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더라
김용주
나는 오늘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린 삶을 살며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고
그런대로 좋은 삶이라고 자부했었죠
삶의 나락에 서서
내가 진실로 대했던 사람들에게
때론 위로를 받고 싶고
때론 지혜를 얻고 싶은 적도 있었는데
그러나 인연의 배려란
아무에게나 진실을 마구 퍼붓으면
안된다는 현실,
그렇더라구요 인간적. 사업적으로
지혜를 공유하며
친하게 지내던 나와의 인연들,
그들의 다정했던 웃음이
다 게걸스런 모습이었나 봐요
아픔 마음 위로받기는 커녕.
너 그렇줄 알았다
비겁한 회피성으로 나를 비방하는
목소리가 귓전에서 맴도는 것은
내가 나의 마이너스
재무제표를 밝혔던 어리석음 이었죠
그러기에 진실은 진실된 사람끼리만
소통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첫댓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격언이 삶을 살아가다 보니 많은 걸 깨닫게 합니다, 내게 진심으로 대하고 진실하다는 사람도 뒤에서 헐뜻고 배신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그들,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사람의 속마음인 것 같아요,
시인님 뜻깊게 공감합니다
시인님 졸필에 대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강건 향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