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재경대전고 총동창회 정기 총회 겸 대능 가족의 밤 행사
가 12월 14일(금) 서울 플라자 호텔 신관 그랜드 볼룸에서 성대히
열렸습니다.
1부 정기 총회는 51회 후배로서 기상 캐스터로 유명한 조 석준 동문
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이 순서에서 가장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순서인 "올해의 자랑스러운 대능인상" 수상 순서에서 우리 37동문인
유 희영 동문(예술원 회원이자 현 시립미술관장)이 수상을 하게 되는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37 동문 모두 다시한번 축하를 합니다.
작년에는 신석우 동문이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 연속해서 자랑스런 상
을 받게 되니 우리 37회의 우수성이 세월이 가도 조금도 빛을 바래지
않는 것 같아 정말 기쁘군요.
이 날 이 영광스런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37회에서는 이 근신
회장 부부,김 시영 총무 부부,윤 여광,백 유현,신 석우,최 기한,송재
덕 부부,한 현일 부부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2부 만찬 순서가 끝나고 3부 여흥 순서는 42회 동문 뽀빠이 이 상용
군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배꼽 밑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유머와 익살
로 모든 동문과 그 가족들은 정말로,정말로 폭소를 연발하는 행복을
맛보았고 그로 인한 엔돌핀 분비가 건강에 큰 도움을 주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모든 순서가 파한 다음 근처 호프집에 가서 이 근신 회장이 한방 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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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용 후배의 재담중 3가지만 소개합니다 1.미국 라스베가스 스트립 쇼 룸에서 스트립 걸이 허리에 끈 하나만
두르고(팁으로 받는 지폐를 꽂기 위한) 몸을 흔들어 데며 일본 사람
과 미국 사람 앞으로 가니 각각 1백 달러씩 찔러주었다. 기분 좋아진
스트립 걸이 이번에는 한국 사람 앞에 가서 몸을 흔들었답니다. 그랬
더니 한국 사람이 여자를 돌아서라고 하더니 카드를 꺼내어 두 엉덩짝
사이의 틈새로 쓱 긁더니 하는 말 "나는 팁을 300달러 주려고 했는데
지금 잘못되어 500달러로 체크인되었다"고 하며 앞서 받은 200달러를
거스름 돈으로 빼가더랍니다.
2.어 떤 친구가 꿈에 마르린 몬로가 나타나 엉덩이를 보이며 뇌살적인
춤을 추는데 한 쪽 엉덩짝에는 1자가, 다른 엉덩짝에는 7자가 써져 있
더랍니다. 꿈에서 깨어난 이 친구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느 분명히 하
나님이 나에게 복권 행운 번호를 알려주려는 것일 것이다 생각하고 반
달치 봉급을 털어 끝에 17이 들어가는 복권을 무더기로 샀답니다. 그런
데 추첨일 발표되는 숫자를 보고 아뿔사 그것을 몰랐구나 하면서 뒤로
나가자빠졌답니다. 당첨 번호는 "107"이었답니다.
3.클린턴과 르윈스키의 스캔들에 관한 것입니다. 하루는 힐러리가 클
린턴 집무실을 들어가려는데 르윈스키가 입을 닦으며 나오고 집무실
안에 있는 클린턴은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앉아 있더랍니다. 그래서
힐러리가 그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클린턴이 "그냥 내 맡에서 일
하는 직원이야"라 답하더랍니다. 며칠 후 힐러리가 노크도 없이 클린
턴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르윈스키가 한참 클린턴 아래쪽을 사
랑해주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힐러리가 화를 벌컥 내며 "당신 뭐하는
짓이야?" 소리지르며 달려들었더니 클린턴이 천연스럽게 대답하기를
"여보! 그래서 요전에 그 여자는 내 밑에서 일한다고 했잖아!"
무대 전경
송희경과 김시영 총무
여흥 순서에 출연하혀 가야금과 현대 음악을 섞어 대중가요를 부르는 박아랑양
뽀빠이 이 상용군이 사회를 보는 모습
맨 앞에 백유현군,그 뒤로 김시영총무,윤 여광군,신 석우군
자랑스런 대능인상 수상 소감을 피력하는 유 희영 동문
김 각영 총동창회장으로부터 자랑스런 대능인상을 수상하는 유 희영 동문모습
유 희영 동문과 김 시영 총무
송 재덕 전 회장과 이 근신 현 회장 모습
왼쪽부터 한현일군,김시영군,이근신군,송재덕군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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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희영아 자랑스런 대능상 수상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