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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스크랩 사진 개그맨 정성호 저출산 소신발언.jpg
엘필딘 추천 1 조회 8,955 24.06.17 06:46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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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7 06:52

    첫댓글

  • 24.06.17 07:24

    정말 맞는 말이다. 왜 결혼을 못하는지, 결혼한 부부도 왜 출산을 두려워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은 알지도 못하면서 돈만 주면 아이 낳는줄로 만 알고 말도 안되는 정책이나 펴고.. 아이를 낳을 환경을 마련해야 아이를 낳을건데..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거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눈치보며 쓰고, 엄마는 경력단절이 두려워 아이와 상호작용할 시간이 부족하고..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는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해지겠지만, 아이가 어릴때는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중요한데 그게 불가능한 환경에서 어린이집 야간 보육 늘리고, 베이비시터 비용이 비싸니 외국인을 채용하자고 하고. 상황이 안되니까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 거지 스스로 육아 참여하고 싶은 부모도 많을거다. (물론 손 놓는 부모도 있지만) 경제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서 아이를 낳는 부모는 정말 아이를 원해서 낳는 걸까? 정책 자체가 출산과 육아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은 생각도 않고 단순 경제적 지원인 정책만 펴니까 바뀔 수가 없지

  • 24.06.17 12:44

    222 너무 공감이요. 저는 남의손에 맡길 형편도 안될 뿐더러, 그렇게 낳아 길러 뭐하나 싶어서 안낳고 있어요. 외벌이로는 남편과 저, 아이 세명 먹고살기가 불가능하다 판단해 무기한 보류네요 ㅠㅠ 저도 아이낳고 사랑으로 키우고싶어요..

  • 24.06.17 07:52

    이 나라는 희망이 없어요. 진심 자라날 아이들이 불쌍하고 아이들에 헌신하는 부모님들 고생에 가슴이 아파요. 많이 낳지 마세요.

  • 24.06.17 08:11

    3자녀 아빠입니다. 아이 키우는거 힘든데 아이에게서 받는게 커요. 더 이상 다른 말들은 조심스러워서 이 말만은 하고 싶네요

  • 24.06.17 09:06

    @아라호 저도 2살짜리 아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일하고 퇴근해서 아내랑 바톤터치하고 육아하는거 힘든데, 그래도 애기한테서 받는 행복감이 말도 못하게 큽니다. 오죽하면 요샌 둘째 생각도 진지하게 하는 중입니다.

  • 24.06.17 09:29

    @INTJ 아이 잘 키우고 계신 분들께 미래에 희망이 없으니 아이 입장 생각해보라는 건 과한 오지앞 아닌가요. 아이 잘 키우고 있다고 댓글 다신 분들인데 좀 무례하신듯

  • 24.06.17 09:36

    @INTJ 행복하게 잘 크고있는 애들이 불행하길 바라는건 아니길 바라요! 어떤 방법으로든 잘 살아갈겁니다. 그런 부모가 되어야죠^^

  • 저는 공감이요. 비단 한국뿐아니라 그냥 지금이 인간사회와 환경의 한계같아요. 망가진 지구와 망가진 사회 물려줘서 뭐하나요? 저는 반출생주의자가 되어갑니다.

  • @INTJ 무슨의민지는 이해하지만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아이를 낳은 부모들을 죄인으로 만드는 느낌이예요.

  • 24.06.17 08:39

    지금까지 우리나라 저출산 예산이 수백조였다는데 이번 저출산 대책으로 나온 케켈운동같은거 보고 그런 도둑놈들이 예산 해먹는한 답 없다고 느꼈음

  • 24.06.17 08:58

    결혼 3년차.. 임신할 나이가 다 됐는데도 직장없이 아이를 키우는게 무서워서 준비조차 못하고 있네요.. 미래도 없이 아이를 갖자니 태어날 아기가 혹여나 불행하게 자랄까 두렵고, 요즘은 둘이 벌어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그냥 둘이 살까 싶어요

  • 24.06.17 09:49

    회사에 오래 붙어있을수 있는 노동자를 최고로 친다면 앞으로도 계속 아기는 없음

  • 24.06.17 10:22

    누구나 대책을 알고 있다.

    다만, 개개인의 이득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것 뿐이다.

  • 미혼이지만..그냥그냥 지금 심정으론 이 세상을 아이한테 보여주고 싶지가 않다..

  • 아이 생각없이 딩크로 5년가까이 살다가 덜컥 임신이 돼서 행복하게 아이 키우고있지만 아이를 꼭 낳아야만 한다?는 아닌것같음 아이가 주는 행복은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지만 이 행복을 몰랐을때도 전혀 불행하지 않았음 오히려 더 여유로운 편이었고... 아이 하나 키우는 것만 하더라도 금전적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나부터도 둘짼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나라소멸위기니 둘 셋 낳아라? 씨알도 안 먹힐 얘기같음 애 낳아보니 이 나라는 답없구나 더 절실히 느끼고 있고 남편과 이민가는 거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임

  • 둘다 맞벌이라 여유가 있지만 지금 애가 생기면 지금 집으론 너무 좁아서 불가능 해서ㅜ 더 넓은곳으로 가야하고 그러려면 대출을 해야하고 그러기엔 금리가 비싸서 그렇게 되면 매달 이자 내는것만으로 빠듯한데.. 거기에 애 키우면서 필수적으로 드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둘다 투잡씩은 뛰어야 할 지경인데... 근데 애 키워야 해서 한명이 회사 그만두면 그냥 길거리에 나앉을수밖에 없네요
    현실적으로 저흰 애를 낳을수가 없어요ㅜㅜ

  • 24.06.17 16:32

    저출산은 결과라구

  • 24.06.17 16:40

    저딴짓을 하니 어떤 미친것들만 일도 안하고 보조금받아서 생활하고..애들은 방치 학대하고 계속 애만 7~8씩 낳지..보조금 더 받아먹을라고

  • 24.06.17 18:39

    환경이 지옥인데 나 하나 목숨 유지하는 것도 힘든 세상 아님?
    내 생존 문제임...

  • 24.06.17 20:07

    연구라도 좀 하면 나은데 그냥 아무 것도 없이 뇌피셜로 하는 탁상행정이라 생기는 문제인 듯요 ㅠㅜ

  • 24.06.17 21:09

    맞아. 실제적인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젤 문제임. 일반적으로 거의 직장생활 하실텐데, 눈치 너무 보임. 휴가 갔다 오면 찍힘

  • 24.06.17 21:55

    애둘인데 사랑하고 이쁜데 개인의 삶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이번생은 이렇게 살다가는건가 싶고..이 힘든세상에 아이를 둘이나 낳아 살고있다니..언젠가 이아이들눈에 그토록 즐겁던 세상이 사실 이런모습이란걸 알게될 순간이 두려워요~

  • 24.06.18 08:52

    진짜이유를 똑바로 보기 싫은거겠지 뭐

  • 24.06.18 12:44

    뭐어쩌겠음 당연한결과인데 저출산시대를 받아들여야지 고칠생각도안하는데 나라망하든말든...

  • 24.06.18 23:57

    그냥 시대가 변한거임
    옛날엔 애가 많아야 밭일도 하고 경제 수입이 늘어난다는 인식이었으니 막 낳았고, 지금은 아닌거고..

  • 24.06.21 16:27

    돈이 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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