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대표적인 채소 애호박 요리입니다.
요즘 가격도 너무 착해서 2000원어치만 사도 너무 푸짐합니다. (4개를 담아주더이다^^)
애호박나물도 해먹고 이것저것 해먹어도 양이 많으니 애호박을 많이 먹어보고자 만들었습니다.
애호박을 길게 썰어서 잡채의 당면을 애호박으로 하고 나머지채소 약간을 결합해서 애호박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잡채는 원래 당면이 들어간 음식이 아니였는데 어느새인가 당면이 빠진 잡채는 잡채라고 생각하지않게 된듯합니다.
여러가지 채소를 볶아 섞어먹는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각각의 볶은채소를 한그릇에 가지런히 담아 먹을때 섞어서 먹는것이였는데
한데 다모아 먹는것으로 변형되기도 했습니다.
우야튼,잡채는 그 뜻 그대로 여러채소를 각각 볶아 한데 모아 먹는 것을 말합니다.
애호박 듬뿍 넣고 들기름에 볶아 고소함도 가득 담고 아삭하고 달큰한 애호박 맛을 즐기기에는 딱 좋은 요리같습니다.
애호박이 넉넉하게 나오는 여름에 자주 즐겨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당면잡채와는 달리 칼로리는 훅 줄고 애호박의 달큼한 맛이 너무 좋아서 너무 맛있는 잡채가 탄생되었답니다.
곁들이는 야채는 다양하게 준비하셔도 좋구요, 색감을 고려하면 더 좋겠지요^^
고기도 준비되심 넣어주셔도 좋구요, 취향따라 보조식재료는 선별해서 넣어주시면되겠습니다.
애호박은 새우젓과 들기름에 볶아먹으면 아주 찰떡궁합입니다.
여름철 내내 이 한가지방법으로 먹을 순없으니, 가끔은 채로 길쭉하게 썰어서 애호박 듬뿍 내놓아보세요~
이 한그릇에 애호박2개가 들어갔으니ㅎㅎㅎ 애호박 소비는 정말 많이 하겠지요?ㅎㅎ
애호박의 달큰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애호박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애호박잡채 즐겨 드시면 너무 좋을듯합니다~
애호박채썰기만 해결되문 만드는 방법도, 양념도 너무 간단하답니다~
여름철 별미반찬~~
애호박잡채
재료: 애호박2개, 파프리카 빨강, 노랑 각 1/2개, 청고추2개
애호박절이기: 소금1작은술
양념: 들기름 넉넉히, 소금약간,통깨 검은깨 약간씩, 후추약간
애호박은 요즘 품종이 여러개 인듯합니다. 여름이 제철인데 애호박사랑이 하도 각별한 우리나라사람에게는 1년연중 볼수있는 식재료로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다만, 여름이 아니면, 그밖의 계절은 제철이 아닌지라 가격이 비싸답니다.
간혹.. 애호박가격이 올랐다면서 물가가 올랐다고 이야기하는걸 뉴스에서 보게됩니다..당연 겨울이니깐 비싼거지..물가가 오른건 아닌데..
애호박은 여름에 비싸면 그건 정말 큰일이랍니다. 애호박은 여름이 제철인지라 풍성하게 재배되어 4-5개에 2000원정도 한답니다.
하우스에 재배하거나, 겨울에 재배하면 가격이 껑충 뛰는 것은 당연한게지요^^
애호박은 여름에 많이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가격도 착하고, 제철이고, 여름에 더위에 지친 몸에 충분한 영양을 채워주기때문입니다.
가끔 제철식재료는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흔하디 흔한 식재료가 제철 건강 식재료랍니다.
먼곳에서 건강식 찾지마시고, 여름에는 흔하디 흔한 애호박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충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애호박은 어린호박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여리게 키워먹는 품종이랍니다.
애호박을 늙게두면..우람한 맷돌호박 안됩니데이~ 종자가 다릅니다^^
양파와 파프리카와 청고추를 채썰어 준비합니다.
애호박을 길게 썰려면 먼저 애호박 양끝을 잘라주고요, 단면이 삼각형모양이 되게 썰어줍니다.
가운데 삼각형모양이 씨부분이 되겠습니다. 씨있는부분이 수분이 많은 관계로 볶았을때 흐믈흐물해지기 쉽습니다.
돌려깍기를 해서 씨부분을 제거한후 채썰어도 괜찮습니다. 돌려깍기해서 썰면 길이가 호박둘레정도의 길이가 나오지만,
이렇게 삼각형태로 겉면을 썰어내면 호박길이 만큼 긴 호박채를 만들수있답니다.
( 요렇게 써는방법은 씨가 있는 채소를 썰때, 사용하시면 아주 좋답니다. 오이도 이렀게 썰어서 써도 편리하답니다~)
씨부분을 빼고 나머지 3면을 곱게 편썰어준후, 곱게 채를 썰어줍니다. 이때 씨부분을 또다시 제거해줍니다.
그러면 곱고 긴 애호박채를 만드실수있습니다.
채썬 애호박을 볼에 담고 굵은소금1작은술을 넣고 절여줍니다.
애호박을 절이는 동안, 나머지채소들을 볶아줍니다.
양파채를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넣고 볶다가 소금약간 후추약간으로 밑간을 해주고 센불에서 볶아 준후 볼에 담아둡니다.
그리고 파프리카도 마찬가지로 볶아주다가, 고추채를 마지막에 넣어 살짝 볶아 준후 볼에 담아둡니다.
절여진 애호박은 물기를 따라내주고 수분을 살짝 제거하듯이 손으로 눌러 주며 빼줍니다.
그리고 달궈진 팬에 들기름1큰술을 넣고 애호박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애호박은 들기름으로 볶으면 맛도 영양도 좋아진답니다~) 이미 절여진 상태라 간을 하지않습니다.
볼에 볶아둔 채소들과 함께 애호박채도 담고 섞어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약간으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통깨 검은깨 약간씩 뿌려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애호박 씹는 식감도 너무 좋구 달큰한 애호박 맛도 너무 좋습니다.
당면이 없어도 후루룩 기분좋게 먹을수있답니다~
애호박색깔은 여름의 대표적인 색깔인듯싶습니다.
연두 초록빛 가득 담아 밥상에 올리면 빛깔이 하도 고와 그 자체만으로도 밥맛을 한층 유혹합니다~
애호박잡채 너무 이쁘지요?
여름에 가격도 착하고 푸짐한 애호박으로 근사하고 고운 빛깔 흐르는 반찬하나 만들어내니 만드는 사람도 기분 엄청 좋아진답니다.
저는 간단한 파프리카와 양파만 곁들였는데요, 취향따라 고기도 넣구, 다양한 식재료를 곁들여 볶아주면, 더 풍성하고 화사한 반찬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초여름은 식재료가 가장 풍부한 계절이랍니다.
흔하고 많아 질수록 더 귀하게 여기며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여름식재료 많이 챙겨드시고 더위를 이겨낼수있는 힘이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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