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초반 여러 건의 은행 강도와 살인을 저지른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그들은 전부 실존 인물이며, 영화의 엔딩에도 이들이 남긴 사진들이 지나간다. 하이웨이맨은 그들을 추적했던 역대 최고의 레인저스로 지금도 추앙받고 있는 프랜시스 오거스터스 헤이머 와 그의 동료 벤저민 레이니 걸트의 무용담을 그렸다. 존경과 용맹의 상징으로 전해지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1870년에 무법천지인 텍사스와 멕시코의 국경지역에 세워진 법 집행관인데 영화에서는 해체되어 각자의 집으로 흩어졌을 때이다. 보니와 클라이드가 여러 주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경찰관들이 피살되고 여론은 악화되는데 그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어서 ‘미리엄 마 퍼거슨’ 주지사가 곤경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악랄한 범죄자임에도 유명해지면서 그들의 의상이 유행하기도 하고 의적인양 신문에 표현되기에 이른다.예나 지금이나 악마를 추종하는 사람이 항상 있는가보다.헤이머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자들이 영화배우보다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옛날에는 능력이 있어야 신문에 났는데, 근래에는 사람을 쏘고 다녀도 신문에 난다.“ 고 토로 할 만큼 상황은 악화된다.결국 궁여지책으로 주지사의 부름을 받은 헤이머가 FBI도 잡지 못한 그들의 뒤를 쫒아 끝내 사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