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비축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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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논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3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비축계획을 발표하였다.
품목별 매입량은 전년과 같은 콩 6만 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이다. 특히 논콩 재배기반 확대와 농가의 판로 안정을 위해 논콩의 경우 농가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최근 두류(콩‧팥‧녹두) 시장가격, 생산비 상승 추이 등을 고려하여 2~3% 수준 인상하였다.
일반콩은 4,700원/kg(대립종 특등급 기준)에서 100원/kg 인상한 4,800원/kg, 콩나물콩은 4,880원/kg(소립종 특등급 기준)에서 120원/kg 인상한 5,000원/kg, 팥은 5,790원/kg(1등급)에서 170원/kg 인상한 5,960원/kg, 녹두는 7,800원/kg에서 230원/kg 인상한 8,030원/kg으로 결정하였다.
약정체결은 파종기 약정과 수확기 약정으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파종기 약정은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확기 약정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공공비축에 참여하려는 농가는 지역농협, 국산콩생산자단체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를 통해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실제 매입 절차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구분 | 파종기 약정 | 수확기 약정 |
대상품목 | 일반콩-품종구분 9,000톤, 콩나물콩 1,000톤, 팥 500톤, 녹두 250톤 | 일반콩 50,000톤 |
약정기간 | 2023.2.22.~6.30. | 2023.9.1.~10.31. |
약정체결 주관 | 지역농협, 국산콩생산자단체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
농식품부는 올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매입방식을 개선하여 추진한다.
우선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구분 매입* 물량을 8천톤에서 1천톤을 증량한 9천톤으로 하고, 논에서 주로 재배하는 선풍과 대찬 품종을 각각 500톤씩 늘려 매입을 진행한다.
* 품종별로 구분하여 매입하고, 매입가격은 수확기 시장가격[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7.6%(일반콩 대립종 특등급 기준)] 적용
아울러 시‧도별 수확기 약정물량 배정 기준에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면적을 반영하여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로 농가가 논에 콩을 심으면 ha당 100만 원, 밀 또는 동계 조사료와 이모작하면 25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콩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안정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가 있다.”라며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붙임 1. 2023년산 국산 두류 비축계획
2. 콩 정부 비축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