은 6명정도?^^;;
나뭇꾼형님이랑 형수님 이사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 시간나실때 같이 식사라도...
그리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사람도 있고...*^^*
첫댓글 야칭 5만엥에 로프트가 있는 집, 오래전에 아는언니가 유학할때 놀러가본적 있었는데...^^ 잘 봤습니다~~ 매일매일 좋은 꿈 꾸셔요~
위에서 자다가 안떨어지게 조심혀~ 소개해준단 사람이 궁금하네.....
사진보니까..울신랑 총각떄 혼자살던 자취방이 생각나네여........ㅜㅜ ....밥은 제떄 잘챙겨먹어여...혼자살때 잘챙여먹어야징..나중에..몸이 축나지않는데.................
축하드립니다~~저도 며칠 후에 혼자서 살 게 되는데 동질감 느껴지는건 뭔지^^ㅋ
머랄까? 아직꿈이있다고나할까? 보면서 일본에초창기에왔을때 제모습이떠오르네요...지금저는더초라한곳에서혼자생활하고있습니다만,,,ㅠㅠ 로프트가 창고라면 그기서주무시는분은 재고품?? ㅎㅎㅎ 농담이고요...테레비가 그중에비중을많이차지하는것같은데,,버리세요~ 테레비없어도살수있어요~ 좀심했나?? 참고로 저는지금테레비없이살고있습니다...테레비는 성공하는데 걸림돌입니다...틀림없이,,,ㅎㅎ 괜한곳에말참견해서 죄송하고요~ 오늘은그냥왠지 참견하고싶은그런날이네요...ㅎㅎ 죄송죄송,,,,
왜 사진을 보며 맴이 쨘하끄나잉~~ -.-;; 멀지 않은 곳이라면 한번씩 밥이라도 먹으러 오라할텐데... 울 꼴통(남동생)과 큰아들(?) 과거 모습이 떠오르내...
근데....출처도 모르는 무선 인테넷은.... 세큐리티가 불안하지 않을까요. 세큐리티 소프트 좋은걸로 쓰세요!!!
혼자 사시는거 첨이셔요? 전 계속 혼자 사실꺼라 생각했었어요.. 일본에서 집구하는거 정말루 어려웠었는데.. 헤헤헤.. 로프트 있는집이 참 좋져.. ^^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이사 축하드려요~~
그 소개할 사람 난 알지...ㅎㅎㅎ
추카~추카~ 근데 우리방사람 집들이는 안할려구 이렇게 자세히 사진 올린거지??...ㅎㅎ
부럽네요...;;전 오만팔천엔에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