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1 (토) 차디찬 겨울 날씨에 그래도 모처럼 훈훈한 기온이라 모처럼 팔당을 찾아서 쌀쌀한
겨울 공기를 가르며 북한강변을 라이딩하며 즐거운 자전거를 달려 보았습니다.
양수리 철교를 지나서 잠시 포토죤에서~~~ 기분 상쾌합니다.
팔당역에서 단골 자차대여소에서 렌털해서 시원한 한강길을 다려서 팔당호도 입춘이 지나서 인지
얼음이 서서히 녹는 해빙기에 들어서 얼음이 사라지고 있고~~~
북한강을 가르는 신양수대교의 풍경을 음미하며 철교를 지나면서~~~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해 한강을 이루는 곳이다. 북한강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에서 금성천을 합한다. 이후 화천군 화천읍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날씨가 아직 쌀쌀해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한산해서 통과해 양수역 근처 맛집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되돌아와 이진 북한강을 라이딩~~~
저 멀리 운길산을 바라보며 디시 자차철교를 달리며~~~
남한강자전거길은 항상 낭만과 추억이 담긴 서울 근교의 데이트코스이면서 산천이 아름다운 라이딩 코스이지요.
북한강이 시작되는 철교 밑 물의 정원을 조망하면서 잠시 북한강의 풍경을 담아보고~~~
북한강 건너 저편은 양평군 서종면의 산자락이 펼쳐지고~~~
저기 보이는 운길산 수종사는 세조가 하루 밤을 지새운 역사와 정약용이 곰부하던 유서 깊은 사찰도 보면서~~~
다리밑 커피샾도 영업휴무이고 다음 달엔 운길산역 근처로 이전한다는 공지도 붙었네요.
아마 장사가 잘 안 되는 모양이네요.ㅎ
북한강변은 강물길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나들이를 하고~~~
북한강변을 라이딩하다 보면 풍경이 있는 멋진 저택들이 있는데 이런 집은 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저택들이 몇 채 있지요.
풍차가 있는 대성리 모터보트를 타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곳과 카페들이 많아
풍경이 좋은 데이트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 분위기 있는 지역이지요.
대성리 지역도 나날이 풍경이 있고 수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나날이 발전하네요.
겨울철엔 잠시 휴관이지만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강물을 가르며 달리는 수상스키어들이 찾아오겠지요.
또한 주변엔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즐비해 드라이브족들은 따끈한 커피도 한잔 마시며 멋진 풍경에
여유로운 시간들을 가지며~~~
새로 건설 중인 제2 수도권 순환도로 인 조안대교가 상판공사로 마무리 중에 있고~~~
나도 잠시 자전거휴게소에서 북한강변 겨울 풍경을 즐기고 목을 축이고~~~
앙상한 나뭇가지도 조금만 지나면 물을 머금고 움을 트며 연둣빛 새싹이 곧 돋아나겠지~~~~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이 연결된다. 경기 동북부권 남양주, 양평, 가평지역에서 이동이 한결 편리해지고 주말 교통체증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화도읍 차산리)와 양평(옥천면 아신리) 잇는 교량이다. 화도와 양평 사이 옛 용진 나루 인근 강폭 500m 정도 북한강 위치한 조안 대교는 두산에서 공사 중인 교량으로 왕복 4차선으로 공사 중이다.
자~아 잠시 쉬었으니 또 달려보자 ~~~ 라이딩은 달리는 것도 좋지만 페달을 밟다가 풍경이 있는 곳에서
마름대로 잠시 머물며 자연을 음미하는 맛도 진미 중에 하나이지요.
강변엔 갈대가 겨울 바람에 살랑 거리고 북한강 넘어 산 봉우리는 강물에 비취이며~~~겨울을 식어가면서~~
앙상한 가지에도 언젠가는 파란 새싹이 움트지길 기다리는 듯~~~
풍경 좋고 공기 맑은 겨울의 한 순간을 휴식하며~~~
이젠 겨울도 시들하니 오토바이마니아들이 단체로 주말을 달리는 모습도 보이고~~~
인간들은 다들 나름대로 취미로 즐기듯이 오토바일 달리며~~~스피딩~~~
오늘도 미세먼지가 그리 좋지 않은 보통단계이라 시야가 약간 흐리지만 모처럼 라이딩이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2월의 겨울 날씨에 라이딩하기는 좀 추운 편이지만 주말이라 많은 라이더들이 팔당에서 양수리까지는
라이딩하며 주말을 건강한 시간을 보내더군요.
나도 모처럼 북한강변을 팔당에서 대성리까지 라이딩해 보며 즐거운 주말을 달려 보았습니다.