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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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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게시판(분석) Re: 약간의 반론과 제 글에 대한 부연적 설명입니다.
soccerman 추천 0 조회 459 10.06.28 05:2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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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28 05:46

    첫댓글
    국 위선양이라는 것이 무슨 16강 올라가면 갑자기 세계인들의 인식이 확바뀌고 우리나라에 대한 시선이 경외심(?) 비슷하게 극적으로 바뀌어야만 국위선양인줄 아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무슨 나라 16강 갔다고 그나라에 대한 인식이 바뀌더냐 이런식으로요.. 그런 분들은 국위선양이라는 의미를 너무 판타지하게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스포츠에 관한 병역법은 거의 7-80년대 개념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국위선양이라는 말이 쓰인것 뿐이지 요즘식으로 말하면 국가홍보와 이미지구축.. 간단하게 국가에 대한 광고잘하는거입니다.. 스포츠로 인한 광고효과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대단합니다.. 축구이야기는 아니지만..

  • 10.06.28 05:51

    이건희 회장에 예전 삼성 안유명할때 미국에 갈일이 있었는데 거기 기업인들이 아시아 촌나라에서 왔다고 무시하더랍니다.. 근데 자신이 프로야구팀 구단주라는 소리를 듣고 거기 기업인들의 인식이 확바뀌어서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스포츠마케팅의 힘(?)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월드컵은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올림픽같이 대표선수들이 각개전투를 하는것이 아닌 온전히 한팀이 되어서 딱 그시간대에서는 모든 주목을 받으며 경기를 치루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 피파공홈부터 시작해서 세계주요언론들에

  • 10.06.28 05:54

    이름이 실립니다.. 그리고 참가만 해도 백억가까운 돈을 직접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런 홍보기회 도대체 돈을 얼마나 들여야 만들수 있을까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월드컵에 참가만 하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아직도 초코렛 얻으로 다니는 빈곤국가인줄 아는 사람들 많았지만 서울올림픽 - 월드컵등을 거치면서 소개도 되고 세계적으로도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자가 했습니까? 아님 무슨 기업인이 나가서 홍보했나요? 삼성 현대 우리나라 회사란거 수출에 도움안된다고 이름숨기고 수출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부정적이미지의 나라를 거의 유일하게 홍보하다시피 한게 스포츠대표팀입니다..

  • 10.06.28 05:57

    병역문제는 민감하기 때문에 병역의무를 소홀히 할수도 해서도 안되지만 일부사람들이 병역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포츠대표팀의 국가이미지제고와 홍보효과라는 국위선양의 공을 너무 하찮게 매도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쓸때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여기에 쓰게 되었네요.. 글은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 작성자 10.06.29 16:19

    StrikeR님의 '국위선양(구시대개념) = 국가이미지제고와 홍보효과(현재개념)'란 명제에 공감합니다.
    태극전사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의 병역혜택에 대한 논의가 여론의 지지를 확고히 이끌어 내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또한 8강 진출의 무산으로 그 동력이 조금 상실되어 가는 언론.방송의 환경과 여론의 흐름도 안타깝습니다. 언론.방송의 가끔씩의 축구폄하성 보도에 대한 비합리성.불공정성을 토로하는 축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제반 분야가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하나 차분히 변화시켜 나아가야 겠지요..

  • 10.06.28 08:36

    위의 전재로 본다면 너무 광범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연예인들의 병역문제에 관해서 입니다. 이미 동남아서는 대한민국하면 연예인들이 대통령보다 유명하죠. 축구선수가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나가 힘을 썼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공헌도를 비교할 수 없겠지만 연예인들도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언제든지 면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홍보효과라는게 객관적인 자료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준점 찾기도 어려우니까요. 국위선양이란 말은 당시 시대에 맞게 올림픽가서 매달따오라는 이야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매너없는 플레이를 해서 국가 이미지에 손실을 가져와도 메달만

  • 10.06.28 08:36

    메달만 따온다면 군대 면제 해주겠다는 겁니다. 큰 전제를 바꾸려면 전 종목의 대표들이 나와 차근차근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군대란 참 어렵습니다.~

  • 작성자 10.06.28 11:14

    드림메이커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최근 한류스타 등등 여러단체에서 병역법의 취지(국위선양)를 확대 해석해서 병역혜택을 주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실제로 병무청과는 법제화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화하는 만큼 현실을 반영하는 법개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발전적 바람직한 현상이라 봅니다. 기준의 경중을 얼마나 잘 가려서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가의 문제겠죠. 월드컵의 세계 제1스포츠대전이란 명제는 제 글이나 다른 자료를 검색해 보시면 그 영향력에 대해 조금 더 이해의 깊이를 더하리라 봅니다. 그것을 인정해야하는 것이 현실이구요.

  • 10.06.28 10:22

    축구등의 인기스포츠는 치열한 국제경쟁때문에 사실상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국제적으로는 큰 인기종목임에도 국내에서는 인종,문화적인 한계,무관심,투자부족등의 사유로 축구처럼 국제경쟁력을 강화 해볼 기회조차도 받지 못한 체 사실상 병역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른종목도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축구는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인기스포츠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행법마저 스포츠 종목의 차별을 둔다는것은 위와 같은 국내적 비인기스포츠선수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너무나 커다란 상처와 상실감을 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한마디로 "꼬우면 너희도 축구하지 그랬냐"로 들릴수 있겠죠.

  • 10.06.28 10:25

    국가이미지 재고,국가홍보등의 어떠한 국가적 이득도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형평성"위에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러한 형평성이라는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불만과 불신의 단초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장기적으로 볼때는 위의 단편적 이득보다 더 큰 사회분열과 갈등이라는 막대한 손해를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제 생각은 단일스포츠종목중 최대의 지원을 받는 축구도 올림픽,아시아게임 나가서 메달따면 되는 겁니다..
    말로는 아시아최강이니 하면서 도대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뭐가 그렇게 어렵나요...

  • 작성자 10.06.28 11:25

    호나우딘님의 말씀에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축구의 경우 올림픽, 아시안게임의 경우에 IOC주관의 경기이고, FIFA의 권고사항이기도 하고 해서 23세 이하로 나이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축구아시안컵대회의 경우엔 병역법상 규정된 대회에 해당되지 않구요. 타 종목의 경우에 일부이지만 30세 이상 되어도 올림픽.아시안게임 입상을 노릴 수 있는 종목도 있습니다. 한가지 논리를 덧 붙이자면 10,000명중에 10등과 100명중에 10등은 차이를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같은 10등이지만 상대적평가에 의해선 상위0.1%와 상위10%의 차이입니다. 법리상, 현행병역법상의 병역혜택의 근본적 의의에 대해서도 모두 고민해 볼 문제라 봅니다.

  • 10.06.28 13:49

    아시안게임의 경우 올림픽과 같이 연령제한을 두기시작한 것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부터로 알고 있습니다.그전까지는 연령제한이 없었고 한국은 거의 매 대회 최강팀을 꾸려서 대회에 참가한걸로 알고 있고요. 하지만 한국의 아시안게임 우승기록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이 마지막입니다.
    이에 사커맨님의 논리를 또 다른 논리로 접근해보자면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은 분명 10,000명중에 한명일 수 있겠지만 아시안게임에서의 한국은 100명중에 한명 심지어 그 이하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그러한 아시안게임에서조차 상위10%에 못들어왔으니 아쉬워도 군대가야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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