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관계로 경기 거의다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건강은 중요한것....)
프라이드의 경우 최무배선수 솔직한 심적으로 덜맞고 져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전에 새미쉴트의 경우 부상이 워낙 심해서 실명할뻔 했다고 하죠.
세르게이는 100%이기기 위해 절대 그라운드나 클린치를 안하는 전략을 택했는데 덕분에 그 무시무시한 파운딩을 안맞아서 다행이다 싶네요.
그리고 스테판 레코 심각하네요.
그라운드의 약점때문에 타격에서도 겁을 먹는 모습은 k-1의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오죽하면 해설자도 안타까워했으니)
다시 k-1가는게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닌자와 잭슨의 경우 판정 참 이상하더군요.
잭슨은 그답지 않게 얌전한 모습을 보였고(미친개란 별명이 아까울 정도로...) 닌자가 좀 나은 경기였는데 실바와의 대전을 생각한 흥행성을 생각해서 잭슨의 손을 들어준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이긴 잭슨이 미안하다고 할 정도이니 일본 심판들 k-1그랑프리에서의 무사시 밀어주기도 그렇고 각성좀 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콜먼과 크로캅의 경기는 일방적인 크로캅의 승리네요.
그 콜먼의 태클이 아예 안통한것도 그렇고 하이킥은 한방도 없이 펀치만으로 콜먼을 날려버린 크로캅입니다.
콜먼이 노쇄한건 여실해 보입니다만 여전히 강력한 콜먼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크로캅은 드디어 효도르와 붙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배구의 경우 드디어 삼성이 졌네요.
이선규가 부상으로 못나와서(3일전에 발목을 삐었다네요.) 대신 나온 윤봉우의 느린 발을 보면서 오늘도 또 지나 싶었는데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루어냈습니다.
권영민이 조금씩 대학때 포스가 보이기 시작하고 장영기가 확실히 업그레이드 됬더군요.(하긴 팀자체가 작년과 다른 팀이더군요.)
그리고 신경수의 가세로 속공0의 현대 센터진에 속공이란 옵션이 갖추어진것도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선수단이 부족한 엘지나 어딘가 부족한 항공이 삼성을 이기긴 쉬운일이 아닌 이상 현대가 유일한 후보였는데 이기니 참 놀랍네요.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ps)삼성화재와 현대가 은퇴시킨 김기중, 명중재, 방지섭이나 이인구, 한희석을 딴 팀에서 뛰게 해주면 덧나는지 ㅡㅡ;;;(현대는 홍석민을 엘지에, 삼성은 정평호를 한전에 주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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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본 프라이드29, 배구 개막전 간단 감상
레드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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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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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평호가 한전에 갔군요 고등학교때부터 좀 작아도 성대나오고 신진식필나더니 한전에서 잘했으면 합니다
전 삼성이 은퇴시킨 선수중에 권순찬 선수가 가장 아쉽습니다... 블로킹도 잘하고 공격력도 좋고 수비도 괜찮은 선수였는데... 상무시절에 삼성화재 꺽을때 맹활약을 했죠... LG나 대한한공 갔으면 큰힘이 되었을 선수인데..
크로캅 정말 무서운 것이 상대하는 선수들마다 그 선수들의 강점을 엄청난 훈련으로 무력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오늘 정말 콜먼의 레슬링 완전 무력화되었죠. 크로캅! 정말 효도르랑 붙어도 이젠 막상막하일 듯
크로캅이 콜먼을 그리 쉽게 꺽을줄은 몰랐습니다... 진짜로 효도르랑 한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효도르가 이길것 같네요..
효도르랑 붙기전에 노게이라에게 리벤지 하고 갔으면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