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파이낸셜 뉴스 - 생활경제
https://www.fnnews.com/news/202203311804030649
CJ 중화간편식, 농심 '쁘띠파리'
굽네치킨은 인도 커리 찍먹 선봬
식품업계가 이국적인 메뉴와 브랜드를 앞세워 토종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고메 중화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하며 '중화간편식 키우기'를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월 선보인 '고메 탕수육'(사진)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고메 중화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300억원을 기록하며 추가 메뉴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독보적 연구개발(R&D) 기술력 기반으로 메뉴를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중화 간편식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유럽풍 베이커리의 느낌을 한껏 담은 브랜드 '쁘띠파리' 론칭을 알렸다. 빵과 케이크 등 베이커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 베이커리 스낵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 것이다. 농심은 '쁘띠파리 롤브레드'를 시작으로, 쁘띠파리를 패밀리 브랜드명으로 정하고 관련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도 커리를 접목한 곳도 있다. 굽네는 신제품 '굽네 오븐 바사삭'과 함께 '굽네 찍먹 커리'를 이달에 출시한다.
정통 인도식 커리를 한국식 치킨과 접목해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했다. 여러 나라의 먹거리를 선보이려는 식품업계의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질감'보다는 '익숙한 새로움'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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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할 점
커리 > 카레
3차 페이퍼 고찰 <221메03 박소율>
다른 나라의 음식과 한국의 음식을 접목시켜 새로운 메뉴를 내는 게 낯선 음식을 더 친숙하게 먹을 수 있고,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 가기 힘든 상황에서 그 나라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생각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