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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Q캠페인 홍보대사 탤런트 김명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입냄새에 대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제 주변에도 입냄새로 남몰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입냄새 이거 사회생활 하는데 여간 지장을 주는 게 아닙니다. 사람 만나기도 부담스럽고 성격도 소심해지기 십상이라고 하더군요. 하루에도 몇 번씩 칫솔질을 해보지만 쉬이 없어지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한치과협회에 따르면 ‘혀를 깨끗이 관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입냄새를 일으키는 곳은 주로 혀와 잇몸 부위인데요, 치주질환 환자들이 잇몸치료를 받고나서도 계속되는 입냄새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원인은 혀를 닦지 않아서 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혀를 내밀어 거울에 비춰보면 표면에 하얀 막이 보이시죠? ‘설태’라고 하는 것인데요, 음식물 찌꺼기와 침, 떨어져 나온 구강세포, 백혈구, 각종 세균이 엉겨 붙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혀 표면에는 많은 주름이 있어서 세균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죠. 사람에 따라 10만~100만개의 세균이 혀에 붙어있다고 합니다. 이 설태를 잘 닦아내지 않으면 냄새는 물론이고 잇몸질환 원인균과 충치원인균이 늘어 여러 가지 구강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OQ타임’이란 올바른 칫솔질로 OQ(Oral care Quotient: 구강관리지수)를 높이는 시간을 말합니다. 혀를 잘 닦는 것 또한 OQ타임을 위한 중요한 습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혀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영양분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혀의 설태가 심한 사람일수록 입냄새도 심하다는 말입니다.
그럼 혀는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보통 칫솔질을 하면서 혀도 칫솔로 박박 닦는 경우가 많으시지요? 그런데 혀는 매우 부드럽고 예민한 부위인데다 맛을 느끼는 돌기들이 있어 이렇게 닦으면 자칫 미세돌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혀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바쁜 생활 중에 칫솔과 클리너를 따로 챙기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순 없겠죠.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만한 제품이 있습니다. 오랄-비에서 출시한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은 칫솔과 혀 전용 클리너를 하나로 합한 제품입니다. 사용방법은 칫솔질을 한 후 혀를 최대한 내민 상태에서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의 혀 세정부위를 혀의 뒤쪽에 밀착해 앞쪽으로 쓸어내듯 닦아주면 됩니다. 하얀 설태가 더 이상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면 되는데요, 제 경우는 3~4번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혀 클리너를 처음 쓰면 조금 불편한 감도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혀 뒤쪽에 클리너를 델 때마다 구역질이 났거든요. 그럴 땐 1~2초 숨을 멈추고 닦아보세요. 점차 세정기 사용에 익숙해지면 구역질은 더 이상 나지 않습니다.
명심할 것은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누구나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입냄새를 영원히 없애는 방법은 없다고 하네요. 결국 꾸준히,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