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답함/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오래 보아야 사랑이다/나태주-자화상]===
사랑은/이장우
사랑은 바닷물을 담을 수 있는 깊이일 거야
사랑은 하늘을 덮을 수 있는 높이일 거야
사랑은 땅을 덮을 수 있는 크기일 거야
사랑은 세상의 모든 것을 아름답고 선하게 하지.
사랑은 엄마의 마음이었어.
1986/2/23에 부산에서
오전에 조금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점심 식사 후, 산책하고
이제야 시 한 수를 감상합니다.
1986년에 "사랑은"이라는 제목으로
메모한 것이 있어 올립니다.
따뜻한 햇살이 좋은 오후입니다.
엉덩이 만한 돌덩이에 앉아 있으니
궁둥이가 뜨뜻합니다.
눈을 감고 태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노란색이었다가 빨간색이 보이고
눈이 아주 시원해지던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봄입니다. 오늘은.
봄날.
=月光 이장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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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답함/나태주
月光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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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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